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무게감은 다를지언정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한국 공산주의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 박헌영, 임원근, 김단야. 그런데 이들의 동지이자 파트너였던 여성들, 주세죽, 허정숙, 고명자는 왜 한 번도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을까. 조선희 작가는 소설 『세 여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 명의 여성 혁명가, 그들의 존재를 담담히 보여주고자 한다. 세 여자가 살다 간 시대적 배경이 말해주듯 이 여...
각각의 무게감은 다를지언정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한국 공산주의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 박헌영, 임원근, 김단야. 그런데 이들의 동지이자 파트너였던 여성들, 주세죽, 허정숙, 고명자는 왜 한 번도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을까. 조선희 작가는 소설 『세 여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 명의 여성 혁명가, 그들의 존재를 담담히 보여주고자 한다. 세 여자가 살다 간 시대적 배경이 말해주듯 이 여...
《목로주점》은 에밀 졸라의 대작 ‘루공마카르’ 총서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제2제정시대 아래 파리 서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자연주의 소설이다. 1876년, 이 작품이 급진적 공화주의 신문 《르 비앵 퓌블릭Le Bien Public》에 연재되었을 당시엔 좌익과 우익 모두로부터 극심한 비판을 받았다. 빅토르 위고, 플로베르, 공쿠르 등 당대 위대한 작가들마저도 초기에는 이 작품에 부정적인 ...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되어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은 장편소설 『저녁 8시, 사랑의 시간』. 열심히 취업준비를 해서 국정원에 들어가 MI은행 직원으로 위장근무 중인 임희지, 20대 때는 꽤나 인기를 누렸던 배우, 이제는 40살을 코앞에 두고 있고 라디오 클래식방송 디제이를 하고 있는 오현우. 두 사람의 독특한 직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해와 그 오해를 뛰어넘는 로맨스를 라디오를 매개로 잔잔하게 그려냈...
현직 교사이자 시인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책을 펴내고 있는 박일환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세월호 참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작가는 2년 넘는 시간에 걸쳐 원고를 끝냈다고 한다. 주저하게 될 때마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완성하기로 마음먹은 까닭은 ‘도리를 다하고 싶다’는 절실함에서였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바라보고 기억해야 할 책임감과 의무를 가슴 ...
가휼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아저씨 식당』 제5권. 신을 베고 윤회의 운명에서 벗어난 이안 평범하게 살고자 식당을 오픈하다! 그런데 장사가 너무 안 된다? 이안은 결국 몬스터 고기로 특선 메뉴를 개발하는데…… 엘프가 서빙하고 그랜드 마스터가 비질하며 드워프, 요정과 술 한잔하는 그곳! 특선 메뉴에 담긴 오감 만족 이야기!
방진호의 『퍼스트 킬』. 멀쩡한 회사원이었던 방의강은 선배와 함께 회사를 세웠으나 도덕적 해이에 빠진 선배 덕분에 쫄딱 망하고 말았다. 방의강은 ‘동네 형’의 소개로 ‘동네 형의 친구’와 함께 일하는 청부 살인업자가 된다. 청부회사 다이스 컨설팅에서 ‘작가’라는 닉네임을 달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미션을 완수해나가면서 그는 단번에 주목받는 인물이 된다. ‘동네 형의 친구’에 의해서 이남이라는...
신무명 스포츠 장편소설 『네 멋대로 쳐라』 제8권. 매번 팀을 승리로 이끌지만 이기적인 플레이로 외톨이인 메이저리거 유정혁. 혼자 간 클럽에서 변사체로 발견되는데…… 다시 눈을 뜬 곳은 고교 시절 자신의 방? 그라운드의 악동이 펼치는 원맨쇼가 온다! 여전히 건방지고 여전히 독단적이지만 선구안은 기본, 어떤 공도 포기하지 않는 잡초 근성 슈퍼캐치까지! 승리의 열쇠인 그에게 중독된 구단과 동료들...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증손녀 민명기 작가의 첫 장편소설 『하린』. 조선 말 제일의 명문가 종부였던 한 여인의 고독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고종황제의 외가이며 명성황후의 집안이기도 한 여흥 민씨의 가계에서 태어난 저자는 어릴 적 집안 어른들로부터 들은 많은 이야기들을 소설로 옮기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고, 이 소설을 통해 직접 겪은 삶을, 오래 품고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한 땀 한 땀 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