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뿌시낀의 마지막 소설 『대위의 딸』. 참신하고 폭넓으면서도 엄정한 기획, 원작의 의도와 문체를 살려내는 적확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세계문학 독서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자 하는 「창비세계문학」의 마흔세 번째 작품이다. 생의 마지막 시기인 1930년대에 러시아 역사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뿌시낀이 역사와 운명, 개인에 대한 사유로 완성시킨 작품이다.18세기 중반 황제 참칭자 뿌가초프가 일으...
박현수의 소설 『불가사의』 제2권 《금제의 균열》. 태양지체로서 상단전이 열린 채로 태어나 귀신 들린 아이라며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 강룡. 하지만 하늘은 무심치 않아 무당파를 떠난 기인 장우결과의 인연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절대자의 운명이었다!
박현수의 소설 『불가사의』 제1권 《태양의 탄생》. 태양지체로서 상단전이 열린 채로 태어나 귀신 들린 아이라며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 강룡. 하지만 하늘은 무심치 않아 무당파를 떠난 기인 장우결과의 인연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절대자의 운명이었다!
마츠오카 케이스케의 소설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제10권. 3년 전의 일을 떠올리게 된 린다 리코. ‘만능감정사 Q’를 개업했지만 사람을 의심할 줄 모르는 순진한 그녀는 연달아 사기를 당하고, 배운 지식을 활용하지 못해 참담한 경영 상태에 빠진다. 그런 리코를 보다 못한 은인 세토우치 리쿠가 그녀에게 비장의 사고법을 가르쳐준다. 그것은 리코의 지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엄청난 추리력을...
영화 《우먼 인 골드》의 원작. '레이디 인 골드(황금의 여인)'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는 그림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자칫 역사의 건망증에 묻힐 뻔 했던 클림트의 걸작에 담긴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에서 다 표현하지 못한 역사의 진실과 감동을 전한다. 구스타프 클림트가 활동하던 당시의 예술적 발자취와 여전히 베일에 싸인 그와...
모파상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목걸이]와 [비곗덩어리] 외에, 그동안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지만 그의 진면목을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몇몇 작품들도 선정하여 실었다. 모파상은 극한의 상황, 나쁜 조건 속에서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정확하고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그의 인내심 있는 관찰과 묘사는 우리 스스로 내부에 가지고 있는 모순을 찾아가게 해준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현실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
백묘 장편소설 『여왕님 뜻대로』제1권. “내 여왕님은 참…… 귀엽단 말이야.”어느 날 갑자기 이웃집에 나타난 잘생긴 미친놈 민성현. 달콤한 향기를 풍기는 그로 인해, 겹겹이 쌓은 재인의 차가운 마음이 자꾸만 녹아내리려 하는데..... 상처 입은 여왕님과 충직한 흑기사의 뜨거운 로맨틱 코미디!
백묘 장편소설 『여왕님 뜻대로』제2권. “내 여왕님은 참…… 귀엽단 말이야.”어느 날 갑자기 이웃집에 나타난 잘생긴 미친놈 민성현. 달콤한 향기를 풍기는 그로 인해, 겹겹이 쌓은 재인의 차가운 마음이 자꾸만 녹아내리려 하는데..... 상처 입은 여왕님과 충직한 흑기사의 뜨거운 로맨틱 코미디!
D.RUNKER의 장편소설 『지저스 시크릿』. 예수의 비밀을 담고 있는 숨겨진 다섯 번째 복음서를 파헤치는 스릴러로 기독교 4대 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서 외에 숨겨진 ‘요셉 복음서’를 둘러싼 숨 막히는 진실 게임을 그리고 있다. 신의 아들 예수가 아닌 ‘인간 예수’라는 끝없는 논쟁에 한 획을 그을 문제작이다.프랑스 유학생인 강시우는 벨기에에서 만나기로 한 여자친구 김현정과 ...
정확한 이름도 없이 서양 문자를 따서 아Q라고 불리는 사내. 집도 없이 날품팔이로 살아가면서도 자존심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데다 지극히 보수적이고 우매하며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비겁자. 혁명으로 영웅이 되고자 꿈꿨으나 되레 도둑으로 몰려 조리돌린 뒤 총살에 처해지는 아Q는 근대 초기 중국인의 성향과 중국이라는 국가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청나라 말기 루쉰의 눈에 비친 ...
《뱀에게 피어싱》의 저자 가네하라 히토미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하이드라』. 여성의 몸과 마음에 서린 불안과 갈등을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필치로 그려왔던 저자의 이번 작품은 그리스신화 속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불사의 괴물 히드라처럼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 여성의 자아를 드러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토와 거식 행위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예속된 사랑이 다다르는 파국을...
정성민 판타지 장편소설 『듀얼 메이지』 제6권. 삼류 공격 마법사로 전장을 전전하던 루크. 죽음만을 기다리는 순간, 백골이 끼고 있던 반지가 그의 운명을 바꾸었다! 오십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루크. 갓 죽은 드레이크의 심장과 피를 취하고 뛰어난 마나 친화력과 강인한 신체를 갖게 된 그는 일류 생산 마법사가 되어 유유자적 살고자 하지만 그 길이 결코 쉽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