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지무라 미즈키가 돌아왔다. 『거울 속 외딴 성』 『열쇠 없는 꿈을 꾸다』 『츠나구』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등 대중성과 문학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내왔고, 17년 한국에 번역된 『아침이 온다』가 영화로 제작되어 2020 칸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다시 한번 뜨겁게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의 또다른 미스터리 장편소설 『슬로하이츠의 신』이 몽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현장감 넘치는 표현은 우리를 야구 경기장 한가운데로 초대한다!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남보다 늦은 나이인 중학교 2학년 때 신월중학교 야구부 테스트를 받고 입단하여 야구 선수가 된 강인규(개명 전 강준혁, 현 고려대학교 4학년)의 야구소설로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소설은 주인공 강파치가 고교야구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부터 졸업을 앞두...
헝거 게임 트릴로지 세계관의 완성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수도 캐피톨을 12개 구역이 둘러싼 형태의 독재국가 판엠. 구역과 캐피톨 간의 전쟁이 끝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캐피톨은 구역 통치를 위해 잔인한 ‘헝거 게임’을 지속한다. 매년 12개 각 구역에서 두 명씩, 총 24명의 십 대 소년 소녀들을 뽑아 거대한 경기장에 몰아넣고 마지막 단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
천연자원이 가득하고 북극곰의 영역인 대륙빙하가 펼쳐진 그린란드에서 갑자기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코펜하겐의 강력계 형사 카낙 아드리엔슨은 그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그곳으로 떠나지만 그곳은 낮이 결코 오지 않을 것 같은 깊고 어두운 겨울왕국이다. 그리고 그를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과거 살인사건의 유령이 되살아는데……. 그는 과연 연쇄살인범을 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카낙까지 살인범에게 죽음의 위...
2012년 『데드맨』으로 제3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가와이 간지. 대담한 구성과 풍자, 치밀하고 기발한 스토리, 영화를 보는 듯한 생동감으로 읽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그의 세 번째 장편 소설『데블 인 헤븐』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일본 최초의 국가 공인 카지노 이스트헤븐을 둘러싼 연이은 살인 사건의 거대 음모와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으로,『스노우 ...
2012년 『데드맨』으로 제3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평단으로부터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이라는 평을 받으며 엔터테인먼트 추리 및 미스터리 소설의 지평을 넓혀온 가와이 간지. 개인을 넘어선 국가적 음모에까지 가닿은 사회파 미스터리로 강렬한 스릴감뿐만 아니라 인간의 실존 문제와 사회의 부조리를 가감 없이 담아냈던 가와이 간지가 『스노우 엔젤』로 돌아왔다....
서울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난다면? 발사되고 싶지 않다는 총의 오묘한 세계관 “나는 총이다. 당신의 손에 닿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나 지금 가고 있다.” 소설가 이기호 추천! 김홍은 ‘구라’의 흥미로움을 떠받치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 아는, 말하자면 을지로와 유타와 로스트 치킨의 세부 묘사로부터 오는 것을 아는, 거기에서부터 페이소스와 유머와 정치성의 혼융이 시작된다는 것을 아는, 자기가 내뱉...
『심판』은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인간》 이후 다시 한번 시도한 희곡이며, 천국에 있는 법정을 배경으로 판사 · 검사 · 변호사 · 피고인이 펼치는 설전을 유쾌하게 그려 냈다. 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가 빛나는 이 작품은 희곡이면서도 마치 소설처럼 읽힌다.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제1막에서는 수술 중 사망한 주인공이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천국에 도착하...
세계 4대 자동차 부품 회사이자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덴소와 공학도 출신 SF 소설가 5인이 만나, 더 이상 공상이 아닌 현실감 있는 미래 소설 10편을 탄생시켰다. 가까운 미래의 이동과 탈것(모빌리티)에 관한 테마다.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등산할 자유를 주는 다리 달린 로봇 보조 보행 장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어 놓을 이동형 자율주행 주택, 교통사고를 완전히 없애줄...
오슬로의 짙은 어둠을 담은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제11권 『목마름』. 해리 홀레가 돌아왔다. 《박쥐》《스노우맨》 등 지금까지 열 편의 전작을 통해 보아온 그 해리이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무엇보다도 그는 더는 경찰이 아니며, 오랜 연인 라켈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경찰대학교 강사 일도 순조롭다. 해리는 난생처음 ‘행복’을 느끼지만, 행복한 나날이 이어질수록 불안도 커진다. 한편, 오슬로...
서로 닮은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아끼게 되는 걸까요? 그 주위를 위성처럼 빙빙 도는 누군가의 마음에는 전혀 곁을 주지 않은 채로요. _유주의 이야기 이제 낯가리던 게 없어졌는지 어쨌는지 쟤는 계속 나대는 것만 같고. 아줌마는 다 받아주는 것 같고. 그게 미워서 미치겠는 거예요. 그리고 그러는 내가 또 좆나 싫어서요. _상미의 이야기 조금 겁이 나요. 착한 어른 놀이를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