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타로의 스승인 사진가 고이치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은염사진탐정이라는 것이다. 그는 필름의 세계로 들어가 과거를 탐색할 수 있다. 한 필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단 한 번뿐이고,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보는 것뿐이다. 그래도 과거에 얽매인 사람들이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찾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요타로도 사진 속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본 ...
뉴욕예술재단 창작기금, 호프우드 문학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신예 대니엘 래저린의 첫 소설집 『반박하는 여자들』. 그간 남성 화자는 한 적 없던, 혹은 할 필요가 없었던 이야기들을 어느 때보다 대담하고 솔직하게, 그래서 더욱 듣고 싶었던 목소리로 담아냈다. 그간 비가시화 되고 납작하게만 그려졌던 여성의 욕망이 얼마나 다종다양할 수 있는지를 일련의 사건과 함께 개연성 있게 펼쳐낸 16편의 소설이 ...
스스로 매파라 칭하는 아름다운 남정네들이 조선에 떴다! 성격 한번 정떨어지게 더럽지만 혼담자의 심리와 정보는 꿰뚫고 있는 중매 연애 프로파일러 마훈. 눈만 뜨면 술과 여자를 찾는 망나니지만 복잡한 법률 문제도 척척 해결하는 혼사 전문 변호사 도준. 옷이나 장신구, 화장품 등 예쁜 것은 누구보다 잘 아는 조선 최고의 패셔니스타 고영수. 조선에서 으뜸가는 남자 매파들이 모인 중매 업체 꽃파당에 ...
“도대체 그놈의 사랑이 뭐야?” “왜 내 기분을 오락가락하게 만드는 건데?” “굳이 사랑을 해야 되는 거야?”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까지가 미움이야?” 사춘기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의 감정에 휘둘리게 되는 우리의 앵그리 리틀 걸스! 훌쩍 자란 앵그리 리틀 걸스가 성숙한 사랑을 향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보면서 피식피식 쿡쿡 웃어 봐. 인생에 정답은 없고 사랑에도 정답은 없어! 앵그리 ...
《달리는 조사관》의 저자 송시우의 소설 『대나무가 우는 섬』. 매번 시의성 있는 소재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추리소설이라는 장르 안에 녹여내는 저자의 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달리 트릭과 수수께끼 풀이에 집중한 본격 미스터리다. 폭풍우가 몰아쳐 고립된 섬,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로 죽은 사람, 사건 해결을 도맡은 안락의자 탐정 등 추리소설의 고전적인 기법을 전면으로 내세워 기발하면서도 빈틈없는...
공지영의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2004년 혹은 2005년, 송봉모 신부님의 책에서 발견한 구절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날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베네딕도 왜관 남자 수도원이라는 명사와 마리너스 수사라는 이름을 하나의 형상으로 만들어 세상에 선보인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수도사들의 인간과 신을 향한 사랑, 인간의 인간에 대한 사랑까지 다양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
‘이 시대 여성에게 꼭 필요한 소설가’라는 평가를 받는 소설가 메그 월리처. 아직 국내 독자에게는 이름이 낯설지만, 오늘날 여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깊숙하게 조명하는 소설을 주로 펴내며 미국 여성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여성의 설득』은 시의적절한 소재로 출간 즉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여성 서사 드라마...
‘통영사람 정창한’의 파란만장 인생역정기. 일제강점기인 3?1운동 때 통영에서 나고 자라고, 일본으로 이주하여 살다가, 귀국 후 통영과 부산에서 살다 88서울올림픽 때 생을 마감했던, 정이 많은 사람 정창한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이 책은 가난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이주하여 살면서 벌어지는 일상사와 첫사랑, 일제 패망 후 귀국하여 맞이한 해방의 기쁨과 해방 정국의 혼란한 정세, 한국...
정통 판타지 문학의 부화를 알리는 신서로의 소설 『피어클리벤의 금화』 제2권.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최장기간 종합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용에게 잡혀와 죽을 위기에 처했던 한 소녀가 세상의 흐름을 뒤바꿀 주역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탄탄한 서사와 치밀한 구성, 매력적인 캐릭터와 방대한 세계관 아래 펼쳐낸다. 용의 한 끼 식사로 잡혀온 소녀, 울리케 피어클리벤. 그녀는 작고 가난한...
정통 판타지 문학의 부화를 알리는 신서로의 소설 『피어클리벤의 금화』 제1권.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최장기간 종합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용에게 잡혀와 죽을 위기에 처했던 한 소녀가 세상의 흐름을 뒤바꿀 주역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탄탄한 서사와 치밀한 구성, 매력적인 캐릭터와 방대한 세계관 아래 펼쳐낸다. 용의 한 끼 식사로 잡혀온 소녀, 울리케 피어클리벤. 그녀는 작고 가난한...
어린 드래곤인 어벤추린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집 밖의 넓은 세상을 탐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벤추린을 절대로 보내주지 않으려고 한다. 아직 비늘도 덜 자란 어린 드래곤에게 바깥 세상은 너무 위험하다며 말이다. 그럼에도 어벤추린은 어떻게든 스스로 하늘을 날아올라 혼자서 사냥하는 데 성공해서 어른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한다. 그러기 위해 어벤추린은 모든 사냥감 중에서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