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우리는 까딱하면 허무하고, 권태롭고, 외롭고, 불안한 영원히 위태로운 인간들이라 그렇다.“ 편집자들이 선호하고 독자들이 믿고 보는 번역가이자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의 저자 노지양의 산문집. 어린 시절 우리는 막연히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뭐든 능숙해질 거라고. 일도, 생활도, 관계도 자연스럽게 잘하게 될 거라고.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보니 쉬운 건 하나도 없다....
『마음 편히 낯선 도시를 걷는 여행』은 도쿄의 작은 서점 ‘카우북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글을 쓰는 마쓰우라 야타로의 여행 에세이이다. 『일의 기본 생활의 기본 100』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본 직장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인물로도 선정된 바 있는 야타로는 감각적인 사진으로 명성이 자자한 사진작가 와카기 신고와 함께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대만, 호주 등 각국의 낯선 도시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나서기 어려운 에코 라이프! 일상을 바꾸지 않으면서 조금씩 그러나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섯 작가가 들려주는 적당히 불편하게 지구를 지키는 습관들을 만나보자! ▶"우리에겐 일상을 지키며 실천할 수 있는 하루가 필요해!" 온라인을 통해 뜨겁게 퍼지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용기내챌린지! 밀폐용기부터 도시락 통, 뚜껑 달린 냄비 속에 디...
서화성 시인의 시집 『사랑이 가끔 나를 애인이라고 부른다』가 〈푸른사상 시선 146〉으로 출간되었다. 고단한 시간 속에서도 한 그루의 고목처럼 묵묵히 자리를 지켜낸 시인은, 자신의 삶을 응시하며 ‘나’라는 존재를 찾아간다. 자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연민과 애정으로 품는 시인의 마음은 깊고도 따스하다.
지은이는 자신을 ‘소심쟁이’이며 ‘은둔형외톨이’라고 거듭 강조하지만, 글에서 엿보이는 그의 내면적 일상은 소심하거나 외톨이이기는커녕 발랄하고 다채로우며 극히 자유롭다. 번역가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에게 그 세계를 꼼꼼하고 소상하게 안내해주는 대목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책 읽기와 글쓰기와 번역을 사랑하는 한 번역가의 따뜻한 에세이로 읽힌다. ─故남경태(번역가, 인문학 저술가, 『개념어 사전』 저...
김언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백지에게』가 민음의 시 285번으로 출간되었다. 2018년 두 권의 시집을 잇달아 출간한 시인은 인터뷰를 통해 “『한 문장』이 전격”이라면,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은 파격 또는 변격”에 대한 시도라고 말한 바 있다. 전격과 파격 혹은 변격의 시도를 지나, 2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 『백지에게』에는 여전히, 그러나 새로운 실험을 출발하는 김언 시인의 역동적인...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람들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여행하고 책을 읽기도 한다. 여기, 익숙함에서 벗어나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기 위해 책을 읽는 과학자들이 있다. 생물, 분자생물, 약학, 줄기세포, 혈관생물, 암과학 등 생명과학의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모임이 바로 ‘탐독사행(探讀思行)’이다. 책을 읽고 사유하며 행동하는 지식인들의 모임. ‘탐독사행’이...
2004년 수필과 만나 수필전문 계간지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한 허순애 수필가가 18년 동안 써온 작품을 모아 첫 수필집 『무경계의 지점에서』를 출간했다. 허순애 수필가는 에세이문학작가회와 송현문학회 회원, 100인의 테라피스트, 컬러애널리스트 강사, 강원 평창신문의 고문으로도 활동 중이다. 표제작 「무경계의 지점에서」에서 허순애 작가는 “자신이 사는 곳을 떠나고자 하는 자는 행복하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