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자 날카로운 산문가 그리고 통찰력 있는 소설가이기도 한 작가 김선우의 네 번째 장편소설. 원효와 요석의 사랑 그리고 당시 신라의 사회상과 원효의 사상을 균형감 있게 다룬 작품이다. 김선우 특유의 유려하고 맵시 있는 문장이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이 소설은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와 영화적 상상력으로 당시 서라벌을 눈앞에 온전히 펼쳐보인다.왕이나 귀족이 주인이 되는...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자 날카로운 산문가 그리고 통찰력 있는 소설가이기도 한 작가 김선우의 네 번째 장편소설. 원효와 요석의 사랑 그리고 당시 신라의 사회상과 원효의 사상을 균형감 있게 다룬 작품이다. 김선우 특유의 유려하고 맵시 있는 문장이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이 소설은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와 영화적 상상력으로 당시 서라벌을 눈앞에 온전히 펼쳐보인다.왕이나 귀족이 주인이 되는...
내년 개봉이 예정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 두어야 할 소설 『시빌 워(Civil War) 프로즈 노블』. 미국 현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메가 히트 그래픽 노블 《시빌 워》를 만화 편집자 겸 작가인 스튜어트 무어가 소설판으로 다시 쓴 것이다. 만화 원작에서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던 각 인물들의 속마음과 미묘한 ...
우각 신무협 판타지 소설『북검전기』제 7권. 복천문의 마지막 후예, 진무원. 무너진 하늘 아래 홀로 서고, 거친 바람 아래 몸을 숙였다. 살기 위해!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약하기에! 잃을 수밖에 없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 그 걷잡을 수 없는 마력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김치우 판타지 장편소설 『무한의 마법사』제9권. 포대기에 싸인 채 마구간에 버려진 아이 시로네. 독학으로 글을 떼고 책이라면 죽고 못 살지만 그는 천민 중의 천민인 사냥꾼의 자식. 그러나 천재는 뭘 해도 천재! 두세 번의 도끼질로 나무를 쓰러트리는 전설의 기술을 성공시킨 대가로 아버지를 따라 도시로 나가 마법을 만나다!
한국문학 최고의 유산인 박완서를 다시 읽는 「박완서 소설전집」 제19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1931년 태어나 마흔 살이 되던 1970년 장편소설 <나목>이 여성동아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한 저자의 타계 1주기를 맞이하여 출간된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결정판이다. 2011년 타계하기까지 쉼 없이 창작 활동을 펼쳐온 저자가 생애 ...
《정답을 알려 줄게》는 누구나 한 번쯤 바란 적이 있을 법한, 그리고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마법 연필’을 갖게 된 열네 살짜리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연히 마법 연필을 갖게 된 에이바는 눈앞에 맞닥뜨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필을 사용하면서 삶의 각도가 미세하게 달라진다. 처음에는 ‘정답’과 ‘비밀’을 알고자 하는 단순한 호기심이 전부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연필의 대답에 의지하...
독특한 문체로 일상 속에 숨은 낯설고 매혹적인 삶의 이면을 이야기하는 소설가 한은형의 첫 번째 소설집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 제19회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줄곧 새롭고 다채로운 단편들을 발표해온 저자의 여덟 편의 소설을 만나볼 수 있다. 무미건조하고 권태로울 뿐인 정체된 세계의 문법을 거부하고 불가해한 우연의 순간과 ‘미친’ 생각들이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진정성의 세계를...
연우 장편 소설 『나를 봐주세요』제2권. “관심은 있는데, 서균이가 걸리는 겁니까? 아니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걸리는 겁니까?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승조. 임자를 만나다! “제가 비록 7년이나 사귄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애 딸린 남자에게 관심 있어 한다는 건 여러모로 말이 안 되잖아요?” 오랜 시간 만나온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 난아. 어느 날 찾아온 강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