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추리를 선사하는 아비코 다케마루의 장편소설 『뫼비우스의 살인』. 20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사건과 트릭, 그리고 수수께끼 풀이에 중점을 둔 본격미스터리이다. 도쿄를 공포의 수렁에 빠뜨리는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범인은 망치를 이용한 살인과 교살을 번갈아 저지르고 현장에는 늘 뜻 모를 숫자를 적은 쪽지를 남겨놓는다. 한편, 시나 도시오는 컴퓨터 네트워크상에서 만난 ‘그’와...
남혜인 장편소설 [아도니스] 제4권.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
남혜인 장편소설 [아도니스] 제2권.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
남혜인 장편소설 [아도니스] 제1권.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
남혜인 장편소설 [아도니스] 제3권.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의 근현대 비극을 예리하게 그려온 조정래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 『허수아비춤』. 저자의 등단 40주년인 2010년, ‘경제민주화’라는 화두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설화했던 작품을 다시 펴냈다. 이전 작품들에서 한국의 근현대사, 분단과 이념의 문제, 비전향 장기수와 역사 밖으로 밀려났던 포로들의 인권 문제를 다뤄온 저자는 이 작품을 시작으로 경제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기 시작...
《소설 목민심서》로 역사소설의 지평을 넓힌 황인경 작가의 역사소설 『소설 독도』. 의인(義人) 안용복의 행적을 소설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조선의 영토의식을 높인 안용복. 민간인 신분이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해 권리를 확보한 안용복 때문에 왜는 조선의 강경한 태도를 알아채고 유화적이고 합리적인 노선을 택했다. 안용복의 도일 전까지는 억지와 기만에 근거한 외교를 펼쳐 왔던 것과는 사뭇 다...
고전적 사랑 이야기와 소셜미디어의 가상세계가 만난 매혹적이고 달콤쌉싸름한 21세기 러브 스토리『지금은 안녕』.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들과 이메일을 주고받고 영상통화를 수 있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사랑, 죽음, 상실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가볍고 흥미롭게 풀어낸 이 작품은 출간 전부터 26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화제가 됐다.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한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신선한 ...
프레드 바르가스의 소설 『죽은 자의 심판』. 이 책은 바르가스 대표 시리즈인 ‘형사 아담스베르그 시리즈’ 최신작으로, 오랜 페르소나인 프랑스 형사 아담스베르그와 인간미 넘치는 강력계 형사들이 등장한다. 이번에 그들이 맞닥뜨린 범인은 전설로만 남아 있던 중세의 유령 기마부대. 악행을 저지르고도 벌받지 않은 자, 사기꾼, 착취자, 부패한 재판관, 살인자를 처단한다는 그들의 전설은 21세기에 어떤...
전 세계 독자들에게 문화적, 심리적 파장을 남긴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J. D. 샐린저의 숨겨진 역작 『프래니와 주이』. 1955년과 1957년에 각각 발표했던 중단편 분량의 이야기 《프래니》와 《주이》를 하나의 책으로 묶은 것으로, 《호밀밭의 파수꾼》 이후 원숙해진 저자의 사상과 필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는 작품이다. 저자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와 세태에 대한 비판의식, 그 밑에 잔잔...
여성이 남성에게 마음이 쏠리는 순간을 포착해 감각적으로 풀어낸 이시다 이라의 연애 소설집 『1파운드의 슬픔』. 저자가 장르를 넘나들며 가장 왕성하고 종횡무진 활약하던 시기에 쓰인 작품으로, ‘별 대단할 것이 없어’ 말하기조차 주저하던 일반인들의 연애담을 수집해 달달한 소설로 탈바꿈시켜 독자에게 펼쳐 놓았다.고베와 도쿄 사이, 500킬로미터 거리를 떨어져 지내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 표제작 《...
독창적인 문체와 실험적인 언어 구사로 잘 알려진 현대 소설문학의 거장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 제임스 조이스의 첫 단편집인 이 작품은 조이스의 후기 작품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체들의 토대가 된 실험적인 작품이다. 정신,정치,문화,사회적으로 마비된 도시 더블린. 이 도시의 일상생활의 양상은 모두가 불쾌하고 가엾고 품위없는 것들 뿐이다. 외부적으로는 현실적인 강제와 내면적으로는 도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