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장편소설 『소설 논개』 제3권. 임진왜란 전후 진주성을 배경으로 어린 논개의 성장 과정부터 기생으로서의 삶, 의기회 조직, 뜨거운 사랑, 1차 진주성 대첩과 2차 진주성 함락, 적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하기까지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의기(義妓) 논개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 내고 있다.임진왜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논개와 의기회, 걸인패들의 활약상이 박진감 있게 그려...
“나는 이능력자야! 네놈들이랑 다르다고! 이 무능력자들아!” 중학교 때 한 말실수로 다니던 학교에서는 물론, 새로 입학한 이능력자 학교에서까지 왕따 취급을 받아 온 김기환. 사회로 나온 지금까지도 그는 최하급 헌터로서 짐꾼 노릇을 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 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불 속성 몬스터에게 죽을 뻔한 그는 자신이 불을 ‘포식’할 수 있는 능력자임을 깨닫는다. 최하급 헌터에서 ...
사류라의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원령기갑』 제16권. 마계에서 원령마제라 불리며 마족들 위에 군림하던 윤. 너무나 강해서 마신의 견제를 받아 중간계로 추방당한 그가 기간트 공방의 후계자 로렌시아의 도움으로 아르카나 대륙에 정착한다. 최고의 무공 원령신, 최강의 소울 기간트 흑룡을 양손에 쥔 인간. 너무 강해서 괴로운 그의 색다른 음모가 시작된다.
"그럼 시작하지. 종말의 시작을. 그와 동시에 모든 것의 시작을. 신좌에 이르는 긴 계단의 첫걸음을" 빼앗긴 〈창세악기〉를 되찾기 위해서 〈탄식의 이방인〉의 본거지로 쳐들어간 폴론 일행. 세계를 〈재주세〉하려는 〈기원신곡〉의 울림 속에서, 코티카르테와 폴론의 유대감이 운명을 개척한다! 연주하라, 그것은 우리의 맹약이니라. 그것은 맹약. 그것은 열락. 그것은 위력. 그러므로 연주하라. 그대 영...
이동희 소설집 『장수바위』는 농촌 농민 제재의 단편소설 꽁트 연작소설을 모아 낸 신간입니다. 주로 농촌 농민 제재의 소설을 써 오다 귀향하여 농촌마을에 살며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 이동희의 30권째 출판입니다.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농촌 농민 삶의 테마입니다. 갈수록 피폐하고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의 현실을 파헤치며 실낱같이 드리운 농민의 꿈과 이상을 펼쳐보이고 있는 여러 형식의 이야기들을 ...
주원규 장편소설 『나쁜 하나님』. 소설가 주원규는 ‘이야기를 잔뜩 가진 낯선 작가’로 통한다. 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열외인종 잔혹사]의 독특한 분위기로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엔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하며 새롭게 조명을 받았다. 다양한 소설들의 전후로 공간과 건축을 다룬 평론집, 예수를 다룬 신학 에세이 등을 써내기도 했다. 그가 취하는 소재는 다양하고, 함축적으...
서사의 변이, 장르적 혁명을 예고하는 선명한 징후. 신인으로서의 패기만만함과 더불어 분야를 망라한 넓은 지식, 그리고 책-이야기에 대한 깊은 관심이 서사적 변주를 넘어 변이로, 장르적 실험을 초월한 혁명으로 나아가는 김솔의 여정을 추동해왔다. 장편소설 『너도밤나무 바이러스』는 지난 5년간 김솔이 감행해온 실험의 결정판이다. ‘지식과 서사를 둘러싼 모든 고민거리’들은 작가 고유의 상상 영역에서...
2006년 『문학마당』 신인상에 단편소설 「해당화 피고 지는」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서진 작가가 데뷔 11년 만에 네 편의 중편소설을 묶은 첫 소설집 『달의 뒤편에 드리운 시간들』을 출간했다. 이서진 작가는 등단 이듬해 2007년 진주가을문예에 중편소설 「동행」이 당선되었고, 2011년 중편소설 「빨간눈이새」로 김만중문학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여러 곳에서 필력을 인정받았다.이서진의 ...
그를 둘러싼 의문에 맞추어 가는 상상의 퍼즐가야의 악사, 우륵의 일생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소설.‘신라 궁중악사들이 멋대로 변형·축소시킨 자신의 악곡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감탄했다.’ 이것이 역사 속에 등장하는 우륵의 모습이다.하지만 과연 그랬을까?소설은 이런 물음에서 출발했다.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역사에 몇 줄 기록되지 않은 우륵의 삶에 상상력의 길을 만들었다. 그가 걸...
조미녀 작가가 이번에 펴낸 첫 소설집 『와이프로거』는 표제작 「와이프로거」를 비롯 「달팽이하우스」「A에서 Z까지」「사라진 에머랄드 사원」「양파」「메리 고 라운드」「아버지의 수지법」「브로마이드, 내 인생」 「파파라치 가족」「하스타」등 총 10편의 신작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고명철(문학평론가, 광운대) 교수는 조미녀 첫 소설집『와이프로거』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갈수록 삶을 옥죄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