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가 김용민, 마이너리티 대표에서 대권후보가 된 이재명을 기록하다. 초졸 산업재해 장애인부터 변호사, 시장, 도지사 그리고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기까지 이재명을 살펴본 초판 《마이너리티 이재명》에 경선 이후 과정을 포함하여 내용을 대대적으로 개정하고 증보했다. 이재명을 둘러싼 거짓과 진실은 밝혀졌고 그의 말과 행동은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대선 레이스에 선 그에게 닥친 당선 ...
정보(intelligence)는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국가안보외교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국익을 신장하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그 중 정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가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역할은 정보의 순환과정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정책입안을 하기 위한 정보 요구가 생기면, 정보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첩보를 수집한다. 정보기관의...
출간 즉시 학계의 반향을 일으키며 그해 가장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담은 책에 수여하는 ‘2021 미국출판협회 프로즈상을 받았고, 2020 고다드 리버사이드 도서상의 최종 후보작과 《뉴욕타임스》 북리뷰 ‘주목할 만한 신간’에 올랐으며, 《가디언》, 《NPR》등에 소개되는 등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책에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팬데믹 사태가 임신중지에 끼친 영향을 진단한 2021...
서울 구치소에서의 생활이 어느덧 4년 9개월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대통령으로서의 저의 시간은 언제나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늘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면서 참으로 숨 가쁘게 지냈습니다.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드리기 위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도 모르게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주변 인물의 ...
2016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맞붙으며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했던 버니 샌더스가 급부상한 이후로,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사회주의 붐’이 일고 있다. 과거 ‘선한 미국 자본주의’와 ‘악한 소비에트 사회주의’ 구도로 극심히 대립하던 미국에서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변화다. 대체 무엇이 젊은이들을 사회주의에 열광하게 한 것일까? 저자 네이선 로빈슨은 평범한 19...
바야흐로 ‘충성하지 않는 사람들’의 시대다. 기업과 조직에서 리더는 더 이상 직원에게 충성을 요구하지 않으며, 한 직장에 뼈를 묻겠다고 말하는 직원도 없다. 독일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라이너 한크(Reiner Hank)는 ‘충성하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켜 ‘충성을 요구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유와 신념을 선택한 사람’이라 말한다. 라이너 한크는 신간 《충성이라는 함정(원제: Die Lo...
아젠다 세팅이란 매스 미디어가 의식적으로 현재의 이슈에 대한 대중의 생각과 의견을 세팅(설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의제 설정’이다. 미디어가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요하다고 보도하는 이슈가 곧 ‘아젠다(의제)’가 되며, 이것이 결국 일반 대중에게도 중요한 아젠다로 전이되는 현상을 말한다. 영향력 있는 미디어에 의해 여론이 조작될 수 있으며, 대중의 심리까지 조작...
시시각각 부딪치고 있는 현실과 미래, 좌절과 희망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청년세대가 딛고 선 지점이다! 일곱 명의 집필자와 백여 명이 참여자가 함께한 대담집 『청문청답(부제: 부산청년문화백서』(부산문화재단 엮음, 인디페이퍼 펴냄)은 현재라는 시간과 부산이라는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 이야기를 문화라는 렌즈로 세밀하게 담은 책이다. 청년문화와 청년세대를 〈경계와 정체성〉, 〈양식의 다양성〉,...
교도소 안에 있는 사람은 모두 나쁜 사람일까. 한 번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가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도 여전히 나쁜 사람으로 인식된다. 반대로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교묘히 법망을 빠져 나가 교도소 밖에 있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 한 교도소는 세상의 관심 밖에서 여전히 어둡고 열악하고 폐쇄적인 상태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사법체계의 마지막에...
사람이 갖는 집착은 참 무섭다. 누군가를 향해 일단 의심을 품게 되면 처음에는 ‘절대 아니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럴 리가 없지’로 살짝 마음을 튼다. 그러다가 ‘혹시 그럴 수도……’하는 샛길로 빠지는가 싶다 하면 어느 새 ‘아니, 분명히 그래. 분명히 그럴 걸!’로 확신 쪽에 무게를 둔다. 아니, 아예 그쪽으로 몰아붙여 버린다. 대선 후보 이재명의 형 이재선 회계사를 향한 사람들의 마음 ...
이 책은 맹주성, 로이킴, 장영후 필자의 의견을 중심으로 4.15부정선거 디지털 범죄를 추적한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개표 완료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 선거 결과 데이터에서 도출해낸 해커의 지문 [follow_the_party] 해설을 위해 출간되었다. 해커의 지문은 조작 프로그램을 제작한 프로그래머의 제작자 표시와 같은 것으로 253개 지역구 순번을 이용하여 특수한 알고리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