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다.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창비문학블로그 ‘창문’에서 연재했던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작품세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통해 저자 특유의 정교하고도 ...
한 가문을 관통해간 전쟁과 광기의 대서사시 마르케스에 비견되는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신비롭고 처절하게 기록된 무수한 밤의 역사 오늘날 프랑스 문단에 재능 있는 작가들은 부족하지 않을 만큼 많습니다. 그러나 실비 제르맹은 그냥 재능 정도가 아니라 어쩌면 천재가 아닐까 하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_로제 그르니에(소설가) 2006년 처음 번역 출간된 이래 국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라...
“쏟아지는 폭풍우를 뚫고 나갈 듯이 벼락 치는 바다를 항해하라 돛이 꺾이고 노가 부러지더라도 까마귀가 우리를 쏘아볼 때 우리 또한 죽음을 마주 본다 누구든 언젠가는 죽으리라!” 토너먼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기쁜 마음으로 본부로 돌아온 이지현과 발데마르. 하지만 본부에 예상치 못한 사람이 방문한다. “크누트 왕, 우리의 군주여.” “그대가 내게 팔찌를 받아 간 것도 벌써 5년 전인가. 그...
춈춈 장편소설 『죄악의 열매』. “한유진은 당신 어머니에게도 내 아버지에게도 기적 같은 아이라. 내가 어떻게 감히 당신을, 그들의 기적을 저주하고 미워할 수 있겠어요?” 한유진을 누나라 부르며 그녀의 곁을 맴도는 남자, 도윤우. 대현의 후계자이자 백 여사의 전폭적인 애정과 사랑을 받는 유일한 혈육인 그가, 그녀를 만났다. 제 엄마를 살리고자 같은 집, 맞은편 방에서 오랜 시간 가면을 쓰고 살...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장편소설『향수』는 냄새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정작 자신은 아무런 냄새도 가지지 못한, 한 악마적 천재의 기이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쥐스킨트 특유의 치밀한 필치로 복원된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지상 최고의 향기를 얻기 위해 스물다섯 번에 걸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집념의 일생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후각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고 타인을 지배한다는 ...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단편 소설인「깊이에의 강요」,「승부」,「장인(匠人) 뮈사르의 유언」과 에세이「문학의 건망증」등 총 네 편의 작품을 한데 묶었다. 짧은 이야기 뒤로 남겨진 긴 여백 속에서 작가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읽을 수 있는 작품집이다. 첫 번째로 수록된「깊이에의 강요」는 한 젊은 여류 화가를 소재로 쥐스킨트가 즐겨 다루는 예술가의 문제를 예리하게 그려 낸다. 〈작품에 깊이가 없다〉는 ...
이 작품은 쥐스킨트가 어느 작은 극단의 제의로 쓴 책으로 발간되자마자 큰 성공을 거두었다. 콘트라바스 연주자인 한 예술가의 고뇌를 그린 남성 모노드라마인 이 작품은 〈희곡이자 작품으로서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지금껏 독일어권 나라에서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르는 희곡이자 연극 애호가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 쥐스킨트 자신은 이 책에서 콘트라바...
“소설 속 여러 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고 장편으로서 완성도를 충실하게 갖췄다. 영화라는 동시대 문화 현장 속에서 저마다 간직한 꿈을 되돌아보게 만든 작품” -심사위원 권여선·손정수 2020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정대건의 《GV 빌런 고태경》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흥행에 실패한 독립영화 감독 조혜나가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에서 ‘GV 빌런’ 고태경을 만난 뒤,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일이 누구나 하나둘쯤은 있을 것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첫사랑이 그렇다. 서투르고 어설펐기에 잘 풀리지 않았던 첫사랑 이야기는 많은 로맨스 소설의 소재로 자리 잡았다. 순수하게 서로에게 반하지만 순수하기 때문에 잘 이뤄지지 않는 첫사랑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일본 최고의 출판사 중 하나인 가도카와서점에...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시어니 트윌과 거울 마법 The Glass Magician 》은 첫 번째 이야기《시어니 트윌과 종이 심장 》과는 또 다른 마법으로 판타지 소설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판타지 작가 중 하나인 찰리 N. 홈버그는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기발한 세계관으로 판타지 팬들을 다시 한번 열광시켰다. 《시어니 트윌과 거울 마법》은 ...
“이 특별한 데뷔작에 쏟아진 반응은 ‘반해버렸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시어니 트윌과 종이 심장 The Paper Magician 》은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 판타지 소설 독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작품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판타지 작가 중 하나인 찰리 N. 홈버그는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기발한 세계관으로 판타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