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2: 암흑의 숲』. 삼체인은 지구 문명을 멸망시키기 위해 태양계로 거대한 우주 함대를 파견한다. 유사 이래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 앞에서 지구인들도 거대한 우주 함대를 구축해 대응에 나서지만, 기술력의 압도적인 차이 앞에 지구인들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히고 만다. 이에 지구인들은 최후의 대안을 마련한다. 삼체인들의 치명적인 약점을 겨냥한 신비한 ‘면벽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진진필 장편소설 『쉿, 그를 사랑하지 마!』. ‘바람둥이’강서준은 여자를 찾고 있었다. “박제 인형처럼 예쁜 여자가 필요한 게 아니야.” 이도형과의 진흙탕 싸움에 종지부를 찍어 줄 여자. “예쁘기만 하면, 이도형이 그냥 넘어갈 것 같아?” 아니, 적어도 그 손아귀에서‘희연’을 빼내 줄 여자. “매력이 더 중요해. 당당하고 단정하고 기품 있으면서도 사람을 끄는 매력.”
불교 소설가 백금남의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법정 스님이 입적하기 5년 전부터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해, 끈질긴 추적 끝에 스님의 초기작 23편을 발굴하고 이것을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작품 속에 담긴 글들은 1963년부터 1969년까지 《대한불교》 신문에 법정 스님이 직접 기고한 글들로, 워낙 초기작이어서 그동안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다.법정 스님의 삶과...
안경원숭이의 장편소설 『황제와 여기사』 제1권.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분야 인기작으로, 종이책으로는 전4권으로 완결 예정이다. 남자들의 전장에서 처절한 투쟁을 계속해 온 여기사 폴리아나. 그녀의 능력을 알아본 룩소스 1세에게 충성을 맹세하나, 패도의 막바지에서 군주는 더 이상 그녀를 ‘기사’로만 보지 않는다. 하지만 폴리아나가 그에게 원하는 것은 연애가 아닌 군신관계일 뿐……. ‘여자’로서의 ...
안경원숭이의 장편소설 『황제와 여기사』 제2권.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분야 인기작으로, 종이책으로는 전4권으로 완결 예정이다. 남자들의 전장에서 처절한 투쟁을 계속해 온 여기사 폴리아나. 그녀의 능력을 알아본 룩소스 1세에게 충성을 맹세하나, 패도의 막바지에서 군주는 더 이상 그녀를 ‘기사’로만 보지 않는다. 하지만 폴리아나가 그에게 원하는 것은 연애가 아닌 군신관계일 뿐……. ‘여자’로서의 ...
진주현의 첫 장편소설『커피 먹는 염소』. 이 소설은 고요하고 한적한 소도시의 골목에 자리한 동명의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이 서로에게 먼지처럼 달라붙어 있는 상처를 발견하고, 어느새 서로의 생에 깊이 스며들고, 지독한 우연과 불행으로 나락으로 데려가기 직전에서야 서로를 버팀목 삼아 치유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진주현은 다른 이들의 상처에, 트라우마에 무뎌지다 못해 냉담해지는 세상 속...
2008년 22세의 나이로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자신만의 색채가 담긴 작품세계를 펼쳐온 소설가 전아리의 열 번째 장편소설 『어쩌다 이런 가족』. 단 하나의 가풍 아래서 각자의 방문을 걸어 잠그고 침묵 속에 살아가는, 성격과 개성이 달라도 너무 다른 가족들이 ‘첫째 딸 동영상 유출 사건’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쾌한 감성으로, 또 가족 이면의 침묵을 끄집어내며 써내려...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의 소설집 『달의 행로』. 저자가 11년 만에 내놓는 중단편소설집으로,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담은 5편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장편에서 볼 수 없는 많은 관계의 모습을 그려내며 인생의 궁극의 본질을 타자와의 관계에 대해 탐색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는 인간관계를 푸는 과정임을 보여준다.부부 사이 그리고 주인공 딸과 부모와의 관계를 그린 중편 《산동네, 그 집에...
《미실》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김별아 작가의 신작 『탄실』. 기생의 딸, 자유연애주의자, 스캔들 메이커로 남성 중심적 문단에 저항해 홀로 창작의 길을 걸었던 최초의 여성 근대 소설가이자 시인, 번역가로 활동한 김명순의 일생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지난 100여 년 동안 독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김명순을 오롯한 작가이자 한 인간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한국 문단 ...
도쿄 아사쿠사 상점가의 오래된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을 물려받은 젊은 주인 구리타 진과 정체불명의 화과자 전문가 아오이가 화과자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제4권. 메이지 시대 때부터 4대째 이어오는 소문난 노포 ‘구리마루당’의 젊은 주인 구리타 진은 늘 마음 한구석에 부모님을 향한 죄송함을 품고 있다. 일찍이 후계자가 되어 가게를 물려받기를 원했던 부모님의 뜻...
도쿄 아사쿠사 상점가의 오래된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을 물려받은 젊은 주인 구리타 진과 정체불명의 화과자 전문가 아오이가 화과자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제3권. 메이지 시대 때부터 4대째 이어오는 소문난 노포 ‘구리마루당’의 젊은 주인 구리타 진은 늘 마음 한구석에 부모님을 향한 죄송함을 품고 있다. 일찍이 후계자가 되어 가게를 물려받기를 원했던 부모님의 뜻...
15년이 넘게 난민으로 살아야 했던 작가 베시 헤드의 자전적 삶이 녹아든 첫 소설『비구름이 모일 때』. 남아공에서 국경 철조망을 넘어 보츠와나로 들어간 마카야, 그는 폭탄이 터지고 동료들이 죽고 총성이 있던 세계에서 달아나 낯선 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