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은 우리에게 죽음과 상실을 일상처럼 마주하게 하고 있다. 어느새 다양한 방식으로 상실과 슬픔을 경험한다. 건강이나 직업을 상실하기도 하고, 관계나 사랑하는 이를 상실하기도 한다. 더구나 자녀를 잃는 상실이라면 까맣게 타버린 재로도 표현이 안된다. 이 책은 만 일곱 살 딸을 하루아침에 천국으로 떠나보낸 목사 아빠의 애도 일기이다. 저자 김동선 목사는 1남 1녀를 둔 보통의 목회자였다. 기...
선한 영향력을 잃어버린 이 시대 기독교, 인류 최고의 인플루언서, 예수에게 배우다 소셜 미디어 붐이 일어나면서 ‘인플루언서’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교회 안에서조차 SNS 팔로워나 ‘좋아요’의 숫자, 동영상 조회 수, 은행 잔고, 인맥이 ‘얼마나 많은지’가 영향력을 결정짓는 척도가 되었다. 많은 신자들이 영적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길 갈망하는 동시에 정작 아무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못...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신앙의 성공적인 세대 계승을 위한 손주 신앙 교육을 위해 인생 3막을 살아가는 기독 조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손주에게 올바른 믿음을 물려주고 그들을 축복해 주는 성경적 손주 양육은 조부모에게는 큰 기쁨인 동시에 영광이며. 손주에게는 가장 귀한 유산이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탑’은 붓다를 가리키는 상징적 조형물이자 붓다에 대한 존경심과 깊은 신앙으로 쌓아 올린 하나의 ‘문화’이다. 특히나 불교 신자에게는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추적인 존재이다. 불교 미술을 전공하며 탑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던 저자는 본격적으로 이를 연구하게 되면서 자신이 참조했던 자료들에서 많은 부분에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고 인도, 파키스탄, 중국을 직접 답사하러 머나먼 여정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가, 기아대책희망대사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는 저자가 6년간 기록한 예수동행일기를 엮었다. 여러 사람 앞에 서는 일이 많은 저자가 예수님과 동행한 내용을 기록한 궁극적인 이유는, 받은 은혜 자체를 기억하기 위함도 있지만 혹여나 살아낸 일에 살을 붙여 누군가에게 전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하려는 일종의 자기검열이기도 하다. ‘살아낸 것만 말하고, 나만 살아내지 않고, 남...
세계에는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를 비롯하여 수많은 종교가 있으며, 종교간 갈등도 끊이지 않는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오랜 분쟁 또한 종교간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인간에 대한 사랑과 포용이 우선되어야 할 종교계가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으로 중동 땅의 소수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면서 성직자...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천국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이 있다. 천국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 보라고 하면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하거나 “누가 그렇다고 하더라” 정도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다. 아예 천국을 얘기하지 않는 일도 많아졌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 이후의 천국은 성경의 핵심이며 신앙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천국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이...
저자는 “나와 함께 광야로 가자.”라는 부르심에 따라 2017년 8월, 멕시코의 선교지로 떠났다. 가나안이 아닌 광야로의 부르심이었기에 남다른 결심을 해야 했지만,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리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치 못한 일이었다. 하나님은 그 교통사고를 통해 실재하는 영적세계의 비밀을 가르쳐 주셨다. 그것은 영적세계가 반드시 있다는 것과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우리의 영혼을 취하고 조종하려 ...
《인도 수업》은 인도에서 20년간 불교를 연구하고 비스바바라띠대학교 인도-티벳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귀국한 불교철학자 신상환이 쓴 불교 성지 여행기이자 마음공부 에세이다. 저자는 ‘제2의 붓다’이자 ‘대승불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용수’의 중관사상을 전공한 학자로, 오랜 시간 고려대장경연구소장 종림 스님, 달라이 라마의 수제자 청전 스님과 인연을 맺어왔다. 저자는 불법의 길을 따라 인도·네팔 ...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비추는 등불, 『보리도등론(菩提道燈論)』. 티베트어 원전을 완역하여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보리도등론』은 1042년 쇠퇴해 가는 티베트불교를 다시 세우기 위해 초청된 인도 승려 아띠?X가 티베트의 법왕 장춥외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저술한 경전이다. 모두 68구의 게송으로 구성된 이 짧은 논서는 후기 인도불교의 사상은 물론, 정통 불교의 맥이 살아 있는 현교와 밀...
오랫동안 인간은 하나님께 속하기를 거부하고 ‘우주의 중심은 바로 나’ 임을 갈구해 왔다. 효율성, 가치의 수량화, 막대한 데이터의 활용, SNS 의 활성화, 개인 자유의 중요성은 ‘내 인생은 나의 것’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현대사회는 내가 나로 살아가도록 도울 뿐 아니라,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 삶은 오히려 우리를 번아웃, 우울함, 잘못된 친밀감, 소속감 부재 등 열심만으로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