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자본주의 경제학』(원제:Hypercapitalism, 2018)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에서 신랄하면서도 편견에 치우치지 않는 수평적 역사관으로 세계사의 새로운 지평을 선사한 바 있는 래리 고닉의 최신작이다! 이번 집필 작업에서 고닉은 미국 일리노이주 녹스대학 심리학 교수인 팀 카서와 힘을 모았다. 팀 카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학생...
이제 더 이상 숨지 말자!네게는 당당하게 요구하고 선택할 권리가 있다제2의, 제3의 심석희… 딸들은 불안하다법조계에서 출발해 문화ㆍ예술계와 정계를 넘어 체육계로 번진 ‘미투 운동’의 실상은 우리의 딸들이 얼마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누구든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억압 구조의 틈새에 끼이면 어김없이 성폭력의 희생자로 수렁에 빠져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게 된다.쇼트트랙...
지금, 여기를 예민하게 파고드는 현대인의 탐사보고서“모든 것에 반대하는 것은 앞으로의 세상이지금보다 훨씬 더 커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가디언〉 〈뉴욕 매거진〉 〈파리 리뷰〉 선정 ‘올해의 책’〈뉴욕타임스 북 리뷰〉 에디터스 초이스수전 손택은 해석에 반대한다. 로라 키프니스는 사랑에 반대했다. 그리고 마크 그리프는 ‘모든 것에 반대한다’. 장폴 사르트르, 수전 손택의 뒤를 잇는 작가이자 에...
우리나라는 고비마다 청소년의 사회참여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 역사가 있다. 아주 먼 옛날 삼국시대의 관창이 있었고, 1919년 3월 1일의 유관순이 있었으며, 1960년 4월 19일 우리 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대지 말라고 외치던 수송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이 있었다. 0교시 수업·야자 보충 수업 반대, 효순이·미선이 사건 진상규명,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세월호 진상규명, 청소년노동보호법제정 등 ...
책에서 다루고 있는 영화는 모두 13편이다. 오래된 고전부터 최신 애니메이션, 독립영화에 이어 초대박 흥행 영화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통해 여성 장애인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통해서는 장애인 작업장의 노동자들 이야기를, <맨발의 기봉이들>에서는 선의로 포장한 채 다가오는 나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네마천국>을 통해서는 나와 다른 사람과...
자본주의 비판뿐 아니라현대사회 분석에도 여전히 중요성을 갖는 고전!19세기 미국 경제학자가 쓴 책 중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으로 인정받는 《유한계급론》이 박홍규 교수의 번역으로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금전적 이익의 추구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베블런만큼 정확하게 본 사람은 없었다”라는 미국의 경제학자 갤브레이스의 평가처럼, 베블런은 자본주의 경제와 사회 체제...
2014년 12월, 한 사건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다. 뉴욕 JFK공항에서 당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미 출입문을 닫고 출발한 비행기를 되돌려 한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이다. 사건의 발단이 마카다미아라는 견과류의 서비스 문제였기에 사람들은 이를 두고 ‘땅콩회항’이라 불렀다. 『플라이 백』은 언론에 수없이 보도되었지만 단편적으로만 알려진 땅콩회항 사건의 원인과 이면, 결과에 대한 최초의 ...
좋은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이 책을 바칩니다.2008년 첫 출간 이후 편집이 필요한 모든 현장의 필수 매뉴얼로 자리 잡은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의 열한 번째 증보판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19』이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은 편집자들이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자료를 실은 매뉴얼이다. 2008년 처음 출간된 이후 출판계는 물론 다양한 편집 현장에서 이 매뉴얼을 찾는 독...
가난한 사람이 되었는가?욕망의 충족에 미쳐 있는 바벨의 시민들“‘바벨탑 멘털리티’의 두 얼굴”강준만 교수가 ‘바벨탑 공화국’으로 상징되는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를 다루었다. 욕망의 내재와 분출로 응축된 ‘바벨탑’은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하기 위한 각자도생형 투쟁을 상징한다. 그래서 수많은 바벨탑이 세워지며, 상호소통이 불가능해진 불통은 이 단계에서부터 나타난다. 이러한 바...
미ㆍ중 패권경쟁의 미래를 이해하는 열쇠“림랜드를 통제하는 자가 유라시아를 지배하고, 유라시아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의 운명을 통제한다.”미래 아시아의 질서는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 그리고 한국의 운명은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향후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한국은 어떠한 외교정책 노선을 선택해야 하는가?“지리는 한 국가의 정책 형성에서 가장 기본적인 결정 요소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