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는 전통적인 매체인 TV시청자가 줄고 대신 모바일이나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디지털 콘텐츠 소비자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여 표적시장을 선정(Targeting)하고, 시청자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최적의 플랫폼에 진출하게 되었다. 새롭게 부상한 모바일, OTT, 1인 미디어의 등장으로 미디어 브랜드는 점차 분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자인 넷플릭스와 유튜브까지 경쟁에 가세하여 국내 미...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생존 기술 지침서 미래 예측력은 어떻게 훈련되는가 좌절스런 상황, 막다른 길, 원치 않는 변화 앞에서 어떻게 창의력은 발휘되는가 자신의 눈을 가린 인식의 장벽을 하나씩 허무는 방법 미래를 위한 가치관의 싸움을 해나가는 방법 가능 미래와 선호 미래 사이에서 선호 미래를 맞이하는 기술
2019년은 민주공화국이 건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고, 민주공화국이 재건된 지 71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에 부합되고 있는지 자문해 보면,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민주화가 어느 정도 달성된 만큼 세계화, 정보화, 후기산업화, 탈냉전화, 탈물질화 등 탈경계의 시대 상황에 부합하는 21세기 공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공화주의는 일반적으로 시민적 ...
「유시민, 이재명」은 디지털 범죄수사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 10년 동안 조사에 참여했던 여러 사건들로부터 확보한 구체적 증거에 기초하여 유시민, 이재명 두 유력 대권 주자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을 시도한 책이다. 말 잘하는 유시민과 일 잘하는 이재명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지도자는 누구인가? 문재인 정권의 유력 차기 주자로 떠오른 유시민은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숨겨진 치부들이 약점이다. 친노...
가슴은 곧 여성, 여성의 가슴은 성적이라는 이미지와 명제는 오랫동안 의심되지 않아 왔지만 점점 이 전제에 대해 의심하거나 적극적으로 부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성스러운 유방사』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물로, ‘유방문화연구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스물두 명의 각 분야 연구자들이 ‘여성의 가슴은 정말 성적인가?’ 혹은 ‘유방이 여성만의 기관일까?’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
여전히 많은 사람이 ‘아나키즘’이라는 말을 들으면 자동적으로 ‘무정부주의’를 떠올리며 정부에 공격적으로 대항하는 과격한 이미지를 연상할 것이다. 그러나 아나키즘이 과연 폭력적 무질서와 불가피하게 연관된 것일까? 아나키스트들은 어떤 일관된 이념을 고수하는 것일까? 도대체 아나키즘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머레이 북친, 노암 촘스키와 함께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아나키스트로 평가받는 콜린 워드는 ...
프랑스 10만 부 판매, 정치사회 분야 1위 베스트셀러! 빅데이터 세계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디스토피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10만 부를 판매하며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로 찬사를 받았다. 빅데이터 시대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라 불리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어떻게 세계를 움직이며 어떤 방식으로 ...
이 책의 저자 사피야 노블 교수는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여성, 소녀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포르노그래피화된 정보가 가장 ‘인기 있는’ 자료로 표출되는 것을 지켜보며 구글이 사용하는 검색 알고리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한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도구라고 일컬어지는 디지털 알고리즘이 오히려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확대하는 현장을 포착한 것이다. 저자는 여성 차별뿐 아니라 유색인, 유대인 등을 ...
로버트 카플란은 지의 해외 특파원으로 유럽과 발칸 반도, 중동 지역에서 25년간 활동했다. 2008년 이후에는 뉴아메리칸 시큐리티 센터의 선임연구원, 민간 정보회사 스트랫포의 지정학 수석 분석가로 활동했다. 2009년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책위원회 위원에 임명되어 2011년까지 활동했다. 지는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 “세계 100대 사상가”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국제정치 분야...
‘꼰대질’이라는 단어로 상징되는 세대 간 갈등부터 ‘흙수저’ ‘금수저’로 대비되는 계층의 문제까지, 서민 자영업자의 몰락부터 대기업 중심으로 돈이 쌓이기만 하는 ‘돈맥경화’ 현상까지, 바르고 따뜻한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는 언론의 문제부터 개인화, 파편화되어 비대면이 일상화된 개인의 문제까지,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디를 향해 어떻게 가고 있을까? KBS 기자이자 앵커인 박주경이 현장의 목소리...
법원은 세상의 원망과 고통, 절망과 눈물, 죽음과 절규가 모이는 곳이다. 판사는 법정에 선 모든 이의 책망과 옹호를 감당하며 판결문을 써 내려간다. 피도 눈물도, 형용사와 부사도 존재하기 힘든 판결문에는 사건 당사자들의 울분과 고함을 담아낼 자리가 없다. 건조하고 딱딱한 판결문이라는 형식에 미처 담지 못한 수많은 사람의 눈빛과 사연은 저자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저자는 법정에서 마주친 이들...
최근 남녀 사이의 갈등이 과열을 넘어 극에 달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남녀가 서로에게 날을 세운 채 치열하게 물고 뜯는 험악한 댓글들이 넘쳐난다. 때로는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표현들까지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기도 한다. 마치 남녀는 이 지구상에서 함께 공존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양쪽 모두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에 대한 맹렬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