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어 10여 년 만에 독자들을 다시 만나는 쑤퉁의 장편소설『나 제왕의 생애』. 현실에는 없었던 ‘섭국’이라는 왕조를 배경으로, 어린 나이에 제왕이 된 소년 단백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역사에서 길어올린 소재뿐 아니라 작법이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중국 고대소설의 요소들을 빌려와 진짜 같은 왕의 일대기를 완성시킨 이 작품은 쑤퉁의 모든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하고 ...
신화와 과학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판타지역사 미스터리, SF, 판타지 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 ‘문학 귀재’ 마보융의 소설 『용과 지하철』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평소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선 굵은 역사 소설을 주로 발표해온 그이지만, 『용과 지하철』에서는 중국의 SF 문학상인 ‘은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SF·판타지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인할...
레이첼 맥아담스, 레이첼 와이즈 주연의 영화 《디서비디언스》의 원작 소설로, 인간의 참된 본성과 행복을 가로막는 무분별한 전통과 강압적인 종교의 틈바구니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신앙에 대해 질문하는 『불복종』. 우리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유대인 사회와 유대교 안에서 반항하는 방법조차 배우지 못한 이들이 스스로 각성하여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영국 런던, 촌각을...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가 22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이자 그 강렬한 내용으로 주목받은 『백작부인』. 전도유망한 신예의 작품에 수여한다는 취지를 뒤엎고 결정된 제29회 미시마 유키오상 수상작으로, 2차세계대전중 일본의 도쿄를 배경으로 단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그리고 있다.영화광 남고생 지로는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우연히 백작부인과 마주친다. 백작부인은 지로네 별채에 살고 있는 정체불명...
“신에게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아사바 나쓰의 소설 『신의 고용인』시리즈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신이 절대적인 존재가 아닌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신과 인간의 인연에 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일본 현지에서 8권까지 출간되어 150만부 이상 팔아치웠으며, 출판 만화로도 제작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작가의 뛰어난...
“신에게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아사바 나쓰의 소설 『신의 고용인』시리즈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신이 절대적인 존재가 아닌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신과 인간의 인연에 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일본 현지에서 8권까지 출간되어 150만부 이상 팔아치웠으며, 출판 만화로도 제작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작가의 뛰어난...
로맹 가리 사후 12년이 지나고 나서야 발견된, 스물세 살에 쓴 첫 장편소설 『죽은 자들의 포도주』. 본명인 로만 카체프에 가까운 로맹 카체프로 남긴 유일한 장편소설이면서 그의 생애 첫 장편소설이고, 또 그가 생전에 출간을 보지 못한 작품이다. 세월의 고뇌와 사회적 무게를 짊어지기 전의 작품답게 경쾌한 펜 놀림으로 써내려간 이 소설은 공동묘지의 죽은 자들, 해골들을 등장시켜 다양한 인간상과 ...
일본의 권위 있는 SF문학상 성운상을 세 번 수상하며 큰 인기를 얻은 세계적인 SF작가 제임스 P. 호건의 대표작 『별의 계승자』 제4권 《내부우주》. 과학이 주는 경이감을 다시 맛볼 수 있는 과학소설의 재생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달에서 5만 년 전 우주비행사의 시체를 발견하며 시작된 인류 기원의 수수께끼를 찾아 떠나온 기나긴 여정. 2천5백만 년 전 사라졌던 가니메데의 거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