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역사 인물들의 소소하지 않은 역사를 써내려간 10년간의 여정을 총망라한 책!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 화제의 명강의! 소소한 이들의 소소하지 않은 서사 서양사학자 조한욱 교수가 지난 10년간 발표해온 칼럼들을 선별하여 엮은 『조한욱 교수의 소소한 세계사』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신문화사’라는 새로운 분야를 한국 사회에 알리며 역사에서 소외된 민중에 ...
이 이야기는 한 명의 해적에 관한 실화다. 주인공은 헨리 에브리. 1695년 무굴제국 황제의 건스웨이호(현재 가치로 약 545억 원)를 손에 넣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해적, ‘해적왕’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 ‘블랙 샘’ 벨러미보다 한 세기 앞서 활약한 해적으로 이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며, 인류 역사상 ‘최초의 국제 현상수배범’이기도 하다. 어마어마한...
현재 전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서는 『삼국사기』다. 기전체의 역사서로서 본기 28권(고구려 10권, 백제 6권, 신라·통일신라 12권), 지(志) 9권, 표 3권, 열전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국사기』는 삼국과 통일신라 역사 연구의 기본 사료로서 가치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그 후에 편찬된 사서들의 전범(典範)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사학사적으로 의의가 절대 작지 않다. 필자는 선학(先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 정권의 한계는 뚜렷했다. 정통성이 없는 왕권이었기에 세조는 공신들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즉 공신들과의 연합 정권이었던 것이다. 세종에게 왕위를 빼앗긴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세종의 가족들과 단종을 죽이는 데 앞장을 섰다. 세조는 공신들에게 관직 매매권과 토지, 그리고 단종 측과 사육신의 아녀자들을 하사했다. 심지어 신숙주는 단종의 왕비를 노비로 하사해달라고 ...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의 여덟 번째는 제주 동쪽이다. 대한민국 도슨트는 각 지역을 살고 경험한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지역의 이야기로 어느 여행서나 역사서보다도 풍부하게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제주 동쪽』의 소개는 제주 신화와 굿의 힘을 바탕으로 전방위 예술 작업을 시도하는 문화예술가 한진오가 맡았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의 섬 제주. 그중에서도 ‘제주 동...
신앙의 대립과 충돌로 빚어진 전쟁사, 그로 인해 바뀐 세계 역사 《신의 전쟁》. 이 책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가톨릭, 개신교, 힌두교 그리고 다신교, 이단 종파에서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까지 종교의 대립과 충돌에서 신의 전쟁으로 이어진 세계 역사를 들여다본다. 신을 위한 전쟁에서 신을 지키는 항전까지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꾼 《신의 전쟁》 인류가 시작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종교는 신앙 ...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이동을 멈추었다. 선사시대부터 ‘대이동’을 거듭해오며 열사의 땅 사막부터 극한의 땅 남극까지 지배해온 인류에겐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다! 바로 지금이야말로 인간은 왜 끊임없이 이동하는지, 그리고 이들의 ‘이민’이 세계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고찰해볼 때가 아닐까? 이 책은 30개가 넘는 지도, 표, 그림과 함께 ‘이동하는 사람들’과 이들이 만들어낸 역사를 살펴본...
바다를 제패하는 자가 패권을 잡는다! 지정학적으로 알아보는 격동의 해양사 지구 면적의 70% 이상을 점하는 바다. 대항해 시대 이후로 바다의 패권을 둘러싸고 많은 나라가 각축을 벌여왔다. 이 책은 세계 항로가 확대된 15세기를 되돌아보고, 17세기에 시작된 해양 패권 다툼의 역사를 지정학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살펴본다
『사진, 삶과 지리를 말하다』는 사진으로 전하는 푸른길의 100가지 지리 이야기 ‘지오포토 100’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전국지리교사모임의 주관하에 기획된 이 책에는 259장의 지리 사진이 담겨 있으며, 참여자만 해도 53명이나 된다. 전국지리교사모임은 즐거운 수업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던 선생님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2016년에 시작된 지리 교사 단체이다. 선생님들은 새로운 수업 자료를...
400년에 가까운 혼란과 분열을 겪은 뒤, 중국 대륙은 수당隋唐, 두 왕조에 와서 통일을 이뤘다. 이때부터 중국 제국은 전성기와 성숙기에 접어들어 막힘없이 당, 송, 원, 명, 청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수당은 어떤 제국이자 왕조였을까? 그들은 후대를 위해 어떤 기초를 다졌을까? 그들이 창조한 문명은 어떤 이유로 세계에 영향을 끼쳤으며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또 무엇일까?
‘하버드-C.H.베크 세계사’는 미국의 하버드 대학 출판부와 독일의 역사 출판 명가인 C.H.베크(체하베크) 출판사가 함께 펴내는 역사 시리즈다. 주로 미국과 독일에서 활동하는 대가와 중진 역사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의 집대성, 혁신적인 서술 방식, 방대하고 풍부한 자료 등을 토대로 진정한 당대의 세계사란 무엇인지 경험하게 해 주는 기념비적 저작이다. 근현대를 다루는 두 권으로 시작된 ‘하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