왕의 업적과 논술로 조선왕조사를 완성하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첫 번째 왕 태조부터 제25대 왕이었던 철종 때까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편년체(編年體 : 역사적 사실을 일어난 순서대로 기술하는 역사서술의 한 방식)로 기록한 책이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사회, 경제, 문화, 정치 등 다방면에 걸쳐 기록되어 있으며 역사적 진실성과 신빙성이 매우 높다. 또한 사료의 편찬...
이름만 아는 조선 명저들을 가장 실감나게 즐기는 고전 가이드북!조선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읽었는가?왜 이순신은 《난중일기》에서 한산도대첩을 누락시켰는가? 노비 제사문을 통해 인간에 대한 진한 연민을 보여주는 《성호사설》. 박지원이 《열하일기》에서 평양은 여러 곳에 있다고 주장한 이유는 무엇인가? 청나라 의사들이 출간을 위해 집단 탄원서까지 냈던 동양의학의 보물 《동의보감》. 《목민심서》에...
이 책 《꾸밈의 한국사》는 의복을 비롯하여 화장, 비녀ㆍ귀걸이ㆍ목걸이ㆍ노리개 따위의 장신구 등 좀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인간의 본능이 만들어낸 각종 꾸밀 거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옷이나 장신구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배원 정책의 일환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면류관, 일본에 대한 저항을 상징했던 흰옷, 항일운동의 상징인 ‘아리랑’과 ‘강강술래’도 우리 민족의 하나 됨을 보여주는 꾸밈의 ...
신붓감을 고르고 고르다가 마땅치 않자 소녀 둘을 입양해 자기 취향에 맞게 키운 한 남자를 치밀하게 추적해가는 논픽션 『완벽한 아내 만들기』. 18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반노예제 운동가, 아동 도서 작가, 급진주의적 사상가 토머스 데이는 결혼하고 싶은 여성상이 명확했다. 순진한 시골 처녀일 것, 때로는 스파르타의 여인처럼 강인할 것,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오두막에서 검소하게 살 것, 자신의 변덕...
『히브리 민중사』는 통일의 선구자이자 시대의 예언자로 핍박받고 고난 받는 삶을 기꺼이 선택한 늦봄에게, 현실의 법정이 아니라 역사의 법정에 바치는 일종의 ‘항소이유서’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교도소 시절이 없었더라면 예수님을 헛 믿을 뻔했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늦봄 문익환 목사는 수감 생활의 고통 속에서 종교적 세계관을 확장시켜 왔습니다. 그는 세 번째 옥살이를 하고 나오면서 감옥에서 얻은 ...
『지도로 읽는다 삼국지 100년 도감』은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기본으로 해서 ‘삼국지 100년’의 추이를 연대별 순서로 다루고 있다. 따라서 넓은 중국 대륙에서 같은 시기에 일어난 주요 인물의 동향과 역사적 사건을 비교하며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개인과 나라의 명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쟁과 외교전을 3D 입체지도 위에다 그려놓아 삼국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음식인문학》을 통해 비판적 음식학을 제시하고 《식탁 위의 한국사》를 통해 20세기 한국 음식문화사를 조망했던 주영하 교수가 한국인의 식사 방식을 살피며 그 기원을 추적하는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인의 이상한 식사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인류의 식사 방식이라는 전체적인 배경 아래 한국인의 식사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가는 책이다.음식을 한 상 가득 차려놓고...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색다른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본 『무지와 편견의 세계사』는 인간과 국가, 정치와 종교, 관용과 불관용, 그 안에 무수히 많은 무지와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역사와 결합해 서술한 책이다. 작가 반 룬은 많은 역사적 사건을 다루며 “소설보다 소설 같은 일이다”, “이러니 누가 소설을 읽겠는가”라는 표현을 한다. 가톨릭과 개신교의 갈등 속에서 어이없는 죽음을 당하거나 기적처럼 살...
유럽법의 기원은 한국법의 기원 『법으로 읽는 유럽사』. 서양사는 종교권력과 세속권력(정치권력)이 밀고 당기는 긴장관계 속에서 그 역사를 써왔다. 그리고 그들의 세력 다툼은 법의 언어로 말해져 권력의 토대를 닦고 사회를 유지하거나 혹은 변화시켜나갔다. 이 책은 역사를 ‘법’의 시선으로 읽는다. 또한 역사 속에서 법 사유의 거대한 흐름과 굴절을 읽는다. 고대, 중세, 근대의 역사는 로마법, 교회...
『판데믹 히스토리』는 인류의 역사를 끊임없이 조정해온 질병에 관한 문명사적 기록이다. 현직 의사인 지은이는 다양한 역사 자료 연구와 임상 체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문명사를 해부해, 독창적인 관점과 다방면에 걸친 지식으로 깔끔하게 봉합해 세상에 내놓았다. 서양 중심 문명사에 더해 인도와 동아시아 문명에 관한 이야기도 일부 담아 고대 아시아 의학의 깊이와 매력에 잠시나마 빠져들게 한다.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