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관점에서 바라본 환경 이야기『환경과 생태 이야기』. 이 책은 기후, 먹을거리, 물, 쓰레기,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저자는 이런 환경 파괴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과 콘센트 등에 연결되어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플라스틱과 콘센트 없는 세상을 ...
오늘날 사회학은 아카데미 내부에 안전하게 뿌리내린 듯 보이는 하나의 제도적 분과학문이다. 하지만 탈근대 사상가이자 ‘현재 유럽의 사상을 대표하는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는 지그문트 바우만은,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한 채 표류하며 거의 쓸모를 잃어가는 위기의 학문이 바로 ‘사회학’이라고 말한다.지그문트 바우만 사상의 정수와 사회학이라는 학문의 본질을 66개의 대담 속에 압축적으로 담아낸 ...
2001년 가을, 독일 현대사를 연구하던 역사학자 죙케 나이첼은 영국 국립보존 기록관에서 특이한 서류 뭉치 하나를 발견한다. 그것은 2차 대전 당시 영국군이, 포로로 잡혀 있던 독일 병사들의 대화를 도청해 기록해 둔 문서였다.『나치의 병사들』은 그 기록에 대한 연구를 담은 책으로 “학문적 사건”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리를 괴물로 만드는 사회적 프레임을 고발한다.도대체 왜 이들은 명령받지도 않...
미국의 비영리단체 ‘소박한 삶을 위한 모임 Center for Plain living’에서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잡지 「플레인Plain」에 실린 26편의 에세이를 엮은 책『그들이 사는 마을』. 돈이 지배하는 현대문명의 밖으로 걸어 나와 진짜 삶의 세계로 들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농부와 시인, 엄마와 할아버지, 기자와 환경운동가, 그림작가 등 다양한 이들이 나직하게 전해주는 ...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는 중국의 발전 이념, 핵심 노선, 대내외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에 따라 중국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중국 최고지도자 시진핑 주석의 중요 연설, 담화, 발언, 문답, 회시, 축하 서신 등을 통해 중국의 치국 이념과 집권 방침을 소개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국정운영 전반에 걸친 새로운...
『사회운동』은 랑스 렌느 정치대학교 교수 에릭 느뵈가 쓴 《사회운동의 사회학》을 번역한 책이다. 사회운동 사례가 풍부한 프랑스를 배경으로 삼으면서도 영미권 사회운동 이론을 꼼꼼히 살핀다. 앨버트 허시먼, 프랜시스 폭스 피번과 리처드 클라워드 등 여러 분과 학문에 속하는 학자들을 인용하고 참조하고 지지하고 비판하면서 사회운동 이론의 흐름을 정리한다.
이 책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군용 소화기를 사진 자료와 함께 정리한 총기 식별용 도감이다. 본서에는 주로 군용으로 개발되었거나 군대 또는 경찰의 대테러부대처럼 중무장한 조직에 배치되어 사용되고 있는 소화기가 중점적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이외에 각 제작사에서 국제 군수시장에 수출할 목적으로 개발했던 제품이나 시험 제작되었던 총기류도 같이 실려 있다.
세계정치경제질서의 변동에 관해 새롭게 저술하는 『20세기의 유산 21세기의 진로』. 2001년 출간된 《20세기로부터의 유산》(사회평론)의 후편이다. 19세기 이래 진행되어 온 세계화의 과정과 성격을 추적한다. 세계화의 양상에 대해서도 영역별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정치경제질서의 진로에 작용할 대니외적 변동요인을 점검한다. 21세기 세계정치경제질서를 총괄하는 입문서로서 기능할 수 있다.
『피케티의 新자본론』은 프랑스 저명 지성지 '리베라시옹'에 2004년부터 2015년 5월까지 토마 피케티가 연재한 칼럼을 엮은 책이다. [21세기 자본]이 역사적이고 이론적으로 자본주의의 동학을 분석한 ‘인문주의적 경제학자’ 피케티를 세상에 선보인 책이라면, 이 책은 보다 현실세계에 밀착해 현대자본주의가 국제정치 및 사회제도와 맺는 관계와 문제점을 밝히고 그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명쾌하게 제...
『일탈: 게일 루빈 선집』은 성 인류학의 선구자의 대가로 손꼽히는 게일 루빈의 주요 논문을 엮은 선집이다. 진보적이고 급진적인 학자들조차 감히 근접하지 못한 ‘성’의 다양한 논쟁적인 주제를 다뤘는데 동성애, SM, 포르노그래피 등 모든 섹슈얼리티의 절대적 자유를 옹호하는 급진적인 입장과 분석을 담았다. 남성 우위의 사회의 지속성, 성적 일탈에 대한 억압 그리고 이중의 성적 세계를 유지시키는 ...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는 현 미국사회를 바탕으로 경제 논리에 잠식된 사법 시스템과 그 지배를 받는 디스토피아 미국을 생생하게 보여준 책이다. 부자라서 처벌을 면하고, 가난하기 때문에 감옥에 간다는 설명은 너무나 단세포적이라고 말하며 ‘왜’ 가난이 죄가 되어 왔는지 그 복잡한 답을 찾아 나선다. 우린 이 책을 통해서 미국 사회가 가난을 죄악시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처벌하는 데까지 나아갔...
페미니즘이란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인류가 ‘남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인류와는 다른 지위와 처우를 받아온 지난 역사와 지금의 현실에 대해 질문하고 분석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사상이자 교육이자 운동이다. 『페미니즘의 개념들』은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받아온 불합리한 지위와 처우를 ‘개념’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1997년부터 발간해온 반 연간지인 《여/성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