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키즈 홈런 수학동화 시리즈 2단계의 여섯 번째 그림책 : ‘아빠와 함께 상상 놀이를 하는 이야기’를 통해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모양 표현하기 “벌써 10시인데, 우영이는 아직 잠들지 못했어요. 우영이가 아빠를 걱정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자 아빠는 우영이의 배를 가만가만 도닥여 주며 말했어요. ‘아빠랑 상상 놀이를 해 볼까?’ 우영이는 상상 놀이가 어떤 놀이일지 궁금했지요. 아빠 말을 ...
나이 든 어부 산티아고는 84일째 고기를 잡지 못했다. 노인과 함께 고기잡이를 나갔던 소년도 결국 다른 배를 타야 했다. 85일째 되는 날, 동이 트기 전에 노인은 노를 저어 바다로 나갔다. 싱싱한 정어리와 어구를 배에 싣고. 노인은 계속 노를 저어 앞으로 나갔다. 한참 뒤 미끼를 단 낚싯줄의 진동을 느끼며 반가운 마음을 품는데……. 노인은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 바다에 홀로 남아 고독한 ...
시마무라는 도쿄에서 설국으로 여행을 왔다. 기차가 터널을 지나자 눈 세상이 펼쳐졌다. 시마무라는 게이샤로 사는 고마코와 순수한 요코라는 두 여인에게 동시에 끌리는데……. 차갑고 쓸쓸하고 깨끗한 눈 세상 속 세 인물이 보여주는 삶의 풍경에 주목해 보자. 현실과 환상으로 대표되는 두 세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의 진실을 마주하게 될까?
화려한 대저택에서 매일같이 호화로운 파티를 여는 백만장자 개츠비. 그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지만, 누구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개츠비는 잃어버린 옛사랑 데이지를 만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성공에 매달렸으며, 결국 원하는 부를 이루었다. 개츠비는 매일같이 꿈꿨던 우아하고 아름다운 데이지와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개츠비는 어떤 삶의 진실을 마주하게 될까?
“나도 휴대폰 사 줘! 나도 휴대폰 필요하단 말이야!” 틈만 나면 졸라 대던 찬이에게 찰딱폰이 생겼다, ‘꼭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세요.’라는 알림 문자가 뜬 채로 놀이터 미끄럼틀 안에 놓여 있는 것을 엄마 몰래 가져왔다. 찬이는 이제 놀이터에도 가지 않고, 책도 읽지 않는다. 온종일 방에 틀어박혀 찰딱폰만 들여다본다. 밥 먹을 때도 양치질할 때도, 볼일 볼 때도 심지어는 잠잘 때도 찰딱폰을 ...
"제일 좋아하는 공을 손에 쥐고 놀던 아기의 손에서 공이 툭, 떨어졌어요. 바닥으로 떨어진 공은 통통~ 튕기고, 데굴데굴~ 굴러갔어요. 아기는 굴러가는 공을 따라서 영차 영차 기어가요. 그리고 공을 다시 잡기 위해서 손을 쭉 뻗어 보았어요. 손에 닿았던 공이 다시 데굴데굴 굴러가는데, 아기는 그 모습이 재미있어요. 다시 열심히 공을 쫓아가서 드디어 공을 손에 잡은 아기. 멀리멀리 어디든지 갈...
"엄마가 블록통에서 우르르~ 블록들을 쏟았어요. 아기는 이리오라며 손짓하는 엄마에게 아장아장 걸어가 보았지요. 고개를 숙여보니 발밑에 알록달록 여러 가지 모양의 블록들이 보이네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블록 하나를 집어 툭!하고 떨어뜨려 보았어요. 그 위에 엄마가 블록을 한 개, 그 위에 아기가 한 개 함께 쌓아 올렸지요. 계속 쌓다 보니까 어느덧 블록이 높게 쌓였어요. 그런데 그때 블록을 톡...
"포근한 담요 위에 엎드려 놀던 아기가 복실복실 커다란 강아지 발을 꼬옥 잡아요. 강아지도 아기 가까이 다가와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어요. 아기는 보들보들한 강아지 머리도 쓰다듬어 보고, 촉촉한 코도 만져보지요. 강아지도 아기 곁에 바짝 엉덩이를 붙여 앉기도 하고, 발라당 배를 보이고 눕기도 하며 친밀감을 표현해요. 아기와 강아지는 서로에게 따뜻함을 느끼며 교감해요."
"아빠가 길고 하얀 종이를 가져와 거실 바닥에 도르르 굴려서 깔아 주었어요. 형은 신나서 폴짝폴짝 뛰어다녀요. 형은 주황색 물감을 발바닥에 꾹꾹 묻히고, 거실 가득 깔린 종이 위로 올라갔어요. 형이 종이 위를 팔짝팔짝 뛰어 다니자, 지나간 자리마다 주황색 발자국이 남아요. 나도 아빠의 손을 잡고 파란 물감에 발을 담갔어요. 한 발씩 내딛자, 새하얀 종이 위에 파란색 발자국이 남아요. 발자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