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호랑이님』 제14권. 서울에서 돌아온 이후, 갑작스럽게 병석에 드러누운 성훈. 평범한 감기인 줄 알았지만, 원인은 반쪽 신선의 힘과 요력의 충돌!? 해결책을 듣기 위해, 아야에게 대신 거타지 아저씨께 연락드릴 것을 부탁하지만, 거타지 아저씨와 여린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 딸과의 서먹한 사이 탓에, 아야는 거타지 아저씨네 가족과 거리를 두고, 연락하기를 꺼려 하는데…….
장강명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댓글부대』. 제3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프로 하고 있다. 2012년 대통령선거 이후 진보적인 인터넷 사이트에 잠입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해당 사이트를 무력화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이야기는 인터넷 여론조작업체 ‘팀-알렙’의 멤버 찻탓캇이 진보 성향 일간지 K신문 기자에게 자신들이 해온 조작...
오한기 소설집『의인법』. 저자는 등단작 「파라솔이 접힌 오후」 등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아홉 편의 단편은 장르적이고 하위 문화적 요소들과 메타소설적 장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이야기에 이야기를 더하는 내러티브의 풍부한 구성력과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해줄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더해 이야기로서의 보편성을 확보하고 있다.
『박스트롤: 래트브리지 연대기. 2』는 애니메이션 《박스트롤》의 원작 소설로 ‘래트브리지’의 지하세계에서 누명을 쓴 양할아버지와 함께 외롭게 살던 소년 아서가 우연히 야생 치즈를 불법으로 사냥하는 사악한 무리와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두를 아우를 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편에서 아서와 친구들은 신비한 약초를 찾아 바다로 출항한다.16...
지난 25년간 가장 많은 나라에서 읽힌 체코 소설 『유로피아나』. 오늘 날 가장 인기 있는 체코 작가 중 한 명인 파트리크 오우르제드니크의 대표작으로 역사적 사실의 단편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해 낸 한 편의 독창적인 예술작품이다. 화장실 휴지의 발명부터 인종 학살의 끔찍한 참상까지 20세기 유럽의 역사적 기억들을 파고든다.이 작품은 한 세기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담아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길리언 플린 소설 『나는 언제나 옳다』. ‘나’는 ‘성스러운 종려나무’라는 호텔에서 일하는 매춘부이다. 손목에 문제가 생겨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평판이 자자하던 수음 테크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자, 호텔 앞으로 자리를 옮겨 점을 보며 사람들의 기운을 읽는다. 물론 실제로는 신기와 상관없이, 어릴 때부터 익힌 요령으로 손님들의 상황을 짐작해 마음을 읽어낼 뿐이다.그러던 어느 날 수전 버크가 ...
밀실트릭을 다룬, 일곱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오리하라 이치의 첫 단편집 『일곱 개의 관』. 밀실트릭의 대가 존 딕슨 카를 몹시 좋아해서 사건만 일어나면 “밀실이다, 밀실”이라고 떠드는 구로호시 경감, 그리고 그를 보조하는 다케우치 형사의 유쾌 발랄 미스터리 단편집이다.간토 평야 중간쯤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 마을 시라오카. 이 시라오카 서에는 도쿄 경시청에서 출세가도를 걷다가 좌천되어 내려온 ...
환상소설의 신예 이누이 루카의 네 번째 소설집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 발군의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여온 저자가 인생의 화양연화, 혹은 쓰라린 상흔의 기억을 간직한 이들이 ‘그날’로 돌아가는 신비로운 시간여행을 담아낸 여섯 편의 단편을 선보인다.시간의 잔혹함과 덧없음을 그린 수작으로, 인생의 분기점으로 돌아간 이들의 시공을 초월한 재회가 담긴 표제작 《그날로 돌아가고 싶...
무비 클래식 북 『어린왕자』. 전 세계 25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500만부 이상 발매된 생텍쥐페리 원작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과 헌사를 바치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 《어린왕자》의 아름다운 영상과 원작의 시적 감성의 감동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왕자』영화 예고편...
제6회 노블엔진 대상 노블엔진 팝 부문 첫 대상 수상작 《유랑화사》의 저자 정연의 소설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제3권. 삐딱하지만 올곧은 마음을 지닌 고등학생 유단柳丹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어떤 우연한 계기로 이매망량을 다스리는 여우 백란白蘭과 반월당의 요괴 점원들을 만나게 되고,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르는 경계에서 기묘한 이야기들을 경험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