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시원하게 쏟아져요. 물이 잘 나오니까 손을 씻고 세수를 하고 샤워를 할 때도 물을 계속 틀어놓곤 해요. 물을 아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수도꼭지 잠그는 걸 깜빡하곤 하지요. 그런데 만일 물이 넘쳐나서 온 세상이 잠기면 어떻게 될까요?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3권 《세상이 왜 물에 잠겼을까?》는 세상이 물에 잠기는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에요. 물에 잠긴 세상을 구하는 ...
아이가 심술이 나면 부모님은 굉장히 힘들어 해요. 아이가 심술이 난 이유를 정확히 알기도 어렵고, 심술이 난 아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기 때문이지요. 물론 아직 어리니까 심술을 자주 표현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내버려둔다면 심술쟁이 아이가 되지 않을까요?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1권 《모자는 왜 화가 났을까?》는 심술을 자주 부리던 아이가 심술을 부리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훨...
바닷속에는 수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어요. 예쁜 식물도 살고 있지요. 바닷속에 무엇이 있는지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바닷속에 있는 것은 동물과 식물만이 아니에요.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도 함께 있지요. 해마다 바다에 가면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지저분해진 모래사장을 볼 수 있었을 거예요. 모래사장뿐만이 아니에요. 저 먼 바다도 우리가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시원주니어 ...
아이가 감정을 잘 참는 아이라면 모든 부모가 칭찬할 일이에요. 하지만 화가 나도 참고, 슬퍼도 참고, 놀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잘 참는다면? 그건 칭찬할 일만은 아니에요! 아이가 감정을 너무 억누르기만 하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굳은 모습을 보이고 말거든요.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2권 《상자 안에 무엇이 있을까?》는 감정을 상자 안에 넣어두고 잘 드러내지 않던 한 아이의 성장기...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 《뿌웅~ 보리 방귀》가 나왔습니다. 쌀 다음으로 많이 먹는 곡식인 보리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재미난 그림책으로 담았습니다. 가을에 씨를 뿌리고, 이듬해 여름에 거둬들이는 보리농사 이야기와 보리밭에서 어울려 자라는 갖가지 동물과 식물들 그리고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드는 보리로 만든 음식까지! 농사와 먹을거리, 생활상과 생태에 이르는 여러 가지...
?여름밤에 뭐 하고 놀까??는 유아 놀이 그림책 시리즈 〈놀이가 좋아〉 아홉 번째 책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뜨거웠던 해가 서쪽 하늘로 뉘엿뉘엿 넘어 가고 시원한 밤이 찾아왔어요. 깜깜한 밤에도 밖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요. 밤이 될수록 더욱 짙어지는 그림자를 이용해서 땀나게 뛰어 놀고요, 환한 가로등 아래에서 밤에 더욱 활발히 돌아다니는 벌레도 관찰해요. 밤이 되면 활짝 피었던 잎과 꽃을 오...
우리 사회는 어떤 존재가 우리와 조금 다르거나 낯설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배제하거나 회피하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으라고 강요하곤 한다. 이런 사회적 시선이 두려워 혹은 혼자 외롭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상한 것은 누구인가? 무엇이 두려워 조금이라도 다른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가? 진실하려면 용감해야 한다. 진실된 모습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는...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Hidden Pictures》는 75년 전통을 이어온 어린이· 아동서 출판의 선두주자 하이라이츠(Highlights)가 가장 인기 있는 것들을 특별히 선별하여 펴낸 어린이 책이다. 흥미진진한 장면들을 재치 있게 숨겨 놓은 1800개의 물건들을 찾으며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고,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인기 주제별로 그림 장면마다 같은 사물에 대한 ...
고요한 책장, 한 권의 책이 아이에게 말을 걸어요. 책을 펼친 아이는 책을 읽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책 속으로 깊이 빠져들지요. 처음에 책을 펼쳤을 때는 열기구를 타고 바람이 이끄는 대로 떠다녔지만 읽은 책을 한 권 두 권 쌓아가며 아이는 점차 책 속을 누비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이제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가고 싶은 길을 찾아가지요. 어떤 날은 책을 배 삼아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