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대통령이 셋째 아들 윌리가 장티푸스에 걸려 열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비탄에 잠겨 몇 차례나 납골묘에 들어가 아이의 시신을 꺼내 안고 오열했다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조지 손더스의 소설 『바르도의 링컨』. 오랜 시간 단편소설만을 써오던 조지 손더스가 선보인 첫 장편소설로, 2017년, 영어로 쓰인 최고의 소설에 수여되는 맨부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바르도’는 이승과 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어둡고 낯선 공간,언젠가는 부서진 별의 잔해가 밤하늘을 날며 빛나길!- 백남기 농민의 삶 그린 한상준의 <농민> 등 8편 수록백남기 농민의 삶을 그린 한상준의 단편 <농민>과 표제작 송언의 <사람의 마음, 귀신의 마음> 등이 수록된 8인 소설집 《사람의 마음 귀신의 마음》이 나무와숲에서 나왔다. “힘없이 꺼졌던 생명이 돌아와 반딧불이처럼 빛을 내며 하늘을 날기” 바라며 ...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아 에놀라는 혼자서(자신의 이름 에놀라Enola를 거꾸로 읽었을 때 그 뜻이 ‘홀로alone’가 되는 것처럼), 사회제도에 억압된 여성상에 반기를 들고 좌충우돌 모험 길에 나선다. 그러나 에놀라의 앞날이 장차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젊은 후작의 납치 사건에 연루되는 에놀라는 홈즈 가문의 저력 있는 두뇌와 직감, 본능, 그리고 ...
이치카와 유토의 데뷔작 『젤리피시는 얼어붙지 않는다』. 혜성 같은 신예의 등장을 알린 이 작품은 야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017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3위에 오른 것은 물론, 다른 연말 미스터리 순위에도 올라 평론가와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얻었다.소형 비행선 젤리피시의 장거리 비행 성능을 시험하던 중 밀실 상태인 선내에서 멤버 중 한 명이 시체로 발견된다. 엎친 데 덮친 ...
자신을 살피는 마음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사랑으로써 살아가는 것이다.“인간이란 무엇인가?”근원적 질문에 대한 길고 따뜻한 답변「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1881년 저술된 톨스토이의 단편소설로 기독교 신앙이 돋보이는 종교문학이다.이 책에 실린 톨스토이의 단편소설들은 종교에서 주는 교훈에 기초하여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에 답을 주고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자신을 살피는 마음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사랑으로써 살아가는 것이다.“인간이란 무엇인가?”근원적 질문에 대한 길고 따뜻한 답변「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1881년 저술된 톨스토이의 단편소설로 기독교 신앙이 돋보이는 종교문학이다.이 책에 실린 톨스토이의 단편소설들은 종교에서 주는 교훈에 기초하여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에 답을 주고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흥분되고, 달콤하고, 고통스러운 사랑의 여러 얼굴부드러우면서도 종교적인 감정들의 꽃다발, 늦게 핀 장미처럼 개화한 로맨티시즘. _피가로 리테레르코르네유와 라신에 비견되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거장 앙리 드 몽테를랑의 『소년들』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8번으로 출간되었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 기반한 『소년들』은 가톨릭 학교인 파르크 콜레주를 배경으로 열여섯 살 소년 알방과 두 살 후배인...
“조금,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날 좋아해주면 안 되겠어요? 도저히 나는 안 되겠어요?”“안 되겠어요. 나는 이제 누구와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요.”그녀는 가짜였다. 그래서 아프게 했다. 그녀는 진짜 행세를 한 가짜니까.그녀를 버리고 나서야 깨달았다.가짜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 가짜가 자신에게 세상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한참 전부터, 이미 그랬다는 것을.“지환 ...
어른들로 인해 상처받고 길거리를 헤매는 여고생들의 현실을 그린 소설 『길 위의 X』. 길 위로 내몰렸지만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어른들의 교활하고 음흉하며 추한 모습과 함께 그것을 용인하고 있는 사회의 구조적, 정신적 결함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소녀들의 외침을 하나의 사건 이상으로 묘사함으로써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실제보다 더 리...
축역본의 정본으로 읽는미국 문학의 고전을 탄생시킨,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작 『주홍 글자』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진정한 독서의 길,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33권 『주홍 글자』. 미국 고전을 탄생시킨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
가슴속 꿈을 놓지 않은 소년이 있었다!윌터 딘 마이어스의 자전적 소설 『나쁜 소년은 없다』. 언제든 누구와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소년 월터. 가난한 할렘의 가정에서 자라면서 자신을 둘러싼 인종과 사회 계급의 한계를 뼈저리게 깨달아 꿈과 희망을 접고 방황하지만, 좋아하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마침내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으며 자기 부정에서 자기 긍정으로 당당히 서게 된다.[줄거리]다혈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