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끔찍한 범죄들이 벌어지고 있다.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나는 범죄로 이젠 그러한 소식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범죄 수법이 점점 더 치밀하고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세밀안 연구와 대처가 시급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범죄자로 혹은 피해자로 만드는 것일까?『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박사...
『중소기업 CEO가 꼭 알아야 할 법률 이야기』는 중소기업 CEO들에게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법률분쟁에 대한 최상의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되었다. 사실 한번이라도 법률분쟁에 휘말리면 비용과 시간은 물론이고, 그 정신적 피해 또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곤 한다. 저자들은 여기에 주목하고 그동안 중소기업 법률자문과 현장에서 경험했던 것을 총망라하여 꼭 필...
전작 《석유의 종말》과 《식량의 종말》에서 명쾌한 분석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폴 로버츠가 신작 『근시사회』로 돌아왔다. 개인의 성격적 결함에 불과했던 충동성이 사회 전체를 파괴적 결말로 몰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추적한 이 책은 나르시시즘의 대두, 사회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 정치적 양극화 등 언뜻 관련 없어 보이는 여러 가지 사회 병폐를 근시안성이라는 새로운 프레...
『육식제국』은 미국 뉴스쿨대 정치학과 조교수인 티머시 패키릿은 약 6개월 동안 미국 내 상위 10위에 속하는 대규모 도축장에서 일하면서 그곳의 실상을 낱낱이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맨 처음 도축장의 냉각실에 배정되어 소의 간을 매다는 작업을 맡게 된다. 이후 실질적인 도살이 이뤄지는 킬 플로어로 옮겨 도살 작업을 직접 목격하기도 하고, 품질관리 직원으로 승진해 그곳의 위생 실태와 감시체계를 ...
『자아 연출의 사회학』은 20세기 후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로 평가받는 어빙 고프먼의 첫 저서로 ‘연극으로서의 사회적 삶’을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섬세하게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서 고프먼은 빛나는 통찰력으로 일상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면서, 우리의 일상적 삶은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자아를 연출하는 공연과 같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고프먼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
최초의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반기문의 도전』은 아시아적 가치로 세계 변화를 이끌어온 최초의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이 첨예한 이해관계의 대립, 회원국의 압박과 내부의 반발, 거대 조직의 효율적 운영, 출구 없는 분쟁과 갈등의 중재 등 결코 불가능할 것 같은 업무를 수행하며 세계의 대통령으로서 지내온 과정을 그려낸다.셀 수 없는 국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산더미같이 쌓인 자료부터 ...
노동의 조직화와 노동운동의 발전은 그런 인식의 부재에 많은 영향을 끼쳤지만 한편으로는 사회가 노동을 하나의 수단으로 치부함으로써 많은 갈등을 일으켜왔다. 물론 노동을 하찮게 여기는 데에는 그것을 바라보는 경제주의적 관점, 정확하게는 국가나 자본의 지독한 경제주의적 태도가 큰 영향을 끼쳐 왔다. 노동을 국가의 발전과 자본의 증식 수단으로만 이해함으로써 노동에 종사하는 개별적 존재들의 가치를 함...
세계에서 가장 성평등 국가인 스웨덴 청소년의 교육 필독서이면서 250만이 본 화제의《TED》강연을 책으로 만든『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해《타임》에서 뽑은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된 저자 아디치에는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 딸린 부정적 뉘앙스를 떨어내고 본래의 의미를 되찾자고 말한다. 지난해 SNS에서 벌어진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해시태그 선언 운동도...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는 간디 자서전 《간디 자서전: 나의 진실 추구 이야기》보다 먼저 서술된 첫 번째 공식 자서전이다. 간디는 자신이 남아프리카에서 인도인의 권리를 위해 펼친 사티아그라하 운동(진실관철운동)의 경험이 인도의 독립 운동에 새로운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이 책을 서술했다. 그 결과 이 책은 기존 간디 자서전과는 달리 남아프리카의 사티아그라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