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창립된 출판사 민음사의 로고 ‘활 쏘는 사람’의 정신을 계승한 총서 「쏜살 문고」. 한 손에 잡히고 휴대하기 용이한 판형과 완독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200쪽 안팎의 부담감 없는 분량, 세월에 구애받지 않는 참신한 디자인으로 우리가 익히 알지만 미처 읽어 보지 못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작가들의 눈부신 작품들을 만나본다.독일어권 문학뿐 아니라 20세기 문학사에서 가장 기이한 존재로 ...
1966년 창립된 출판사 민음사의 로고 ‘활 쏘는 사람’의 정신을 계승한 총서 「쏜살 문고」. 한 손에 잡히고 휴대하기 용이한 판형과 완독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200쪽 안팎의 부담감 없는 분량, 세월에 구애받지 않는 참신한 디자인으로 우리가 익히 알지만 미처 읽어 보지 못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작가들의 눈부신 작품들을 만나본다.미국 문학의 전통과 독자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보여 준 작가 어니...
채도원의 장편소설『금실에 매어진 꽃』. 황제의 증오 아래, 제멋대로에 자기혐오투성이로 자라면서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했던 황자, 칼리드. 서국에서 태어나 왕과 약혼자에게 버림받아 사랑을 믿지 못하는 공주, 수련과 약혼하다. 칼리드가 바란 것은 자신만 봐 주고, 자신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공주. 하나 바람과 달리 수련은 동병상련의 처지임에도 저와 달리 심지가 강한, 닿을 수 없는 존재였다....
채도원의 장편소설『금실에 매어진 꽃』. 황제의 증오 아래, 제멋대로에 자기혐오투성이로 자라면서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했던 황자, 칼리드. 서국에서 태어나 왕과 약혼자에게 버림받아 사랑을 믿지 못하는 공주, 수련과 약혼하다. 칼리드가 바란 것은 자신만 봐 주고, 자신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공주. 하나 바람과 달리 수련은 동병상련의 처지임에도 저와 달리 심지가 강한, 닿을 수 없는 존재였다....
하늘연달에 장편소설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몰라』. 아무리 열심히 살아봤자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찰, 태준.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위해 백수를 자처한 소람. 동전의 양면처럼 결코 서로를 마주 볼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 그녀를 만난 이후, 그의 인생은 묘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김소람 씨, 나는 당신을 보면 혼란스럽습니다.” “그런 당신은 뭘 그렇게...
조정석, 도경수(디오) 주연의 영화 《형》을 소설로 만난다. 가족이라는 연결고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따뜻한 웃음과 위로, 감동을 주는 작품, 그리고 가장 가까이, 가장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된 영화에서 다루지 못하는 주인공 각각의 심리묘사에 주안점을 두어 재미와 감동을 더욱 높였다. 또 영화에서 시간제약이나 여러 이유 등등으로...
아리스가와 아리스 소설 『여왕국의 성』제2권. 며칠 째 대학교에 나오지 않는 에가미를 염려한 아리스는 그의 하숙집을 찾는다. 집 안에는 신흥 종교 ‘인류협회’의 성지, 가미쿠라로 떠났다고 추정되는 흔적이 가득하다. 에가미답지 않은 행보에 기묘한 불안을 느낀 아리스는 추리소설연구회 동료들과 함께 시골 마을 가미쿠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성’이라 불리는 인류협회 총본부에서 에가미의 안부를 ...
아리스가와 아리스 소설 『여왕국의 성』제1권. 며칠 째 대학교에 나오지 않는 에가미를 염려한 아리스는 그의 하숙집을 찾는다. 집 안에는 신흥 종교 ‘인류협회’의 성지, 가미쿠라로 떠났다고 추정되는 흔적이 가득하다. 에가미답지 않은 행보에 기묘한 불안을 느낀 아리스는 추리소설연구회 동료들과 함께 시골 마을 가미쿠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성’이라 불리는 인류협회 총본부에서 에가미의 안부를 ...
2016년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오한기의 첫 장편소설 『홍학이 된 사나이』. 2013년 모바일진 ‘서울생활’에 6화까지 연재되었다가 중단되었고, 2년 후인 2015년 ‘언리미티드에디션’에 참여한 후 문예지 《analrealism vol.1》에 전재되면서 그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 작품이다. 500매에 조금 못 미치는 경장편 분량의 이 소설은 홍학. 그 붉은 동물로 변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
조은조 장편소설 『대군 마마의 정인』. 행방불명된 아버지의 서책을 훔쳐보다 저승으로 향하게 된 소희. 부용귀의 억울함을 풀어주라는 염라의 명을 받아 부용의 몸에 빙의하여 다시 이승으로 향하게 된다. 소희는 이승에 떨어지자마자 우연히 만나게 된 대군마마 이정에게 부용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청월루로 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도리어 그는 제 정인이 되라는 조건을 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