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는 법의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보호받고 살아가고 있는가?” 최근 몇 년 간 한국 사회가 겪었던 우여곡절의 사건 사고를 바라보면서 우리 국민은 법과 정의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깊이 생각했다. 힘과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자들, 약육강식의 동물 사회와 다름없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자들도 겪었고, 기회가 평등한지, 과정은 공정한지, 결과는 합당한지 따져보았다....
저자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한다.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많은 일상에서 충분히 차이가 있음을 알 수있다. 나만 그 불평등으로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다른 누군가는 내가 느끼는 불평등의 수혜자였던 것이다. 인간의 본질적 특성 때문에 불평등은 당연한 것이다. 즉, 모든 인간은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문제가 되는 순간은 그러한 차이를 불평등이란 부정적...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면 한국형 트럼프가 나올 수 있다”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의 진짜 이유를 파헤친 역작 대중의 분노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진보 엘리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결과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라는 2016년에 있었던 두 사건을 두고 많은 이들이 유권자의 다수가 시대에 뒤떨어진 선택을 했다며 당혹해했다. 그리고 이런 선택을 한 지지자들에게...
《힘없는 자들의 힘》은 체코의 극작가이자 반체제 인사로서 벨벳 혁명을 이끌고 뒤이어 대통령이 된 바츨라프 하벨의 정치 에세이다. 1978년 지하출판물로 출간된 이 책에서 하벨은 상부의 지시에 따라 “만국의 노동자여 연대하라!”라는 플래카드를 진열하는 공산주의 치하의 어느 야채상을 등장시켜, 전체주의 체제하에서 거짓 속에 살아야 하는 개인의 삶을 성찰하고, 체제가 어떻게 양심에 따라 살고자 하...
2016년 12월, 미국은 ‘코멧 핑퐁’이라는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충격에 빠졌다. 한 28세 남성이 ‘피자게이트’가 사실이라 믿고 가게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피자게이트’란 힐러리 클린턴 및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이 피자 가게에서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가짜 뉴스를 일컫는 말로,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급격히 확산됐다. 이 일로 많은 사람들이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깨달...
법은 어떻게 이러한 모습으로 존재하게 되었을까? 법 제정과 적용의 ‘이유’를 영화를 통해 이해한다 홍성수 교수는 2018년에 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말이 칼이 될 때』(어크로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름난 법학자가 되었다. 그의 전문 분야인 표현의 자유, 차별금지법, 인권법 등은 한국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 분야였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2016년 이후 성폭력 문제, 미투Metoo 운동...
1960년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자랐다. 1980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 입학하여, ‘서울의 봄’과 ‘광주사태’를 겪고 운동권 학생이 되었다. 1982년 강제 징집되었다가 1985년 만기 제대하여 이후 1992년까지 인천, 구로의 공단 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했다. 1993년 뉴욕으로 유학하여, 뉴스쿨에서 석사학위(사회학)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사회학, Paul F. Lazar...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방대한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연결하여 자신만의 지식으로 만드는 일이다. 차별, 혐오, 불평등, 위선, 중독, 탐욕, 반지성, 환경오염 등 8가지 사회문제를 그림과 연결해서 설명한 이 책은 그림에 대한 높은 안목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을 함께 배울 수 있다. 그림을 보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사고의 확장과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면 사회와 연결해서 ...
(1961~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에서 태어나 초, 중학 시절을 울산에서 보냈으며 서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의 첫발을 울산MBC 기자로 시작하였다. 이후 서울MBC 기자로 경력 공채되어 중요 보직을 거쳤으며,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2015.10 ~ 2017.05 :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대변인 2015.03 ~ 2015.10 : MBC 시...
혐오와 차별, 감시와 조종, 폭력은 일상의 그늘에서 자라난다. 그리고 누군가 이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사회 전체에 퍼진다. 지금도 누군가는 인종 차별, 잔학 행위,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에 짓밟히고, 독재 정권이 휘두르는 폭력과 감시, 조종에 고통받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이런 행위를 비난하며 평등을 지향하고 차별에 반대하지만, 직접 행동에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이 시간이 없다...
이다북스에서 신문 사회면으로 우리가 건너온 그때 그 서절을 돌아보는 《그때 사회면》을 출간했다. 이 책은 손성진 서울신문 논설고문이 2016년부터 《서울신문》에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는 〈그때의 사회면〉을 새롭게 엮은 것으로, 20세기 중·후반 신문 사회면으로 우리 삶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살인사건』은 인기 유튜브 《김복준ㆍ 김윤희의 사건의뢰》를 책으로 만든 것이다. 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이며, 두 달 간격으로 한 권씩 출간해서 5권이 예정되어 있다. 제목처럼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살인사건들을 범죄학적 관점에서 다룰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복준 교수는 32년 경력의 형사였고, 김윤희 프로파일러 역시 전직 서울지방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으로 일했다. 그래서 이 책은 강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