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도 인기 높은 무협소설의 원조로 불리는 허중림의 장편소설 『봉신연의』 제4권. 이연걸, 판빙빙 주연의 영화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의 원작소설로, 원작을 고스란히 옮긴 완역본이다. 중국 역사의 한 시점, 여색에 빠진 상나라 폭군 주왕을 주나라 무왕이 멸하고 왕조를 세우는 시기를 모티브로 한 장편소설로, 가상으로 설정한 도교의 양대 파벌인 천교와 절교에 속한 ...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스토리로 하드보일드 액션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잭 리처 컬렉션」 스무번째 이야기 『메이크 미(Make Me)』. 195센티미터의 키에 110킬로그램의 거구, 어디서나 눈에 띄는 외형을 가졌지만 어디에도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지 않고 물처럼 바람처럼 세상을 부유하는 고독한 영웅 잭 리처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작품의 제목인 ‘메이크 미(Make Me)...
《벤허: 그리스도 이야기》는 원작자 루 월리스의 고손녀인 캐럴 월리스가 21세기에 맞게 탈바꿈하였다. 쉽게 읽히지 않는 문체를 현대적으로 바꾸고, 몰입을 방해하는 지나친 묘사를 배제하며, 원작에서는 미미한 역할에 그쳤던 여성들을 중요 인물로 부각시켰다. 다른 한편으로는 시대를 뛰어넘어 회자되는 고조부의 소설에 담긴 가치, 사랑과 배신, 야망과 복수, 진리 추구라는 메시지를 더 크게 드러내려고...
귀엽고 코믹하지만 지향하는 바는 본격 미스터리! 기타야마 다케쿠니의 소설 『밀실에서 검은 고양이를 꺼내는 방법』. 전작 《춤추는 조커》와 달리 모든 단편이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고, 각 단편 처음에 범인이나 목격자의 관점이 그려진다. 표제작 《밀실에서 검은 고양이를 꺼내는 방법》을 비롯하여 양초로 가득한 방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사건을 그린 《클로즈드 캔들》 등 다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완전...
미묘리 장편소설『사고쳤어요』. 남자 친구의 배신에 한눈팔다 사고를 내고 마는 여희. 하필이면 과거 첫사랑이었던 남자, 도정우의 차를 들이받았다. 그날부터, 여희의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는데. 기막힌 타이밍에 우연히 다시 마주하게 된 첫사랑. 무심코 떠올리게 되는 그와의 추억.
설여정의 장편소설 『나랑 연애하자』. 잡지사 칼럼리스트 송주리. 사랑은 순간의 감정, 혹은 착각이다. 영원하지도, 끝내 지키지도 못할 감정에 인생을 올인하는 것은 어리석다. 잘나가던 전직 검사, 현재는 백수 안순진. 날을 세우며 온몸으로 경멸을 보내는 여자가 귀엽기만 하다? 발끈하는 모습은 왜 이렇게 섹시한가! 계속해서 사인을 보내는 남자와 거부하는 여자의 한판 승부. 당신은 누구에게 응원을...
정경하의 소설 『당신을 위하여』. 그들에게 결혼은 자유를 위한 탈출구였다. 1년의 결혼생활로 얻은 것은, 전처와 전남편의 이름과 꼬마 지온. 다시 보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이 이혼 후에 뒤늦은 사랑을 시작한다. 난생처음 그들만을 위하여. 민주가 물었다. 수혁은 당연한 질문을 싫어했다. 억울해서라도 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당신을 위한 뜨거운 사랑을.
원태랑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회귀의 절대자』 제1권. 인류 최고의 실력자 한성! 절대자에게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싸움에서 동료에게 배신을 당한 채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패시브! 회귀 스킬 작동합니다!' 회귀 스킬로 인해 각성하기 전으로 돌아온 한성! 회구 전의 스킬이 고스란히 잠재된 그의 스킬창. 탑재되어 있는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 남은 것은 광속 랩업뿐!
원태랑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회귀의 절대자』 제2권. 인류 최고의 실력자 한성! 절대자에게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싸움에서 동료에게 배신을 당한 채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패시브! 회귀 스킬 작동합니다!' 회귀 스킬로 인해 각성하기 전으로 돌아온 한성! 회구 전의 스킬이 고스란히 잠재된 그의 스킬창. 탑재되어 있는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 남은 것은 광속 랩업뿐!
김민정의 첫 소설집 『홍보용 소설』. 제4회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는 이 소설집에서 조선족, 외국인 노동자, 동남아인 등 외면받고 소외당하는 자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김민정 소설을 관통하는 테마는 ‘자신의 자리가 없는(사라지는) 사람들’이다. 소설은 그 자신의 소설이 서 있는 자리를 향해 더 가혹한 아이러니의 시선을 보낸다. 이것은 쉽지 않은 정직함이며...
안은찬 장편소설『풀문』. 홀로 남는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실감하기도 전. 열일곱의 모아는 그를 만났다.이마를 물들이던 따스한 감각과 마음 놓아 울게 해 주던 넓은 품. 다시 찾아온 봄부터 우연한 재회까지. 칠판에 자신의 이름을‘윤재범’이라고 하얗게 적은 그는 교탁 앞에 선 채 수학 교과서를 흔들어 보였다. 아이와 어른의 경계, 교사와 남자의 역할. 소녀에서 여자가 되어 가는 시간.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두 번째 작품 『나는 농담이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등의 작품을 발표하고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중혁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지구와 우주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저자만의 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