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일상에서 마주한 나무와 풀, 하늘과 바람, 강과 산의 소리와 향기와 결이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어우러져 시로 구현되었다. 바삐 돌아가는 삶 속에서 위안을 받고 지친 세상살이에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다. 그게 바로 자연의 힘이자 시의 역할이다. 2015년 11월부터 21년 6월까지 산책길과 여행길 또는 출근길에 잠시 틈을 내어 휴대전화에 기록했던 시들을 엮은 것으로, 그날그...
보통의 일상에서 마주한 나무와 풀, 하늘과 바람, 강과 산의 소리와 향기와 결이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어우러져 시로 구현되었다. 바삐 돌아가는 삶 속에서 위안을 받고 지친 세상살이에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다. 그게 바로 자연의 힘이자 시의 역할이다. 2015년 11월부터 21년 6월까지 산책길과 여행길 또는 출근길에 잠시 틈을 내어 휴대전화에 기록했던 시들을 엮은 것으로, 그날그...
“믿음직한 인생 주치의 셋을 만났다!” 나의 가장 친한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전 세계가 큰 병치레를 하고 있는 지금, 많은 이들이 몸에 대한 다양한 고민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증상은 어떤 병일까?’ ‘이렇게 경미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도 될까?’ ‘약을 끊고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요즘 사람들은 아프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먼저 인터넷부터 검색한다. 이는 그만큼 ...
★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8천만 뷰, 103만 구독자들의 운동 모티베이터 심으뜸의 첫 에세이 ★ ★ 세바시 100만 뷰 화제의 인생강의 ★ ★ 클래스101 홈트 분야 최고 인기 수업 ★ “아파본 적이 없는 사람은 절대 모른다. 내내 건강했던 사람들은 짐작할 수 없는 고통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내 일이 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법이다.” 2.2킬로그램 일란성 쌍둥이 언니로 태어나 작은 몸...
이 책은 19세기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저서 《월든》을 처음 읽는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월든》은 발표 당시에는 특별히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60년대부터 지구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최초의 환경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오늘날 녹색 서적의 필독서로 꼽힌다. 소로는 월든의 숲에서 직접 체험한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 자연과 함께 공존하...
『냄비받침』(2011), 『찢어진 청바지 틈』(2013)을 통해 독특한 사유와 글쓰기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저자의 세 번째 산문. 이번 연작 산문집에서는 부친의 투병과 임종의 묘사를 통해 한 사람의 생로병사를 그림같이 그려 냈다. 소동파의 시구를 인용한 제호 〈설니홍조〉가 말해주듯이, 저자는 부친의 고단했던 일생을 더듬어 보면서 실감한 인생의 덧없음을 간곡하게 전한다. 부친 생시의 역사, ...
『어른인 척』,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를 통해 나를 아끼고 타인을 배려하는 다정한 마음가짐을 전해온 이진이 작가의 신작 에세이. ‘나는 어떻게 살라고 나로 태어난 걸까?’ ‘언제까지 내가 괜찮은 사람임을 다른 이에게 증명하며 살아야 할까?’를 매일 고민하던 이진이 작가는 이번 책에서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그냥 내 인생을 사랑하기로 했다고 선...
1부 포장육 12 포장육 13 시네마토그라프 14 여자가 되어 15 제임스 그레이 16 운문시 17 영화와 커피 18 쓰다 19 커피,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 커피를 앞에 두고 21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22 공동 23 기억 24 쫓아오는 아기유령 25 거지 26 책들의 전쟁 28 아직은 신이 아니야 30 밤 저편에서 온 불길한 것 31 살인과 한잔 32 등단비 내리는 문예지 33 시는...
‘믿을 구석’이 나 사진이 되길 원하고 원했다! "믿을 구석은 회사가 아니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우리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타인의 잣대에 비추었을 때 이미 큰 성공을 이룬 사람이거나 청년 멘토에 들어맞는 인물은 아니다. 그저 ‘믿는 구석, 믿을 구석’이 내가 되기 위해 걸어왔거나 또는 걸어가리 다짐하며 첫걸음을 뗀 사람에 가깝다. 이런 우리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나만 회사가 힘들다 느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