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빈의 장편소설 [왕은 웃었다] 제5권. 아기에의 아버지이자 진왕(眞王) 교활의 추적꾼을 피해 사막을 떠돌던 라야와 아기에, 기해 일행. 온천으로 유명한 수국(水國)에서 한숨 돌리는가 싶었지만, ‘고귀한 분’과의 뜻밖의 만남으로 다시 파란에 휘말려든다. ‘그’의 정체에 동요하는 아기에, 악몽에 시달리는 기해, 왕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라야. 그리고 사라진 진명(眞名)의 재등장! 몰아치...
[주석 따라 읽는 호빗]은 『호빗』 원문에 ‘톨킨 학자’로 유명한 더글러스 A. 앤더슨이 300여 개의 주석을 달아 구성한 책이다. 주석을 쓴 앤더슨은 100여 권이 넘는 참고 문헌과 『호빗』 , 톨킨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를 망라하여 탐구했고, 톨킨의 스케치들과 세계 각국의 화가들이 그린 150여 점의 삽화를 수집해 희귀하고 방대한 자료와 풍부한 해석을 수록했다.
달콤한 어른의 로맨스, 뱀파이어가 인간과 공존하는 판타지, 역사와 과학을 아우르는 지적 스릴러를 모두 담고 있는 『마녀의 발견』 제2권. 역사 교수로서 1500년대에서 1700년대의 유럽의 마법과 과학의 역사를 연구해 온 저자의 데뷔작이다. 저자가 펴낸 「올 소울스」 삼부작의 첫 권으로 ‘마녀와 뱀파이어가 세상에 실제로 있다면 그들은 무엇을 하면서 먹고 살까?’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달콤한 어른의 로맨스, 뱀파이어가 인간과 공존하는 판타지, 역사와 과학을 아우르는 지적 스릴러를 모두 담고 있는 『마녀의 발견』 제1권. 역사 교수로서 1500년대에서 1700년대의 유럽의 마법과 과학의 역사를 연구해 온 저자의 데뷔작이다. 저자가 펴낸 「올 소울스」 삼부작의 첫 권으로 ‘마녀와 뱀파이어가 세상에 실제로 있다면 그들은 무엇을 하면서 먹고 살까?’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제4권 『사치코 서점』. 나오키상 수상작가 슈카와 미나토의 소설이다. 저자가 왜 미스터리 호러의 대가라고 불리는지를 알게 해주는 걸작 소설집으로 죽은자들이 찾아오는 묘하고 그로테스크한 내용이지만 오싹하면서도 따뜻함이 공존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장르로서는 호러이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만이 그려낼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이다.1970년대 도...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제10권. 마신 오티누스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린 카미조 토우마. 지금까지 든든한 아군이었던 굴지의 권력자, 레벨 5(초능력자), 마술사, 그 모두가 ‘강적’이 되어 카미조 토우마를 덮쳐온다. 이 싸움은 카미조 토우마의 인생 속에서도 생존확률이 가장 낮고, 가장 절망적으로 생각되는 싸움이었다. …즉 카미조가 돌아온 세계는 마치 ‘그 지옥’과 똑같은 ...
일타 스님의 일생을 다룬 장편소설『인연』제2권. 이 소설은 일가친척 41명 출가의 기록이나 연비한 오른손에서 생사리가 나오는 이적, 7일 기도 중 빛을 발하는 방광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타 스님의 진정한 구도자이자 자유인으로서의 면모를 생생히 다루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가가 인도하는 일타 스님의 생을 따라가다 보면 성철 스님, 경봉 스님, 전강 스님 등 한국 불교계의 큰 산맥으로 우...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 『머큐리』. 거울 없는 섬에 갇힌 미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세의 간호사 프랑수아즈는 '죽음의 경계'라 불리는 외딴 섬에 파견 근무를 나가게 된다. 그곳에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녀 하젤이 팔순이 다 된 추악한 늙은이, 롱쿠르 선장과 묘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거울을 비롯해 모습을 비추는 물건의 반입이 일절 허락되지 않는 이상한 섬, 눈부시게 아름다우면서도 ...
『먼데이 모닝스』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각자 재능의 한계를 넘나들고, 동료들이 지켜보는 M&M 미팅에서 인간으로서, 그리고 의사로서의 실패를 고백해야 하는 헌신적인 다섯 의사의 삶을 묵묵히 따라간다. 환자를 진심으로 아끼는 따뜻한 의사지만 동료 의사들의 실수를 지적할 때는 누구보다 냉혹하고 가차 없는 첼시 제너럴 외과과장 하딩 후튼, 한국계 의사로 사교성도 없고 퉁명스럽지만 환자를 ...
현대 그림책의 시작으로 꼽히는 칼데콧의 그림책을 엮은 『칼데콧 컬렉션』. 삶에 보내는 따뜻한 시선과 긍정,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로 자리매김한 랜돌프 칼데콧의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 칼데콧이 에번스와 함께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두 권씩 총 18편의 이야기를 16권의 그림책으로 펴낸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포목상, 농부의 딸, 청춘 남녀, 전...
『한 권으로 끝내는 삼국지』의 원제목은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로, 흔히 줄여서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고도 하는데, 『수호지』(水湖誌), 『서유기』(西遊記), 『금병매』(金甁梅)와 함께 중국 4대 기서(奇書)로 꼽히며, 동양 최고의 역사소설로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차남》, 《고백》, 《악인》, 《모테키》, 《늑대아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제작한 인기 영화 프로듀서, 가와무라 겐키의 첫 소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나와 닮은 평범한 주인공을 통하여 ‘산다는 것’에 관하여, 그리고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비로소 느껴지는 소중함의 의미’에 관하여 잠시 여유를 갖고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작품이다. 인간의 ‘가치’와 ‘판단’에 관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