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대표 단편 20선.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많은 화제를 낳은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수많은 단편들 중에서도 가장 기발하고 번득이는 최고의 사건 20가지를 선별해 담아냈다. 셜록 홈즈의 날카로운 지성과 따뜻한 인간미, 미궁에 빠진 사건을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논리 정연함이 돋보인다.
<도쿄섬>, <얼굴에 흩날리는 비>의 저자 기리노 나쓰오의 소설집『로즈 가든』. 미로의 여고시절을 그린 표제작 ‘로즈 가든’을 비롯하여 총 네 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한 건물에 사는 주민들 사이의 악의를 그린 ‘표류하는 영혼’, 관계의 덧없음과 사랑의 섬뜩함을 그린 ‘혼자 두지 말아요’와 ‘사랑의 터널’까지 모두 욕망과 관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은하영웅전설』제1권. 우주력 8세기 말,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으로 나뉘어 기나긴 항쟁을 되풀이한 인류의 역사는 두 천재의 출현으로 큰 전기를 맞으려 하고 있었다. 패권을 꿈꾸는 젊은 사자, 제국군 상급대장 라인하르트. 그리고 동맹군에는 일개의 청년 사관에 지나지 않았던 양 웬리. 제국군 원정대를 동맹 측이 맞서 싸웠던 ‘아스타테 회전’이 바로 그들의 첫 해후이자 숙명이 얽힌 싸움의 서막이...
『은하영웅전설』제2권.오랜 기간에 걸친 전쟁은 조금씩 동맹의 질서를 좀먹으며 정부의 부패를 낳고 있었다. 라인하르트의 조종에 의해 동맹 내부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다. 한편 제국에서는 황제 붕어를 계기로 귀족들의 권력투쟁이 격화되고 있었다. 야심을 드러낸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귀족연합군 수장이 되어 라인하르트를 공격하고, 이윽고 ‘립슈타트 전역’이 시작된다!
『은하영웅전설』제5권.‘페잔 자치령을 제국군에게 점령당한 자유혹성동맹의 운동은 풍전등화. 모든 운명은 양 웬리의 두 어깨에 얹혀 있었다. 제국군의 충성을 한 몸에 모으는 존재 라인하르트를 타도하는 것만이 동맹에 남은 유일한 승산이라고 생각한 양은 이제르론을 떠나 라인하르트에게 정면 도전장을 던지고, 제국과 동맹의 존망을 건 전투가 막을 연다!
『은하영웅전설』제6권.‘‘우주력 799년, 라인하르트는 마침내 은하제국 황제가 되어 동맹령을 영토로 삼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페잔과 결탁했던 지구교는 황제 암살 계획을 꾸민다. 한편 퇴역하여 아내 프레데리카와 신혼살림을 차린 양은 갑자기 ‘반평화활동방지법 위반’이란 명목으로 정부에 소환되어 말살당할 위기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