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라떼 드실래요』는 환경운동연합과 대한하천학회가 4대강 사업의 진실을 기록하고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치인, 전문가, 언론가 및 사회 인사들의 발언을 모아 역사에 기록을 남기기고자 펴낸 책이다. 4대강 사업을 찬동하고 추동한 인물들과 집단을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금 처벌하고 죄를 묻기 어렵다면, 미래에라도 역사의 심판을 받도록 이들의 명단과 발언과 과오를 기록하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일상을 침해하는 데이터 감시와 빅데이터 분석의 사회적 이익은 하루가 다르게 삶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기술의 양쪽 얼굴이다. 한쪽에서는 빅데이터가 가져다 줄 무궁무진한 이득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펼쳐지기도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정부가 내 스마트폰 메신저를 몰래 들여다보고 기업이 내 개인정보를 빼돌려 판매하는 데 대한 두려움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어떤...
『'위안부' 문제와 식민지 지배 책임』에는 식민지 당시의 자료와 문서, 사진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으며 각종 경제 관련 비교표와 그래프를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무라아먀 담화와 나란히 아베 담화를 실어 아베 담화는 내용뿐만이 아니라 문장에 느낄 수 있는 불성실과 궤변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온 저자 유민호가 《일본 내면 풍경》에 이어 일본을 파헤치는 책 『일본직설』을 출간했다. 감정적 반일의 자세로 일본을 바라보기보다는 경계인으로서 일본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이 책은 과연 한국인이 인식하는 일본이 진짜 일본인지, 우리의 대응은 올바른 것인지, 좀 더 다른 시각과 전략으로 일본을 대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짚어보면서, 진정한 극일과 지일을 지향한다.저자는 책...
『경제비상사태: 홍종학의 필리버스터』는 2016년 대한민국 제340회 국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중 더불어민주당 홍종학 의원이 7시간 21분 동안 발언한 내용을 수록한 책이다. 속기록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 국회의장과 다른 의원들의 목소리도 조금씩 섞여 있어서 국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책의 내용은 홍의원 발언 그대로이지만, 독자의 편의를 위해 큰 제목과 작은 제목들을 추가...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전쟁과 평화, 기후변화와 인권 문제라는 프리즘으로 정치의 역할과 의미를 톺아보면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모든 문제가 결국 정치의 위기이자 문제임을 구체적으로 드러내 보여주는 책이다.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사회, 지금보다 나은 세상 어떻게 만들까?’라는 물음에 오직 정치만이 그 과업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어린 대답을 담았다.이 책에는 모두 ...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 이야기≫의 개정판이다. 지난 세월 동안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했을까? 양성평등이라는 구호가 필요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랐지만,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다. 하지만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어서 수정과 보완이 필요했다. 개정판은 기존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여 수정 보완했다.
『효율적 이타주의자』는 사회의 도덕기반과 윤리 이슈들을 다루는 예일대학교 캐슬 강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책으로, 세계적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사회운동 ‘효율적 이타주의’를 소개하고 있다. ‘효율적 이타주의’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운동이다. 저자 피터 싱어 교수는 나눔 운동의 시작점을 제시하며 자선과 기부에 대한 선명한 가이드 라인을 그려준다. 또한 '...
오늘날 국제개발협력의 패러다임은 지속가능 개발이다. 과거의 공여국-수원국 양자 관계를 넘어 지금은 사람과 국가, 지구상의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의 길을 모색하려 한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내일을 위해 함께 희망을 심고 싹을 틔어야 할 때다. 처음 국제개발협력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빼놓지 말아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은 제개발협력의 정의부터 방향, 역사, 최근 동향과 ...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가? 동일한 시민이라는 것인가, 아니면 차이를 인정하고 성별에 따라 다른 대우를 해야 한다는 것인가? 페미니즘 이슈들은 하나의 답으로 귀결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 첨예한 정치적, 철학적 문제를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야 한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은 이를 깊이 고민해온 현대 페미니스트 사상가들을 친절히 소개한다.이 책을 통해 시몬 드 보부아르, ...
교도통신 정치부 기자 출신의 정치 저널리스트 노가미 다다오키가 2004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아베 연구서인 『아베 신조, 침묵의 가면』을 출간했다. 아베 신조의 부친 신타로의 담당 기자 시절부터 아베 가문을 밀착 취재해 온 저자가 아베 신조 본인과 가족, 친구, 양육 교사 등과의 방대한 인터뷰를 밀도 있게 담았으며,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도 추가했다.이 책은 유모 품에 자란 아베 ...
저자는 엄마가 되고 싶은 욕구, 모성애, 직업 세계와 일상생활의 관계, 조부모의 역할, 새로운 가족의 형태, 아빠의 역할 등과 같은 주제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루며, 여성들의 심리적 고통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또 여자로서 엄마로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통에 다각적으로 접근해 여성을 둘러싼 환경의 복잡한 측면들을 파헤침으로써, 무수한 워킹맘과 전업맘이 일과 가정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