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소설집 『나만 좋으면』. 소설이라는 허구의 세계를 통해 ‘성(性)’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작가 마광수. 그는 이번 소설집에서 아직까지도 귀족과 천민으로 나뉘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요즘 여대생들의 자유분방한 성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 '어른이(어른 + 아이)'들을 위한 야한 동화와 마광수 특유의 상상력을 볼 수 있는 SF 소설도 수록되어 있다.▶ 인터넷교보문고와 온북TV가 함께하...
정민의 두 번째 장편소설『어둠의 양보』. 벤처 거품이 절정기에서 폭발기로 향하던 1999년부터 2001년 무렵을 중심으로 저마다의 기대와 목적을 가지고 이 욕망의 도가니에 뛰어든 인물들의 연대기를 만화경처럼 펼쳐놓는다. 작가가 강남의 벤처기업에서 일할 때의 경험을 생생히 살려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허구와 실제가 뒤섞인 독특한 이야기가 탄생했다.
《오늘 밤 안녕을》, 《밤을 탐하다》, 《숨은 강》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마이클 코리타의 소설 『죽음을 보는 눈』. 블레이드 릿지라는 산등성이 외딴 장소에서 벌어지는 무섭지만 매혹적인 이야기로 호러의 섬뜩함과 범인을 추적하는 수사물의 매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초자연 스릴러다. 켄터키 동부의 소여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범죄수사 담당 케빈 킴블 반장은 어느 날 이른 아침 와이엇 프렌치...
1997년 일본을 발칵 뒤집어놓은 강력 범죄가 있었다. 도쿄전력에 근무하던 여성의 사체가 어느 아파트에서 발견된 것이다. 사인은 교살. 사건 현장인 아파트에 살던 불법 체류자 네팔인이 곧 강도 살해 용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주목받은 이유는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피해자 여성의 이력과 사생활에 있었다. 게이오 대학을 졸업한 뒤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도쿄전력에 정직원으로 입사한 엘리트 ...
신에게 버려진 나라, 호나라. 그리고 호나라에서조차 버려진 옹주인 단향(丹香). 단향은 궐에서 쫓겨나 변두리 마을에서 지내던 중 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들. 소년은 보름 후에 단향을 데리러 오겠다 약조를 하고 떠난다. 하지만 보름이 되는 날. 중전이 보낸 자객에 의해 어머니가 죽게 되고, 단향은 끌려가다시피 궐에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후로부터 ...
신에게 버려진 나라, 호나라. 그리고 호나라에서조차 버려진 옹주인 단향(丹香). 단향은 궐에서 쫓겨나 변두리 마을에서 지내던 중 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들. 소년은 보름 후에 단향을 데리러 오겠다 약조를 하고 떠난다. 하지만 보름이 되는 날. 중전이 보낸 자객에 의해 어머니가 죽게 되고, 단향은 끌려가다시피 궐에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후로부터 ...
정소연의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 옆집에 외계인이 산다면? 그리운 이의 얼굴이 바다에 떠오른다면? 아득한 우주로 도약한다면? 소박한 일상 속에 파고든 기묘한 출렁임이 담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모두 2부로 구성되어 1부에는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신성처럼 존재를 드러낸 등단작 《디저트》를 비롯해 11편을 담았고, 2부에는 《카두케우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엮인 연작 소설들을 담았다.
현재 한국 사회의 문제를 고전적인 추리 방식으로 보여주는 송시우의 소설 『달리는 조사관』.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인권증진위원회’의 조사관들을 다룬 작품이다. 진정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움직이는 ‘인권위 조사관’은 공무원이긴 하지만 형사나 경찰과는 달리 공권력을 동원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닌 탐정이기도 한 이들이 엇갈린 증언을 헤치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오락으로서 수수께끼 ...
노량해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순신을 다룬 임영대의 가상역사소설 『이순신의 나라』 제1권. 세밀한 역사적 사실의 기반 위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쳐낸 작품이다. 임진왜란이라는 절체절명의 국난에서 우리 민족을 구원한 이순신 장군. 일본군이 퇴각하는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비운의 총탄을 맞고 순국한 이순신 장군이 만일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이순신을 잡아오라는 ...
노량해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순신을 다룬 임영대의 가상역사소설 『이순신의 나라』 제2권. 세밀한 역사적 사실의 기반 위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쳐낸 작품이다. 임진왜란이라는 절체절명의 국난에서 우리 민족을 구원한 이순신 장군. 일본군이 퇴각하는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비운의 총탄을 맞고 순국한 이순신 장군이 만일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이순신을 잡아오라는 ...
어느덧 일흔을 맞이한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의 마흔두 번째 장편소설 『당신』. 이번에 저자가 파고든 주제는 노년, 기억, 죽음, 애도 그리고 사랑이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문학동네 네이버카페에 ‘꽃잎보다 붉던―당신, 먼 시간 속 풍경들’이라는 제목으로 일일 연재했던 작품으로 치매에 걸린 노부부를 통해 한평생의 삶과 사랑과 관계, 그 현상과 이면에 대해 이야기한다.2015년, 일흔여덟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