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의 장편소설 『엑시트』. 미혼모인 장미와 그녀를 통해 이어진 버림받은 자들의 삶을 살갗으로 와 닿는 치밀한 묘사로 담아낸 작품이다. 사람이 사람에게서 태어나, 누군가의 손에 기대 걸음마를 하고, 가방을 메고 첫 등교를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투덕거리며 성장하는 평범한 일생의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고통의 순간일 수 있다는 것...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 제1권 『섬의 애슐리』. 정세랑의 단단한 세계와 세상의 비밀을 표현하는 한예롤의 신비로운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판타지, SF, 순수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독자를 포위하는 정세랑은 외국의 어느 관광지에서 만난 섬의 애슐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가슴에 조악한 코코넛 껍질을 단 채 관광을 ...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 제1권 『섬의 애슐리』. 정세랑의 단단한 세계와 세상의 비밀을 표현하는 한예롤의 신비로운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판타지, SF, 순수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독자를 포위하는 정세랑은 외국의 어느 관광지에서 만난 섬의 애슐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가슴에 조악한 코코넛 껍질을 단 채 관광을 ...
감미로운 은빛 감성 에쿠니 가오리 × 소녀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김옥『홀리 가든』 한국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개정판『냉정과 열정 사이』,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등의 작품으로 한국의 독자에게도 친숙한 에쿠니 가오리의 대표작 『홀리 가든』이 한국 출간 기념 10주년을 맞아 리커버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소녀 감성 일러스트로 유명한 김옥 작가와의 콜...
우리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_하성란(소설가)단단한 서사 감각, 이야기를 통해 구현해낸 불안의 세계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불안의 연금술사 최정화 신작 소설집‘불안’이라는 키워드로 자신만의 확실한 문학 세계를 공고히 쌓아나가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정화가 신작 소설집을 선보인다. 최정화 작가는 2012년 『창작과비평』 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해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내가 가진 건 재능일까, 열정일까성공에 필요한 건 실력일까, 행운일까음악에 대한 열정과 성공을 향한 야심을 품고 빈 주머니로 버티던 스무 살. 솔직한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포부 하나로 손 전도사, 오 박사, sid가 힙합 그룹 진말페로 뭉쳤다!기적처럼 만나게 된 조PD와 DJ Uzi 그리고 소울트레인 형제들. 그들과 함께 무대를 휩쓸던 어느 날, 우여곡절 끝에 찾아온 기회. 청춘들의 ...
사랑과 인생, 바다에 대한 많은 노래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가수 벨린다 스탈링의 데뷔작이자 유작 『도라 대미지의 일기』. 겉으로는 신사숙녀를 자처하지만 실상은 성별과 인종, 계급간의 차별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상류층의 은밀한 욕망에 혹사당하고 억압당했던 약자들의 사랑이야기이자, 남자들의 세계였던 제본사의 길에 뛰어든 여성이 악을 징벌하고 자유를 쟁취하는 과...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미래!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고양이』 제1권.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타자의 시각을 도입하여, 인간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이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해야 할 적절한 위치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저자의 문제의식이 그동안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해 왔음을 알게 된다.테러가 일상화되...
“한 권의 책은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는도끼여야 한다네.”「변신」은 궁극적으로 벌레를 통해 형상화한 인간 사회의 소외와 고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무려 100년 전부터 유대계 독일인이라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고독과 외로움을 안고 살았던 카프카는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과 부조리함을 담은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변신」을 제외한 카프카의 장편 소설은 모...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미래!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고양이』 제2권.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타자의 시각을 도입하여, 인간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이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해야 할 적절한 위치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저자의 문제의식이 그동안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해 왔음을 알게 된다.테러가 일상화되...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는 도끼여야 한다네.” 「변신」은 궁극적으로 벌레를 통해 형상화한 인간 사회의 소외와 고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무려 100년 전부터 유대계 독일인이라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고독과 외로움을 안고 살았던 카프카는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과 부조리함을 담은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변신」을 제외한 카프카의 장편 소...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는 도끼여야 한다네.” 「변신」은 궁극적으로 벌레를 통해 형상화한 인간 사회의 소외와 고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무려 100년 전부터 유대계 독일인이라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고독과 외로움을 안고 살았던 카프카는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과 부조리함을 담은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변신」을 제외한 카프카의 장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