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파양으로 몸도 마음도 부서진 아홉 살의 천재 소녀 진해나. 입양 일 년째 되던 크리스마스 저녁, 양부모는 해나에게 의미 모를 사과를 남기며 목숨을 끊는다. 해나에게 남은 것은 다시 입양기관으로 돌아가는 길뿐이었지만, 양부모의 죽음을 비밀에 부치고 홀로 살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보호자의 동의와 관리가 필요한 아홉 살이라는 나이. 해나는 프로포폴 불법투약 전과를 가진 주여경을 대행엄마로 ...
덫에 걸려 버린 주해성 그 사기꾼은 해성이 바라는 것을 연기했다. 달달한 솜사탕처럼, 따뜻한 솜이불처럼, 그렇게 사랑이 전부인 척. 해성이 좋아하는 현이수는 환상일지도 모른다. 환자를 걱정하는 의사 선생님도, 정이 많은 옆집 남자도,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매력남도. 사기극이었음이 드러나는 순간 현이수가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다. 진심이라고. 덫에 빠져 버린 현이수 안...
덫을 놓는 남자, 현이수 전직 사기꾼 과거를 훌훌 털고 개과천선한 성형외과 의사. 거짓을 진심처럼, 진심을 거짓처럼 꾸며 내는 데 자신 있었다. 우연을 가장한 첫 만남부터 완벽했고 순조로웠다. 그러나 99퍼센트의 거짓과 1퍼센트의 진실,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에서 추락하지 않을 수 있을까? 쉽지 않은 타깃, 주해성 불러만 준다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심부름 센터의 에이스. 어린 시절 어머니에 이어...
휘몰아치는 내러티브, 위험하고 독특한 서정으로, 1946년 첫 출간 당시 세련된 당대 비평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미국 작가 윌리엄 린지 그레셤의 매혹의 하드보일드 클래식 『나이트메어 앨리』가 국내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1940년대 카니발 유랑극단의 어둡고 비밀스럽고도 활기 넘치는 세계에 발을 들인 주인공이 독심술로 큰 무대에 오르고 또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카니발 유랑극단 ‘열 가지 쇼’...
현대 사회의 논쟁적인 소재를 SF 소설 형식으로 담은 『기억 전달자』, 핵전쟁 이후의 지구를 그린 SF 스릴러 『최후의 Z』, 미래 사회의 인간복제를 그린 『파랑 피』,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근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밀레니얼 칠드런』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며 청소년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비룡소가 청소년 문학에 또 한 번 새로...
《사실은 잔인하고 불친절한 세계의 요정들》은 수백 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환상적인 이야기를 새로 수집한 놀라운 컬렉션이다. 이 책에는 그림 형제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저술한 무척 친숙한 이야기부터 노르웨이, 러시아, 인도, 필리핀, 일본의 비교적 덜 알려진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마법 같은 이야기가 총 5부에 걸쳐 아주 다양하게 실려 있다.
젠더, 차별, 혐오 이슈에 전 세계가 삶의 방식을 하나둘 바로잡아나가는 시대다. 미국 코미디언이자 배우, 방송 작가로 활동하는 두 여성이 재치 넘치는 필력으로 신데렐라, 인어공주, 백설공주, 라푼젤 등 세대를 아우르며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12편을 재탄생시켰다. 교차페미니즘 시선으로 남성 중심 사회에서 비롯된 수많은 기준을 통쾌하게 비틀어내는 저자들의 위트가 돋보인다.
학교 졸업 후 시골 집에서 지내며 따분한 생활에 환멸을 느끼던 에마는 자주 방문하던 샤를에게 이끌려 결혼했으나, 자신이 꿈꿔온 것과 다른 생활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남편에게서 따분함을 느낀다. 에마는 모든 것에 박식하고 다양한 활동에 뛰어나며 정열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세련된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이끌어 주는 남자를 꿈꾸었으나 샤를은 가르쳐 주는 것도 아는 것도 바라는 것도 없었다. 권태에...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는 ‘오로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첫 책에서는 오로르와 오로르의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면, 이번엔 학교에 다니게 된 오로르의 친구 사귀기와 형사 사건 수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오로르 시리즈’의 주요 주제인 다름과 두려움에 대한 유쾌한 통찰은 물론이고, 뒷장이 궁금하게 만드는 더글라스 케네디 특유의 매력이 더욱 커졌다. 세상이 각박해질수...
아름다운 섬 무억도에서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었다 16년 후, 나를 찾아와 손을 내밀기 전까지는! "영선아, 우리는 그날의 범인으로 널 지목할 거야" 연민과 질투, 욕망에 휩싸인 친구들의 숨 막히는 심리 스릴러! 세계의 독자를 만들어나가는 케이스릴러 시즌3 두 번째 작품 과거를 숨긴 채 상류층의 부유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정태희. 어느 날, 태희 앞으로 향수가 하나 배달된다. 짧은 메시지...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시티 오브 걸스》로 돌아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 그해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된 화제작이다. 새로운 주인공은 한층 또렷한 표정을 짓는, 투명하리만치 솔직한 소녀다. 눈앞에 펼쳐진 미지의 인생의 첫걸음들을 오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