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의 소설 『몽화』. 우리 민족에게 가장 혹독한 시련의 세월이었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기록에 남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무명씨로 살다가 잊히거나 잊혀져갈 우리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기 다른 환경에 처한 세 소녀, 영실, 은화, 정인의 일그러진 일상들을 통해 씨줄과 날줄로 얽히는 사람들의 애환을 통해 존재감도 없이 사라져야 했던 소녀들의 억울한 이야기...
비극 속에서도 순수와 열정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려내는 역동적인 삶의 드라마이자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소설 『박물관의 뒤 풍경』. 잉글랜드 요크셔 지역을 배경으로 4대에 걸친 방대한 가족사를 정교하게 재구성하고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에 걸친 역사를 재조명한 이 작품은 후속 작품들의 출발점이 될 소설이자, 케이트 앳킨슨 작품 세계의 지향점이 되는 소설이다.온갖...
1982년 11월, 뉴욕에서 잔인하게 살해당한 세계적인 예술가 테레사 차의 죽음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법정 장편 실화소설 『안녕, 테레사』. 테레사 차의 오빠인 재미작가 존 차(John Cha, 차학성)가 10년 동안의 구상과 20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펴낸 소설이다. 살인 사건을 다룬 재판 기록을 담고 있지만, 느닷없이 닥쳐온 가족의 잔혹한 죽음이라는 일상적이지 않는 고통에 대한 ...
프랑크 틸리에의 장편소설 『뫼비우스의 띠』. 과거와 미래의 교신, 평행우주, 선천기형, 아크로토모필리아 등 새롭고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는 SF적 요소가 가미된 범죄 스릴러다. 다방면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복잡한 트릭의 작품을 주로 써온 저자는 일곱번째 장편소설인 이번 작품에서 과거와 미래가 교차되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이며 단순한 스릴러가 아닌 신체적 결함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
우각 신무협 판타지 소설『북검전기』제16권. 복천문의 마지막 후예, 진무원. 무너진 하늘 아래 홀로 서고, 거친 바람 아래 몸을 숙였다. 살기 위해!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약하기에! 잃을 수밖에 없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 그 걷잡을 수 없는 마력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완결.
강현서 퓨전 장편소설 『암군』 제7권. 두 번의 비틀림. 공군 장교에서 조선 시대의 상민, 상민에서 양반으로 이름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조선 팔도 주먹 패를 일거에 통일하고 상계를 장악했던 사내, 이세기. 격랑의 시기, 수양대군이 검을 들었던 그때 조선의 밤을 지배하며 변혁을 꿈꾸고 단종과 함께 미래를 걸어갔던 절대자 지금 암군, 그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된다!
정희경의 장편소설 『결국은, 사랑』. 오빠로만 생각했던 그를 보면 언제부터인가 가슴이 떨렸다. 대수롭지 않게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 나를 보며 환하게 웃는 미소에 설레었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그날의 사건과 13년이라는 시간은 사랑을 꿈꾸던 소녀를 겁쟁이 어른으로 만들어 버렸다. 갑자기 다시 나타난 그가 주위를 맴도는 게 불편했다. 남들이 보면 애틋하다고 할 법한 배려들이 싫었다....
용킴의 장편소설『루루』. 우정과 사랑, 그리고 가족애를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감성적 서사와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박진감 넘치는 추리적 서사가 상호 맞물려 돌아간다. 이 소설의 주인공 소라(과거 민식)와 수지가 그 중심에 서 있다. 주인공 민식은 살인누명을 벗지 못한 채 일본으로 건너가 성공한 사업가 소라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고, 수지는 한순간에 부모를 잃고 고아원과 정신병원을 거쳐 소라 앞에 ...
가슴속에 비밀을 담고 살아가는 재열과 해수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속 노희경 작가의 단단하고도 따뜻한 말과 표현이 그대로 실려 있는 원작 소설 『괜찮아, 사랑이야』 제1권. 사랑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자신감을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제1권에는 드라마의 1회부터 8회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다. ‘해열제 커플’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달...
연애에 대한 유머러스한 단편 서른 편을 모은 사이먼 리치의 코믹 단편집 『지상의 마지막 여친』. 보편적인 테마를 황당하고도 웃긴 방식으로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5년부터 미국 폭스 그룹의 FXX 채널에서 「여 찾는 남Man Seeking Woman」이라는 시트콤으로 각색해 방영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에 선정, 일부 사전 연재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다니 콜린스의 소설 『복수의 불꽃』. 창녀의 사생아로 태어나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아온 로만은 길거리에서 생활하며 강한 자립심과 남을 절대로 믿지 못하는 성격을 갖게 된다. 다행히 천재적인 머리를 이용해서 사업가로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누구도 믿지 못하고 여자들과도 긴 관계를 맺지 못하는 인간이 된 로만.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멜로디를 만나고 난생처음으로 한 여자에게 깊이 빠지게 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