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본 사람들은 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를.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일이 많아졌다. 어린 자녀 특히 초등학생을 둔 가정일수록 학습에 도움이 되는 여행을 계획한다. 그래서 여행지는 역사적 장소, 혹은 문화유산이나 유적지 등 교육적 내용이 담긴 곳이면 더 좋다. 이 책은 초등학생 두 딸을 둔 현직 교사인 아버지가 기왕이면 여행도 즐기고 교육에 도움이 되...
로마는 물론 그 속주에까지 널리 퍼져 로마인의 일상을 지배한 전차 경주를 본격적으로 되살린 『로마 전차 경기장에서의 하루』. 배은숙 교수는 이 책에서 전차 경주가 무엇인지부터, 그 역사와 유래, 경주가 이뤄진 경기장의 모습, 경기를 주최한 사람, 준비과정과 경기 장면, 관중과 관련한 다양한 사건사고 등 세세한 사실 하나하나를 A부터 Z까지 모두 되살려 이 책 한권으로 해당 주제를 완벽하게 마...
산, 강, 바다, 갯벌, 들녘이 있는 풍경. 거기에 특유의 풍류와 남도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더해져 남도의 풍요로운 정경이 된다. 자연과 전통을 연구하는 저자가 ‘남도는 그 자체가 거대한 정원’이라며 그윽한 남도의 정경을 전한다. ‘남도의 풍경은 무엇이든 창작하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든다’며 그것이 만들어낸 공간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숲과 정원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중...
“역사는 도대체 무엇을 기록하며 / 시인은 어디에 무덤을 남길 것이냐” 시인 김광규의 〈묘비명〉이란 작품의 마지막 구절이다. 그렇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역사’를 공부하지만 역사가 무엇인지, 어떤 쓰임새가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훗날 역사는 나를 (제대로) 알아줄 거야”라면서 자기 이익을 꾀하고, 무리하고 무도한 짓을 행하는 이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원로 사학자가 이 산문집은 ...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는 매일 1페이지씩, 365개의 주제를 읽으며 한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건, 인물, 장소, 유적·유물, 문화, 학문·철학, 명문장 총 일곱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다. 관심 있는 내용부터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좋다.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