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들어온 불안과 공포를 넘어원전 없는 세상으로 가는 7가지 질문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통해 원전의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탈원전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지만, 세계적으로는 이미 그 이전부터 원전의 비중이 줄고 있었으며, 원전 보유 31개국 중 9개국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 생산이 원전을 이용한 전기 생산을 뛰어넘은 상황이다.이렇게 탈원전과 대체에너지 확...
광고대행사에서 10년 넘게 일한 저자가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홍보 전문 공무원으로 5년여 근무하면서 터득한 정책홍보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여성가족부의 육아데이 캠페인, 서울시의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아리수 언론 홍보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경찰청, 서울대공원 등 다른 기관의 잘된 정책홍보 사례도 살펴본다. 이를 통해 공무원이 갖춰야 할 홍보 마인드란...
자동화 시대에 가난한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망가지는가?데이터 기반 정책의 디스토피아를 폭로하는 르포르타주가난한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는 자동화 시스템의 실체를 폭로하는 책이다. 뉴욕주립대학교 정치학 부교수 버지니아 유뱅크스는 법 집행부터 의료보험, 사회복지사업까지 미국의 공공 정책에 도입된 자동화 기술이 시민권 및 인권, 경제 형평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낱낱이 보여 준다.저자는 2014년부...
색칠하고 꾸미고 오리고 찢으면서 즐겁게 배우는 페미니즘가부장제를 격파하는 당신만의 창작물을 만들고 싶나요? 젬마 코렐의 페미니스트 액티비티 북을 열어 보세요. 당신의 섹슈얼리티를 제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색연필의 개수’뿐이랍니다. 마음껏 색칠하고 꾸미고 만들어 보세요. 인형 놀이, 틀린 그림 찾기, 가부장제 미로 탈출, 성건강 낱말 퍼즐 등 평등을 향한 게임을 함께 즐겨요!세상에서 가장 ...
나는 오늘 왜 또 억울함에 잠 못 드는가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때로는 가족 같고 때로는 조폭 같은 회사. 일도 해야 하고 정치도 해야 하는 회사. 사장님, 팀장님에 선배님까지 모시는 회사… 한국의 직장인들이 참아야 하는 고통 속에는 일 자체만이 아니라 일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조직의 고통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일하면 생산성이 높을까? 그런 증거는 없다. 이제 우리 직...
“이 고통이 진짜 끝나긴 할까요?”몸이 아픈, 마음이 힘든, 헤어짐이 슬픈,이 따위 세상에서 도무지 못 살겠는 사람들…안간힘을 쓰며 버티고 있는 이들과 그 곁을 들여다보는신중하면서도 사려 깊은 이야기의 세계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고통을 이야기하는 것을 억눌러왔다. 고통은 부끄러운 것이고 고통을 말하는 것은 나약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이 때문에 고통을 겪는 이들은 그것을 감추려고 했지 고통을 드...
노동경제학의 대부, 하버드대 경제학과 리처드 프리먼 교수가 1994년부터 1995년까지 2400명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노동자가 회사에 바라는 거의 모든 것”을 분석한 책으로, 2005년 후속 연구를 업데이트해 낸 개정 증보판이다. 프리먼은 미 전역의 5250만 명이 넘는 노동자 모집단에서 2400명의 샘플을 추출하여(이는 전국 단위 여론조사가 다루는 표본의 2배 규모다...
“변혁의 씨앗은 우리 내면에 자리하고 있다”사랑과 민주 시민의 필요조건은 하나이며 동일하다가부장제의 구속복을 벗고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미국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오늘날 한국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캐럴 길리건의 신간이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다. 《담대한 목소리》에서 길리건은 남성 위주의 심리학계를 근본부터 바꿔버린 혁명적인 저서 《다른 목소리로》 이후, 한 발 더 ...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그리고 주민자치는 시대적 흐름이자 국가운영의 좌표로 설정되고 있다. 중앙과 지방 간의 분권과 균형발전, 정부와 주민 간의 자치와 협치(協治) 문제를 민주적 원칙하에 재구성하는 것은 정치학 본연의 관심사다. 특히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한 이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으나, 이에 대한 정치학계의 관심과 연구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때에 ...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다 다시 미래를 잃는 청년들. 청춘이라는 빛나는 말의 이면에 겨우 끼니를 때우며, 취업을 위해 잠을 줄이고, 쪽방에 갇혀 스스로를 무너뜨려가는 청년들이 있다. 이 책은 지난 10년간 ‘흙수저 밥’을 먹는 문제를 비롯 청년들의 삶 전반을 깊이 취재해온 『시사IN』 변진경 기자의 기사를 엮은 것이다.‘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은 정말이지 옛말이다. 물론 배고픈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