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제4권 《조선 전기편》. 이성계의 조선 개창에서 임진왜란의 발발까지, 우리 역사의 근간이면서 동시에 정체성을 마련한 시기인 조선 왕조의 역사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사상, 과학 기술과 예술, 군사?대외관계 등 6가지 분야 39개 주제로 나누어 개략적으로 탐색한다. 이성계의 조선 개창 과정, 중앙 집권 체제의 기틀 수립, 왕조의 기본 법전인 『경국대...
『현대 라틴아메리카』는 종합적이고도 균형 잡힌 시각과 나라별, 분야별 사례 연구와 통계 자료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다양한 모습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먼저 라틴아메리카의 식민지 시대를 개괄한 후, 서유럽으로부터의 독립 과정과 경제 성장 과정, 그에 따른 사회의 변화, 그리고 현재까지의 정치와 정책의 변화를 각 국가별로, 소지역별로 압축적으로 개괄한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제3권 《교토의 역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한국의 문화기행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홍준 교수의 저작이다. 저자는 '일본 속의 한국문화',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기 위해 일본을 오가며 배우고 익힌 것들을 '일본편‘에 담아 소개하였다.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 이 책은 한일 관계에서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려는 저자의 노력...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 이름난 전시회를 둘러보고 나오면, 워낙 많은 것을 본 탓인지 간혹 무엇을 보았는지 혼동스러울 때가 있다. 이것저것 다 보았는데 머릿속에 남는 게 없다면 얼마나 허탈한가? 역사책도 마찬가지다. 어느 특정한 시대를 다루는 역사책이 아니고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통사라면 수많은 사건과 인물, 개념과 용어는 한 번에 명확하게 잡히기 힘들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 공부의 맹점...
영화 《역린》을 백배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역적의 아들, 정조』. 정조의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장면 여섯 가지를 이야기한다.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던 어린 시절, 동궁 시절 왕위 계승을 반대하던 세력들의 협박 편지,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공표한’ 즉위식, 암살 위협을 받은 존현각 사건, 화성 건설 등 정조의 업적 그리고 죽음까지 다루고 있다...
《숲길, 오래된 미래를 품다》는 상당산성에 이르는 길을 모두 8개 구역으로 나누고 그 코스를 모두 걸으면 상당산성의 개요를 알 수 있도록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유물, 전설 등 인문학적인 배경(더 깊이 알기)을 곁들여 구성했다. 이 책은 굳게 닫힌 성문을 활짝 열고 세상과 소통하는 산성 주변의 싱그러운 자연과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조선직업실록》은 오늘날에는 존재하지 않거나 다른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는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특이한 직업들을 소개한다. 일하는 방식은 바뀌었지만 오늘날에도 명맥을 이어가는 직업으로는 소방수 멸화군, 신문 발행인 기인, 변호사 외지부, 얼음 판매상 장빙업자 등이 있고, 사라진 직업으로는 매 잡는 공무원 시파치, 상가에서 대신 울어주는 곡비, 과거시험에서 자리를 잡아주고 글도 대신 써주는 거...
『단숨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는 서양 역사 5천년이 단숨에 읽히고, 그 오랜 역사의 실타래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명쾌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서양 최초의 문명에서부터 고대, 중세, 근현대 역사의 흐름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한편으로, 서양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난 세계 역사의 실체를 오늘날, 우리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정리하여 펼쳐 보인다.
『스캔들 세계사2』에서는 중세와 근세의 유럽사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스캔들 세계사』를 더욱 발전시켜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그리고 20세기 근현대까지 이야기의 시간과 공간을 확장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금발에 대한 서양의 전통적인(?) 오해와 편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유럽 대륙을 공포로 몰아넣고 현재까지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유행병,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레오나...
일본어 원문과 한국어 독해를 나란히 실어 일본의 문화를 살피는 시리즈「한일대역-일본을 읽는다」『일본인의 정신』. 이 책은 '무사도', '차의 정신' ' 국화와 칼' 등에서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은혜, 의리 등 일본인 정신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가치가 어디서 와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살핀다. 더불어, 유불선 사상과 일본 고유의 문화가 빚어낸 정신적 요소가 다양한 형태로 일본인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