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년간 지속되어온 ‘나는 믿는다’는 이 고백을 통해 우리 삶을 흔들어 놓는 영적 바이러스를 물리쳐라 코로나19로 비대면 예배가 시행된 지 2년째가 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도, 한국 전쟁 시에도 결코 일어나지 않았던 교회가 문을 닫고, 주일에도 정부의 방침에 따른 소수만 모여 예배당을 지키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암울한 시기를 지내고 있는 이 때, 교회도 그 아픔에 함께 하고 있는 것...
아담과 하와, 에덴동산, 천국과 지옥, 십자가 등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만나는 이야기가 바로 〈성경〉이에요. 〈성경〉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가장 오래된 베스트셀러이지요. 〈성경〉에는 세상이 처음 시작된 이야기를 비롯한 인류의 기원과 역사, 문화, 철학 등이 오롯이 담겨 있어요. 하지만 수많은 등장인물과 얽히고설킨 고대 서양의 역사는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림으로 보는 성...
그리스도인이 믿는 것, 말하는 것, 사는 모양새를 조롱하고 손가락질하며 적대하는 사회, 하나님의 길과 법에 반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기독교에 적대적이 된 현대 사회, 갈수록 생활 전반 깊숙이 스며드는 탈기독교 문화들. 이런 상황에서는 분노하거나 고개를 푹 숙이거나 아예 다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든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모를 이런 시대에서 신자는 어떻게 ...
“산업선교와 조지송 목사를 빼놓고는 도저히 한국 노동운동사를 말할 수 없다.” - 사회학자 김동춘 1970~80년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치열한 현장이었던 ‘산업선교’의 역사를 이끈 조지송 목사의 생애를 통해, 산업선교가 우리 사회의 노동인권 향상과 민주화 및 민중운동에 미친 영향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아울러 신앙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힘없는 노동자들을 예수처럼 여기며 존중하고 섬긴 한...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영적인 생각과 지혜를 하나로 묶는 데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브라이언 피어스 신부의 저서. 저자에게 영감을 준 두 명의 영성 대가는 14세기 독일의 영성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신부와 현대의 틱낫한 스님이다. 저자는 시대적으로 동떨어져 있는, 게다가 아주 다른 종교적 전통에 속해 있는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불러 대화를 시도한다. 그가 주목한 것은 불교의 마음챙김(mindful...
“나를 위한 간구에서 남을 위한 중보까지!” 하늘에서 기도의 문이 열리면 땅에서 삶의 문이 열린다 나로부터 우리까지, 땅에서 하늘까지 지경을 넓혀가는 기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00만의 장재기TV 〈따라 하는 기도〉 시리즈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ㆍ 막연한 소망과 감사를 구체적인 나의 말로 고백하고 싶은 분 ㆍ 삶의 필요를 하나님의 뜻 안에서 간구하기 원하는 분 ㆍ 불안, 분노, 우울 등...
단테 귀천 700주년을 맞아 불멸의 역작 『신곡(La Comedia di Dante Alighieri, 神曲)』이 담고 있는 엄청난 상징들을 분석하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해 주는 가톨릭 신부의 책 『김산춘 신부의 단테 『신곡』 강의』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예기치 못한 종말론적 상황으로 지구 전체가 신음하고 있다. 자칫 인간의 참된 모습을 잃어버릴 수 있는 이 절망의 시기에 인간 삶...
주님의 은혜는 어떤 고통 속에서도 충분하다 고난을 통한 열매에는 역설이 숨어 있다. 우리가 무엇인가 큰일을 할 수 있다고 자만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보잘것없게 만드신다. 우리가 작고 연약하다고 고백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크게 만드신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전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그의 삶으로, 언어로, 사역으로 그의 생을 바쳐 제시한 인물이다. 그런 그에게 고린도교회는 '아픈 손가락'...
《나니아 연대기》, 《순전한 기독교》의 작가 C. S. 루이스, 일상에 숨을 불어넣는 영성과 지성의 수풀로! C. S. 루이스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성경, 죄, 악, 자연, 성(性), 그리스도인의 삶, 기도, 믿음, 긍휼, 죄책감, 용서 등 기독교 신앙의 주요 주제들에 관한 폭넓은 저술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도발적이고 기발하며 통찰력 있는 지혜의 숨은 보화를 담고 있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