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가볍지 않은, 나我를 녹이는 공부길을 걷는 미타행자의 오롯한 삶 청빈하고 올곧은 삶을 사는 본연 스님의 ‘미타행자 시리즈’ 제3권 『미타행자의 수행한담』이 출간되었다. 스님이 홀로 기도하고 텃밭을 가꾸며 손수 공양을 지어 올리는 틈틈이 기록했던 수행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단상으로, 일체중생을 위해 사는 수행자의 삶과 고뇌, 깨달음을 향한 서원 등을 친근하고 따듯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죽음의 기술은 지금 이 순간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술입니다.”_S. N. 고엔카 위빳사나 명상을 통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했던 사람들이 전하는 생생한 감동 실화. 세계적인 명상가 고엔카의 강의, 질의응답, 관련 경전을 함께 모은 이 책은 평화와 사랑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지혜가 가득하다. 갑자기 들이닥친 죽음 앞에서 충격과 두려움, 절망과 현실 부정 대신 평정심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
이 책은 ‘그리스도 안에서 잘 늙고 싶다’고 마음속에 간절히 바라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이 시대가 이전 시대와 특히 다른 점 중 하나는 나이 듦과 노년층에 대한 태도의 차이다. 요즘 시대는 젊음과 생산성만 찬양하고 나이 듦이나 노인들은 점점 꺼리고 피한다. 이는 비단 노인들에게만 힘든 상황이 아니라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젊은이들과 중장년들에게도 큰 손해다. 특히 ‘그리스도 안에서...
샘복지재단 박세록 장로의 삶, 신앙, 사역 “꿈을 품으니 또 이루어 주셨습니다” 말씀을 품고 꿈을 꾸기만 하면 사랑이 일합니다. 그 꿈이 능력이 되어 20년, 30년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저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30년 넘게 북한 동포들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봉사에 앞장서 온 기독교 NGO단체 샘복지재단의 박세록 장로의 신간이다. 《사랑의 왕진가방》, 《생명을 ...
『우리는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가?』 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데 내가 왜 그 사실을 부인하지?〉,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마라〉, 〈지금 빨리 연금관리공단에 확인해 보거라〉, 〈지금 네가 구하는 세상 것은 다 소털이니라(구우일모 1)〉, 〈네가 지금 구하는 그것도 구우일모니라(구우일모 2)〉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가 살 길은 …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호세아 6:1-2)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영적으로 암울한 시대에 고통받는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회복시켜 주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
불교라는 하나의 이름이 있지만 지역마다 그리고 시대마다 그 모양새가 조금 달랐다. 마치 똑같은 별이지만 남쪽에서 보는지 북쪽에서 보는지, 또 여름에 보는지 겨울에 보는지에 따라 우리에겐 그 밝기가 달리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현재 세계의 불교를 사분하고 있는 종파나 교리는 티베트불교, 선불교, 정토불교 그리고 테라와다(남방)불교다. 인구 500만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시작된 티베트불교는 자비와...
이 책은 불교신문 연재작에서 시작한다. ?사랑하는 벗에게?를 낸 이후 꼬박 3년 만이다. 인터넷 메신저와 SNS로 소통하는 시대에 편지글을 담은 산문집을 택했던 도정 스님은 전작 ?사랑하는 벗에게?를 낸 후 3년간 불자들의 소통 창구 ?불교신문?에 이 독백과 같은 글을 쏟아냈다. 향수해(香水海)는 화엄경에 나오는 ‘연꽃 피는 향기로운 바다’를 뜻하는 말이다. 즉 연꽃은 우주를 하나의 꽃으로 ...
미셔널처치에 대한 한국 교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셔널처치가 무엇이고 어떻게 그런 목회를 실천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아직도 명확한 설명과 안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한국선교신학회와 세뛰새KOREA는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선교적 교회’를 주제로 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2019년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적 선교적 교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종교적 관용은 어디서 오는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정치적 담론의 핵심 주제는 ‘경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17-8세기로 돌아가면, 당시의 핵심 주제는 경제가 아닌 ‘종교’였다. 당시 종교의 문제란 순수하게 종교만의 문제가 아닌 국방과 경제 그리고 사회와 문화의 문제이기도 했다. 군주가 어떤 종교를 갖느냐는 단순히 개인적인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의 문제로서 국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