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을 공동체 마리날레다『우리는 이상한 마을에 산다』.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 인구 2700명의 소도시 마리날레다는 연대와 우정의 가치로 스페인의 경제 위기에 맞서고 있다. 이 작은 도시는 수십 년간 여러 실험을 통해 자족적 공동체로 변모했고 유럽과 스페인 경제 위기 이후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 영국의 저널리스트 댄 핸콕스는 이곳을 방문하여 시장과 주민들...
「비타 악티바. 개념사」제30권『공공성』.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민영화’의 반대 개념이자 국가 주도 등으로 협소하게 이해되어 온 공공성의 역사와 의미를 짚어보고 있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공성과 인간다움, 민주주의의 회복에 기여하는 공공성의 이념을 탐색하고 ‘공공성의 장소’의 구체적인 실천적 의미를 살펴본다. 더불어 고대에서 현대의 서구 공공성 역사와 한국의 공공성 및 식민지 공공성을 ...
[그린 멘토 미래의 나를 만나다]는 '환경'을 특정 분야나 직종이 아닌 세계관의 이름으로 환경 분야의 진로를 폭넓게 제시한 책으로,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것을 엮었다. 환경전문 변호사, 리사이클링 사회적기업가, 생태주의 작가, 환경다큐 감독 등 직업이 녹색인지 아닌지는 당사의 생각과 실천에 달려있다고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법 150》이 책은 ‘법’ 하면 골치부터 아파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공인노무사가 직접 상담한 사례와 쉽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 해석을 담아낸 ‘노동법’ 책이다. 일반 직장인들과 공무원들에게 꼭 필요한 150가지 키워드로 핵심만 뽑았으며, 친절하고 쉽게 썼다. 이 책의 저자들은 노동 현장 일선에서 수행한 숱한 상담과 자문을 통해 축적한 자료를 토대로...
한국사회를 읽는 새로운 패러다임『단속사회』.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등으로 한국사회 청년담론을 주도해온 인문학자 엄기호가 ‘단속’이란 개념을 주제로 청년담론을 넘어 한국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하는’ 단속의 양상을 주목하고 10여년간 연구를 통해 우리는 언제 누구와 접속하며 단절하는지 사례를 수집하며 차근차근 풀어낸다.‘단...
청소년을 위한 뉴스 이야기『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이 책은 청소년들이 뉴스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비판적 미디어 문화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여러 개념과 사례를 엮어 뉴스와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먼저 뉴스의 통념들을 살피고 뉴스 생산자와 소비자를 균형 있게 바라보면서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산과 유통, 수용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이 책은 실제 뉴스 기자와...
이 책은 평화박물관에서 진행한 <핵 없는 세상을 꿈꾸는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강좌의 내용을 청소년들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평화와 환경 운동에서 핵발전소에 대한 문제점을 끊임없이 제기해 온 전문가 다섯 분의 이야기를 통해 왜 ‘탈핵’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핵발전과 방사능의 모든 것『탈핵 학교』. 이 책은 방사능 시대를 살아야 하는 불안한 시민들에게 핵발전과 방사능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 중 핵심적인 강의만을 모아 엮었다. 의사부터 과학자, 법학자, 에너지 전문가, 성직자 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저자들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방사능 상식부터 사회적, 정치적 구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
이 책은 전통이 다른 러시아와 영국의 노동조합을 비교하고 노동조합운동을 다룬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저작을 분석해 자본주의에서 노동조합의 사회적 구실이 무엇인지 밝힌다. 또 노동조합의 장점과 약점을 짚어 보며 ‘노동조합 관료주의’에 대한 유물론적이고 혁신적인 분석을 내놓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조합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노동조합 지도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통계학』은 가상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서베이 조사를 실시하는 이야기를 통해 조사 방법의 기본적인 절차와 논리를 익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통계 전문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이해하고, 어떤 통계 자료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될 것이다.
「비타 악티바. 개념사」제29권『민주주의』. 이 책은 민주주의를 전공한 소장학자 이승원이 민주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본으로 민주주의 정치적 주체인 ‘인민, 시민’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성’과 ‘전복’ 사이 끊임없이 진동하는 민주주의의 유동성을 강조하며 ‘연대’의 가치를 성찰하고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민주주의 상을 이야기...
‘정의’의 프레임으로 살펴 본 우리 사회 범죄와 범죄자들『정의의 적들』. 이 책은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 표창원 저자가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진 논란과 화제의 범죄 사건과 이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수사와 처벌 과정을 ‘정의’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가하고 있다. 과연 이 사건들이 ‘정의’란 프레임 속에서 진실이 규명 되었는지, 처벌은 ‘법 앞의 평등’ 원칙에 부합하고 ‘비례의 원칙’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