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로맨스 장편 소설 『유 아 마이 하트』. 내 것이 아닌 사람이었다. 감히 넘봐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 그런데 자꾸만 욕심이 난다. 그 사람이. 갖고 싶다. 내과의 능력자이자 분위기 메이커 펠로우 이동욱. 슬픈 햇병아리 간호조무사 차희주. 눈부시게 화려한 봄날.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어도담 장편소설 『앵화연담』 제2권. 생애 가장 평온했던 봄, 열병 같은 여름밤이 지나 다디단 가을. 그 가을이 질 무렵, 왕도의 삭풍이 불어왔다. 저속한 속내. 유치해 빠진 독점욕. 참으로 팔자 좋은 투기였다. 사언은 그제야 알 것 같았다. 제 연모가 그리 깨끗한 종류는 아니라는 것을. 이화는 살아남아야 했고, 살아남는 것은 그의 곁이어야 했다.
어도담 장편소설 『앵화연담』 제1권. 이화는 열여덟이 되던 해 사랑하던 계모가 십 년 동안 저를 천천히 죽여 왔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계모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스승의 서신 하나 품고 의탁할 곳을 찾아 개경을 떠나고, 천신만고 끝에 해주 안서도호부에 도착한다. 그러나 몰락한 세도가의 장남, 아우만 줄줄이 여섯이 딸린 양사언에게 동정 따윈 없었는데.
제3회 블루픽션상 수상 작가 박선희의 장편소설 『고양이를 사랑하는 법』.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열일곱 살 절친 소녀 셋의 비밀과 거짓말, 우정에 대한 탐구를 감각적이고 재기발랄하게 그린 작품이다. 친구란 무엇이고, 진정한 친구는 어떠해야 할지 청소년기에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 질문에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절친한 친구에게 상처를 받았거나 실망감을 느꼈던 독자에게 위안과 새로...
프랑스 문학 번역의 최고 권위자 김화영의 유려한 번역으로 만나는 알랭 레몽의 『하루하루가 작별의 나날』. 이별과 죽음을 통해 삶을 반추하는 자전적 성장소설과, 이념의 대립과 사회적 모순 앞에 방황하는 한 청년의 고백적 성장소설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삶의 이면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묘사해내며 ‘성장소설’의 지평을 넓힌 두 편의 연작소설은 작가의 개인사와 가족사는 물론, 혁명이 휩...
1970년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그들》은 미국의 다양한 사회경제 집단을 다룬 연작 ‘원더랜드 4부작’에 속한다. 책은 1937년 여름부터 1967년 디트로이트 흑인 폭동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디트로이트 빈민가에서 격동의 삶을 살아낸 한 가족의 연대기를 서술한다. 지리멸렬한 삶의 한가운데 던져진 젊은 엄마 로레타 웬들, 폭력으로 얼룩진 세계에서 살아남고자 발버둥 치는 그녀의 아이들 모린과...
김선정 로맨스 장편소설 [야수의 정원]. 죽기 위해 차가운 강물에 몸을 던진 순간, 산산조각 난 그녀의 삶. 그리고 회생…… 다른 공간, 다른 세계 그리고 전혀 다른 존재. 대지의 여신, ‘플로라’로. 붉은 달이 뜨는 날, 악마의 숨결 속에 태어난 남자 루이 모르. 제국의 붉은 꽃이라 불리던 그에게 다가온 여자, 지유수. 그녀로 인해 잊고 있던 감정을 하나씩 일깨워간다. 사랑을 하는 법도, ...
김진명 장편소설 『섬진강 만월』. 해방 후, 우리 민족의 가장 격동기였던 1948년. 농지개혁과 남한 단독 정부 수립을 위한 제헌국회 선거를 앞두고 전북 임실지역에서 벌어졌던 2.26사건을 토대로 소설화시킨 저자의 첫 역사소설이다. 갈등이 없고 평화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2.26사건을 일으키고 산으로 들어갔지만, 이제는 세상을 버리기 위해 산을 내려가야 했던 임실유격대의 삶과 죽음을 저자는 ...
단행본으로 만나는 네이버 베스트리그 인기 웹소설 『무인행』 제1부 제3권 《왕의 선택》.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독자들의 꾸준한 지지와 최고 평점을 받으며 하루하루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장편 역사소설이다. 조선시대, 북쪽 국경을 지키는 절도사 정성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충성의 의미는 무엇인지, 어떻게 삶 속에서 그 진정성을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진중히 묻는다.이야기는 ...
김종완 몽상소설집 『월요허구』. 68편의 몽상적인 이야기와 몽환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단편소설집이다. 여느 환상소설처럼 화려한 장르적 장치가 있지 않습니다. 그의 몽상소설은 일상의 굴레에서 문득 건져 올린 비일상의 반짝임을 몽상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일요일의 화려한 사랑이 끝나고, 고장 난 월요일에 맞는 외로움의 정서를 몽상적인 이야기 속에 풀어내고 있다.▶ 『월요허구』 소개 동영상: 출판사...
유대계 미국 작가 베티 그린이 1973년에 발표한 소설 『독일 병사와 함께한 여름』. 1940년대 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유대인 소녀와 독일군 전쟁포로가 나눈 아주 특별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음을 터놓을 변변한 또래 친구 하나 없고 가족들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하는, 그럼에도, 아니 그래서 끊임없이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는 외로운 열두 살 소녀가 진심으로 마음을 이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