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은 일본 근대 최고의 문호인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으로, 도쿄 출신의 순수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강직한 성품의 도련님이 시골 중학교 수학 교사로 부임한 뒤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1906년에 발표되어 현재까지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소설은 ‘서울대가 추천하는 고전 2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충분히 공감을 일으키는 걸작이다....
스토리가 풍부하고 뚜렷한 장편소설을 선정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야기의 세상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스토리 DNA」 제1권 『단종애사』. 춘원 이광수의 장편소설로 《이방인》의 역자 이정서에 의해 다시 쓰여져 소개된다. 오늘날의 역사 드라마와 영화의 원형이 된 작품으로 단종대왕이 그의 삼촌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어 결국 죽임을 당한, 조선 왕조 500년 역사상 가...
하영 장편 소설 『미스 꽃다발』. 유니폼처럼 늘 똑같은 옷차림에 빈틈없이 올린 머리, 매사 딱 부러지고 자기가 맡은 일은 정확하게 해내는 USM전자의 회장 비서 김현수. 그러나 사내에 퍼진 어이없는 소문으로 인해 회장의 큰아들 윤찬영 전무의 비서로 강등(?)당하는데, 윤 전무라면 공석인 그 자리에 도전한 모든 비서들의 눈물을 쏙 뽑았다던 악명 높은 인간이 아닌가!
네이버(naver) 제2회 웹소설 공모전에서 〈그 남자의 정원〉으로 우수상을 수상(2014)한 로즈빈 작가의 최신작 《연꽃을 닮은 노래》. 본 소설은 현재 웹소설로 인기리에 연재중인 〈그 남자의 정원〉의 속편격인 이야기로, 남녀 주인공이 촬영하는 사극 드라마가 실제 소설로 탄생한 이야기다. 조선시대 궁중을 배경으로 권력싸움의 소용돌이 속에서 애틋한 사랑을 지키려는 임금 윤과 봄바람처럼 해맑은...
네이버(naver) 제2회 웹소설 공모전에서 〈그 남자의 정원〉으로 우수상을 수상(2014)한 로즈빈 작가의 최신작 《연꽃을 닮은 노래》. 본 소설은 현재 웹소설로 인기리에 연재중인 〈그 남자의 정원〉의 속편격인 이야기로, 남녀 주인공이 촬영하는 사극 드라마가 실제 소설로 탄생한 이야기다. 조선시대 궁중을 배경으로 권력싸움의 소용돌이 속에서 애틋한 사랑을 지키려는 임금 윤과 봄바람처럼 해맑은...
《소설 징비록》은 《징비록》을 바탕으로 류성룡의 전아한 생애와 임진왜란 당시의 전황을 생생하게 살려낸 역사소설이다. 역사적 공헌과 위상에 비해 과소평가 받아온 류성룡의 다양한 면모와 국난을 극복해내는 눈부신 활약상을 보여준다. 아울러 임진왜란 당시 전쟁의 승패를 가른 전투 장면을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살려냈다.▶ 인터넷교보문고와 온북TV가 함께하는 『소설 징비록』 1분 동영상 소개:windo...
원로 배우 박정자와 드라마 《미생》의 강하늘이 호흡을 맞춘 연극 《해롤드 앤 모드》의 원작 소설. 매일 죽음만 생각하는 19세 소년 해롤드와 삶을 사랑하는 80세 할머니 모드의 독특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로 만들어지고 연극과 뮤지컬로 공연되고 세계적인 포크송 가수 캣 스티븐스가 노래로도 부른 이 소설은 전 세계 수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세속적인 세상에 회의감을 견디지 못하...
동일본 대지진을 배경으로 한 소설 『상상 라디오』.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면 그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죽은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는 이 소설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인간을 압도하는 현실을 목도한 작가가 16년 만에 침묵을 깨고 발표한 작품이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소설은 밝고 경쾌하게 시작한다.일본...
히가시가와 도쿠야 소설집『사자가 사는 거리』. 아프리카를 활보하는 금수의 왕 사자처럼 히라쓰카의 거리를 주름잡는 오만방자한 취급주의 여탐정 쇼노 엘자와 천진난만하지만 아주 가끔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내는 맹수 조련사 가와시마 미카가 펼치는 본격 미스터리이다. 미궁에 빠진 다섯 가지 살인사건,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 저자 특유의 유머 센스가 곁들어져 재미와 짜릿함, 반전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독일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E. T. A. 호프만의 대표작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 지상의 삶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없는 비극적 예술가인 악장 크라이슬러와 예술과 학문 전반에 대해 아무도 넘볼 수 없는 탁월한 식견을 지녔다고 자부해 마지않는 속물 수고양이 무어의 삶을 교차시켜 그로테스크한 해학과 숭고함, 희극적인 것과 비극적인 것을 절묘하게 버무려 펼쳐낸다.
「대산세계문학총서」 제129권 『새하얀 마음』. 스페인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매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언급되는 하비에르 마리아스의 ‘형이상학적 스릴러’라는 독특한 작품 성격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소설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아버지 그리고 화자인 ‘나’의 시대를 오가며 말의 강력한 힘과 ‘앎’이 가져오는 끔찍한 대가, 끈질긴 과거의 멍에를 묘사한 이 작품은 독창적인 방식으로 인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