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론』은 프로이센의 전쟁 이론가인 카알 폰 클라우제비츠가 쓴 책으로 1832~1834년에 세 권으로 출판되었다. 서양의 정치사상, 국제정치, 전쟁철학, 군사학 분야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쟁론』은 클라우제비츠가 살아있을 당시에 유행한 이른바 실증적인 전쟁 이론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즉 전쟁을 물리적·기하학적인 요소에서 ‘해방’시켰다는 점에서, 그래서 전쟁을 수행하는 인간의 정신과 ...
2005년 9ㆍ19공동성명을 이끌었던 전 외교부장관 송민순의 외교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 분단 역사를 극복하려는 시도는 늘 북한의 ‘핵’이라는 암초에 걸려 넘어지고, 그 밑에는 빙하처럼 얼어붙은 한반도 냉전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오랜 대내외적 현실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북한 핵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장전으로 불리는 9ㆍ19공동성명의 합의와 이행 과정을 중심으로 한국 외교가...
‘헬조선’, ‘흙수저’ 등의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장난인 듯, 장난 아닌 말로 ‘대한민국을 떠나는 것이 답이다’라고 말한다. 이 암울한 시기, 오랜 동아 나이 차이를 넘어 ‘사귀어온’ 두 사람이 마음을 합쳤다. 두 사람은 무기력하게 앉아 세월만 한탄할 게 아니라 무슨 짓이든 해보기로 작정한 끝에 ‘속 시원한 현대사 콘서트’를 시작했다. 함세웅 신부와 주진우 기자는 ...
2016년 1, 2월 파산선고를 받은 채무자는 1,727명이었다. 그중 40대는 전체의 28.2%, 50대는 37.17%를 차지했다. ‘한창 나이’라고 불리던 중년이 이 같은 빈곤 문제를 겪는 것은 대단한 불성실이나 게으름의 결과가 아니다. 어쩌다 한 번 회사라는 궤도에서 이탈하면 1~2년 안에 곧바로 빈곤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일에서 밀려나기 시작하는 중년세대에 대해 주목하고...
와인버그는 이 책을 저술하는 과정에서 근거 없는 단순한 추측이나 추리 대신, 실제 사료들이나 연구 결과 등을 확인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하지만 잊혀졌거나 사실과 다르게 알려져 왔던 여러 사건들에 대한 설명과 그 출처를 하나하나 수록했다. 그렇게 누적된 2,800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참고문헌을 통해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남긴 자료들을 통...
강준만 교수의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시리즈 다섯 번째 책『생각과 착각』. 이 책은 '생각과 착각'에 관한 50가지 사례와 이론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풀어냄으로써 왜 어떤 네티즌들은 악플에 모든 것을 거는가?, 왜 멀티태스킹을 ‘사기’라고 하는가? 등 흥미있는 주제들이 모두 담겨 있다. 여러 분야의 수많은 학자에 의해 논의된 이론을 끌어들인 답은 세상을 이해하고 꿰뚫어볼 수 있는 긴 시야...
와인버그는 이 책을 저술하는 과정에서 근거 없는 단순한 추측이나 추리 대신, 실제 사료들이나 연구 결과 등을 확인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하지만 잊혀졌거나 사실과 다르게 알려져 왔던 여러 사건들에 대한 설명과 그 출처를 하나하나 수록했다. 그렇게 누적된 2,800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참고문헌을 통해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남긴 자료들을 통...
20년 탐사취재기를 총망라한 르포타주 『시크릿파일 국정원』. 국정원 전문가로 여러 특종을 보도하며 ‘한국기자상’을 받은 바 있는 김당 기자가 국가 Ⅱ·Ⅲ급 비밀을 통해 국정원의 조직·예산·공작의 특징을 분석한 이 책은 불법공작으로 얼룩진 국정원의 역사와 진보정권의 개혁 드라이브, 그리고 그 처절한 실패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국정원 운용을 담은 르포타주다.국정원 역사 50년 동안, ...
『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은 이제는 평당원이 된 정청래가 국회와 정치의 현장과 속살을 낱낱이 이야기한 책이다. 맹목적인 정치 혐오를 걷어내고 민주주의와 정치가 바로서는 데 도움이 되는 정당한 비판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면서, 정청래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치 철학을 바탕에 깔고 국회의원으로서의 보람과 애환 그리고 감사와 부탁 말씀을 담아 이 책을 썼다.‘국회의원 감별법’에는 좋은 국회의원과 나쁜 ...
루이스 코저의 『사회사상사』. 20세기 전후에 태동한 사회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사회학자 15명에 대한 책이다. 사회학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콩트, 사회적 계급관계를 말한 마르크스, 사회학의 대부 베버, 아노미 개념을 제시한 뒤르켐부터 짐멜, 쿨리, 미드, 스펜서, 파크, 파레토, 베블런, 만하임, 소로킨, 즈나니에츠키, 토머스까지를 사상, 개인적 배경, 지적 배경, 사회적 배경 순으로...
45대 미 대선을 앞두고 세계 정치와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혜성같이 떠오른 화제의 인물 도널드 트럼프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노리는 힐러리 클린턴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미국의 정책, 국제 사회에 대한 대응이 전혀 다른 양상을 펼쳐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진보의 시각에서 미국의 정치 사회를 분석한 논객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트럼프의 당선 ...
와인버그는 이 책을 저술하는 과정에서 근거 없는 단순한 추측이나 추리 대신, 실제 사료들이나 연구 결과 등을 확인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하지만 잊혀졌거나 사실과 다르게 알려져 왔던 여러 사건들에 대한 설명과 그 출처를 하나하나 수록했다. 그렇게 누적된 2,800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참고문헌을 통해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남긴 자료들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