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형법』은 영화 <변호인>의 자문변호사이자 《이야기 민법》의 저자 양지열 변호사의 두 번째 책으로 ‘최소한의 도덕’인 형법, 그 의무에 관하여 알려준다. 저자는 남이 저지르는 범죄를 읽어내는 안목과 사기, 공동정범, 회령, 배임, 장물, 간통 등 일상의 갖가지 범죄에 얽혀들지 않도록 법리를 풀어놓는다. 형사사건의 대상이 되는 범죄들을 저자의 경험과 입담에 실려 추리물의 에필로그처럼 시...
항공모함의 정의, 역사, 함재기의 운용 방법부터 함내 시설과 승무원의 생활 모습까지의 모든 것을 담은『항공모함』. 이 책은 항공모함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주요 전투 능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항공모함은 탑재하는 함재기에 따라 타격력과 방어 능력이 달라진다. 현존하는 최강의 항공모함으로 알려진 미국 해군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경우 F/A-18E/F 슈...
『한국전쟁 불가피한 선택이었나』는 복합전의 모습을 보이는 한국전쟁을 시작하고 개입한 국가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그들의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해 나갔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는다. 이 책은 그동안 간과되었던 두 가지 점에 주안점을 두고 한국전쟁을 분석하고 있다. 첫째, 전쟁의 발발 및 수행과정에서 선택된 결정들이 평화, 희생규모 최소화 및 조기종결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것들이었는지, 불가피한 것들이었...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은 199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일본과 한국사회를 뜨겁게 만든 ‘위안부’ 논란에 대하여 일본의 대표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학자인 우에노 지즈코가 답을 한 것이다. 1998년에 나왔던 초판 《내셔널리즘과 젠더》을 대폭 개정하고 증보하였으며 저자의 수정된 문제의식을 담아 소폭 개정되었다. 현재 ‘위안부’ 문제의 핵심과 본질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저자는 일본군 ...
[현대사회학]은 현대 사회학의 이론과 역사적 과정, 조사 연구, 분야별 주요 쟁점과 새로운 이론을 망라한 종합적인 개론서이다. 필요에 따라 순서에 상관없이 각 장을 따로 떼어 읽어도 하나의 완결된 구조로 손색없이 잘 짜여 있다. 장마다 개요와 소주제에 대한 본문 탐구에 이어 결론과 복습으로 마무리했고 여기에 덧붙여 더 깊은 사고와 여러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질문, 풍부한 자료 그리고...
국내 농축산업의 어제와 오늘『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닭고기, 젊은 층에선 ‘치느님’이란 신조어가 등장하며 오늘날 닭고기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음식이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닭고기를 소비하는 지금 닭고기 회사는 어떻게 성장했을까? 우리나라 달걀 공장은 몇 곳이나 될지 먹거리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러한 의문점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에 농축산 전문기자로 ‘...
연쇄살인범의 실체와 사형제의 당위『한국의 연쇄 살인범 X파일』. 사형 집행이 멎은 지 벌써 17년째, 우리 사회를 불안에 떨게 했던 흉악 연쇄 살인범들은 사형 또는 무기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저자는 결코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며 연쇄 살인범들의 참혹한 실체를 보여준다. 더불어 이들의 과잉보호와 인권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물으며 사형제도의 당위성을 말하고자 한다.자신의 욕정을 채우...
게임이론으로 살펴 본 지배와 저항의 메커니즘『사람들은 어떻게 광장에 모이는 것일까?』. 이 책은 게임이론가로 잘 알려진 미국 경제학자 마이클 최가 ‘공유지식’이란 개념으로 조정 문제 상황들을 설명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들을 게임이론으로 명쾌하게 풀어내며 이론이 현실에 대한 우리 이해를 어떻게 증진시켜 주는지 잘 보여준다.저자는 공유 지식이란 개념을 통해 집합행동과 정치적 권위의 형성과 유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이슬람 민주주의 현장『진화하는 민주주의』. 이 책은 비서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주주의 경로를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비서구 지역의 많은 문화에서 자생적인 민주주의 토양이 형성되었고 이어져온 나름의 민주주의 정신과 제도를 현대 민주주의와 융합하여 각자 방식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인도를 시작으로 이슬람권까지 민주주의를 꼼꼼히 살펴보며 민주주의의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