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폴란드, 대국 소련에 용맹하게 맞선 핀란드, 대국이 되고 싶었던 이탈리아, 3국의 참전기를 다룬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 한 때 중부유럽의 최강자였으나 몰락하여 사라졌고, 그럼에도 다시 부활한 폴란드의 분투와 한반도보다 1.5배나 넓은 면적에 인구는 부산광역시 수준인 350만 명인 나라가 대국 소련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 이야기, 그리고 추축 3국을 결성했지만 실상은...
부당한 공권력에 맞서, 자신의 인권은 스스로 지켜야 하는 시대가 왔다. 『쫄지 마 형사절차』는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정당하게 권력 횡포를 저항하고,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도록 도와준다. 법을 아예 모르는 독자들도 형사 피의자 내시 피고인이 된 경우에 효율적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게 된다. 조사받을 때, 위법한 수사를 대응해야 할 때, 체포 되었을 때, 감청 되었을 때 각각의 상황에 ...
노무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가 꿈꿨던 세상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만화 노무현』 제1권 그의 마지막 하루 편. 이 만화는 《만화 김대중》, 《만화 박정희》로 주목받았던 시사만화가 백무현의 작품으로 2009년 5월 23일 그의 마지막 하루를 그리고 있다. 그날 도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졌길래, 그를 그토록 힘들게 만든 것일까. 그 답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MB정권이 들어선 ...
『경제학자들은 왜 싸우는가』는 애덤 스미스의 ‘시장’,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순환’, 칼 마르크스의 ‘권력’, 칼 폴라니의 ‘자연과 사회’라는 세상을 움직이는 4가지 경제이론의 핵심을 파고들며 그 속에서 현재의 경제위기의 해법을 찾아낸다. 시장경쟁중심주의를 극복할 경제적, 철학적 대안을 찾는데 그 목적을 두었으며 주류 경제학의 편견에서 자유로워지도록 안내한다.자유주의 경제학의 실타래를 풀어...
『나의 페미니즘 레시피』는 페미니즘의 위기가 회자되고 더 이상 페미니즘은 새로운 담론을 생산할 수 없다는 회의적인 시선이 팽배한 이때, 지난 30여 년간 이 땅의 페미니즘의 역사와 오늘날 전환시대를 맞은 페미니즘의 현장을 낱낱이 드러내 보여준다.이 책은 청와대·국회·지방의회 등에 입성해 거시적인 여성정책·법·제도화를 이루어낸 경험을 비롯해 반성폭력 운동, 여성언론운동, 여성환경운동, 여성평화...
『우주 무기화 시대의 미래 예측 보고서』는 인류가 써온 우주 개발 연대기를 바탕으로 미래의 평화와 안보를 전망한다. 이야기는 우주 시대의 여명이 밝아오던 시점에서부터 시작된다. 지난 50년간 지구는 국제 통신체계와 기상예보, 국제 정보 교류, 군비통제조약 등 다양한 발전상을 보였다. 하지만 동시에 세계는 일촉즉발의 경계 상태를 유지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극도로 불안정한 미사일방어체제로 무장했...
우리가 도달했다고 믿는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수준과 우리의 실제 현실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적 현실과 우리의 고정된 상식 안에 자리 잡은 양성불평등 수준은 매우 견고하게 높은데도 그것을 부정하려는 우리 무의식 속의 작용은 그보다 훨씬 더 견고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발레하는 남자 권투하는 여자』. 남자와 여자, 남자다움과 여자다움, 양성불평등이라는 ...
돈도 벌고 영어도 배울 수 있다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하지만 돈 없고 영어 못하면 홀리데이 없이 워킹만 하는 수가 있다!“스물다섯 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심했다. 휴학 기간 1년을 합쳐 5년 동안 대학을 다녔다. 생활비와 매년 훌쩍 오르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해 졸업하는 그날까지 나는 한시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 언어 연수는 꿈도 꿀 수 없었...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사람. 거침없는 직언과 아웃사이더로서의 날카로운 시각을 견지하는 영국 청년 다니엘 튜더. 그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정치는 조금 이상하다. 좌파도 우파도 없고, 진보는 과거에 사로잡혀 무능한 정치의 전형을 보여준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익숙함이 안타까워 저자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한국 민주주의가 마주하고 있는...
이제는 고전이 된 체 게바라 전기의 결정판『체 게바라: 혁명가의 삶』 제1권. 국제 분쟁 취재 전문 기자인 존 리 앤더슨이 5년에 걸쳐 쓴 책으로, 이 책 이후로는 체 게바라에 관해 더 이상 덧붙일 것이 없는 체 게바라에 관한 최종적인 전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쿠바 혁명의 전장까지, 다시 카스트로 정부 권력 핵심부의 요직을 박차고 나와 볼리비아의 정글에서 죽음에 이르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