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장편소설. 거침없이 무례한 엽기 의사 이라부와 엽기 간호사 마유미 콤비의 완전폭소 선거 대소동이 펼쳐진다. 죽음에 대한 불안으로 패닉 장애에 시달리는 인기 프로야구 구단의 구단주이자 신문사 회장, 청년성 알츠하이머에 걸려 히라가나를 쓸 수 없게 된 IT업계의 젊은 총아, 안티에이징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좌불안석인 여배우 등 유명 인사들이 이라부를 찾...
하츠노 세이의 소설『물시계』. 의학적으로 뇌사 판정을 받았지만, 달빛이 비치는 밤에만 특수한 장치를 사용해 대화할 수 있는 소녀 ‘하즈키’. 폭주족 ‘루트 제로’의 간부인 타카무라 스바루는 그녀의 소원을 협조할 대가로 천만 엔을 약속 받는다. . 창백한 달빛이 비쳐드는 병실에서 하즈키는 스바루에게 기묘하고도 충격적인 의뢰를 하는데.
마츠오카 케이스케의 소설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제11권. 고작 5년 만에 교토 최고의 명소가 된 ‘온인지’. 그곳은 어떤 바람이든 이루어지는 의식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우연한 기회로 교토에 머물게 된 린다 리코는 온인지의 주지 ‘미나세 ?’의 트릭을 거의 간파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잡지 못한다. 그사이에도 미나세 ?은 비밀스럽게 다음 화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아베노 세이메이의 식...
전주 용팔이파 보스 김용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그의 인생뿐만 아니라 격동의 1970년대 시대상을 보여 준『용팔이. 2: 정치 깡패의 전쟁』. 정치계가 혼란스러울 때 깡패 총재로서의 용팔을 비롯해 권력을 두고 무분별하게 싸우는 폭력계, 정치계에서 자신만의 철칙을 고수하는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상렬 장편소설 『사도의 마지막 7일』. 뒤주에 갇혔다는 믿어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의 반신반의와 원망, 그를 넘어 분노로, 끝내는 절망에 사로잡혀 외로움 속에 죽어가기까지 처절했던 7일 동안의 고백.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되 작가만의 독창적인 문학적 상상력으로 가공한 소설이다.
『불량과 모범 사이』는 평범한 아이들의 삶을 초광각 렌즈로 들여다본 것 같다. 교생실습이 이뤄지는 학교, 수행평가 점수에 반영되는 병영 캠프, 만날 다니는 등굣길 등 아이들의 일상이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그려진다. 그 중 「발치」에서의 유한이는 한 명이라도 틀리면 안 되는 병영 캠프에서 획일적인 교육 제도에 갇힌 아이들의 환경을,「그녀를 지켜라!」의 태양이는 입시에 모든 것을 걸게 되는 청소년...
『여자, 사임당』은 어미로서 또는 무던히 인내하며 살았던 어진 아내로서의 삶에 가려져 있는 사임당의 여성성에도 눈을 돌려 사임당의 뒤안길 그리고 소설적인 허구가 곁들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사임당, 그녀도 실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었던 한 여인이었음을 돌이키게 하고 평생 그녀를 가슴에 품었던 한 지고지순한 사내의 사모곡도 비밀스럽게 풀어낸다.
의뢰인에게 단 한 푼의 보수도 받지 않는다는 미스터리한 바르네트 탐정 사무소. 형사 베슈는 곤란한 사건이 생길 때마다 이곳 탐정 바르네트의 지혜를 빌리지만, 아무런 보수도 받지 않으면서 안정된 생활 유지가 가능한 이 남자가 찜찜하기만 하다. 함께 해결한 사건이 늘어날수록 바르네트에 대한 베슈의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가고, 이를 비웃듯 바르네트의 손버릇은 날로 대담해진다. 겉으로는 단 한 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