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이라는 한국 교회의 전통적 관심에 ‘구원의 실천’이라는 도전을 다룬 야고보서는 옳고 순결한 은혜의 교리를 정욕을 위한 핑곗거리로 만든 인간들에게 충분한 각성제가 된다. 저자는 “믿음이냐 행위냐”의 오랜 신학적 논쟁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에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게 하여,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가 무엇인지 발견하게 한다. 군더더기 없는 본문 중심의 메...
교회가 사회로부터 존경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일까? 대형 교회의 목회 세습과 목회자들의 각종 비리 그리고 입에 담기도 민망한 성추문 등이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 오르내리는 요즘 세태를 보면 거꾸로 교회가 언제 사회로부터 존경받은 적이 있었는지, 사람들에게 사랑의 대상이 된 때가 있었는지 묻게 된다. 그런데 그런 시절이 있었다. 지금처럼 물질적 풍요가 ...
본명 동지아닝[董佳寧]. 절강성(浙江省) 금화(金華) 출신. 화동사범대학(華東師範大學) 졸업 후 글쓰기에 종사하였다. 부모의 직업과 관련되어 어려서부터 명산(名山)을 두루 탐방하였고, 그에 따라 불교문화에 익숙해져 이십여 년간 선(禪)을 수련하였다. 절강성 지역의 많은 사찰에 소장된 불교 전적들을 정리하고 그와 관련된 글을 찬술하였다. 저서로 『도해 불교생사서(圖解 佛敎生死書)』, 『도해 약...
20년간의 스테디셀러 [도올 김용옥의 금강경강해]가 새로운 버전으로 출간되었다. [금강경]은 [반야심경]과 더불어 한국불교의 가장 소중한 소의경전이다. 6조 혜능이 나무꾼이었을 때 한 구절을 얻어듣고 그길로 출가했다는 바로 그 경전이다. 1999년 초판이 출간된 기존의 [도올 김용옥의 금강경강해]는 독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었지만, 국한문 혼용으로 쓰였기 때문에 한자에 익숙지 못한 분들이...
청소년 대상 검사 및 상담 사역을 하는 중 “가나안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순종한 여호수아같이, 군으로 가라는 말씀을 듣고 군선교사로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 시편 95편 6절 말씀을 인생의 말씀 지표로 삼고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편 95편 6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한국군선교연합회에서 훈련을 받고 현재 인천계양구에 위치한 ...
예수믿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핍박했던 사도 바울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고 난 후 입만 열면 예수 자랑을 하고 산 것처럼, 저자도 한때 예수 믿는 사람들을 미워했었다. 그리고 믿지 않을 때는 도덕대로, 기독교인이 돼서는 율법대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을 쳐봤으나 그렇게 살아지지 않는 자신이 발견될 때마다 괴로워서 자살까지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이렇게 괴로워하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누가...
목사는 예수믿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핍박했던 사도 바울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고 난 후 입만 열면 예수 자랑을 하고 산 것처럼, 저자도 한때 예수 믿는 사람들을 미워했었다. 그리고 믿지 않을 때는 도덕대로, 기독교인이 돼서는 율법대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을 쳐봤으나 그렇게 살아지지 않는 자신이 발견될 때마다 괴로워서 자살까지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이렇게 괴로워하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나...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시작인 나를 부르시는 방법으로 질문을 던지십니다. 그렇다면 왜 질문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선포하시기도 하고, 일방적으로 가르치시기도 하고, 권면하거나 도전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질문을 통해서 우리 스스로가 대답하게끔 인도하십니다. 스스로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변화의 자리로 자발적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친숙하지만 정작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개념은 ‘구원’일 것이다. 어쩌다 구원의 복음이 이토록 신자의 일상과 동떨어져 생명력을 잃었을까? 모호하게 느껴지고 그렇게 느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핵심인 ‘구원과 영생, 복음’이 무엇인지 간결하게 정리한 소책자가 출간되었다. 탁월한 작가이자 설교자 존 오트버그 목사의 신간, 《내가 구원받았는지 어떻게 ...
왜 사람들은 ‘불교가 어렵다’고 생각할까? 깨달음에 이르려는 수행자들의 뼈를 깎는 고행, 팔만 개가 넘는 경전, 그리고 한자와 고대 인도어로 쓰인 논서들 때문일까? 이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불교는 청소년들에게 더 다가서지 못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불교는 스스로 ‘마음 관리’와 ‘생각 습관’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청소년 시기에 보다 유용한 삶의 도구이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에게 불교의 좋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