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는 아주 큰 나무가 있다. 한번 올라가면 내려오고 싶지 않은, 숲속작은책방. 그 나무가 가끔 그리울 때가 있다. 그렇게 따뜻한 나무 그늘은 처음이다. 사람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이 책을 좋아한다. 마음에 나무 한 그루 간직하고 사는 사람이 책을 만나러 그곳에 간다. 하나 더 바라도 된다면 나도 나중에 똑같은 책방을 갖고 싶다. 한없이 조용하지만 무한대의 자극이 있는, 마음의 그런 곳. _...
구독자 16.5만 명, 누적 조회 수 830만 회에 달하는 여성 미디어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을 운영하는 강민지와 서솔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을 벗어던지고 자신들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어릴 때부터 하말넘많이 될 싹을 보이며 자란 두 사람이 페미니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일은 물론이고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하여...
“평생 소장할 가치가 있는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싶었다.” “만일 내가 단 한권의 책을 만들 수 있다면?” 이러한 의문 속에 도달한 결론은 단 하나였다. ‘최고의 명작’. 러시아 화가의 명화와 시인들의 시를 하나로 묶었다. 그들은 재가 되었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는 그들의 찬란한 생의 불꽃을, 지친 현대인들의 차가운 가슴을 녹여줄 따듯한 명작들을 책 한 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인류가 고통을 겪고 있다. 하루 종일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해야만 하는 현실이 우울하기만 하다. 그렇지 않아도 집값이 올라서, 취직이 안 되어서, 결혼을 못해서, 사업이 부도가 나서, 누군가가 내 마음을 몰라주어서, 하는 일마다 꼬이고 엉망이 되어서 속상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들은 지금 슬프다. 가만히 있어도 주르륵 눈물이 날 것 같고 가슴이 아리다. ...
“평생 소장할 가치가 있는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싶었다.” “만일 내가 단 한권의 책을 만들 수 있다면?” 이러한 의문 속에 도달한 결론은 단 하나였다. ‘최고의 명작’. 미국 화가의 명화와 시인들의 시를 하나로 묶었다. 그들은 재가 되었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는 그들의 찬란한 생의 불꽃을, 지친 현대인들의 차가운 가슴을 녹여줄 따듯한 명작들을 책 한 권으...
2015년 시전문 계간지 『문학과창작』으로 등단한 정솔 시인이 등단 6년 만에 첫 시집 『새를 데려오는 일』을 현대시세계 시인선 128로 출간했다. 정솔 시인의 첫 시집 『새를 데려오는 일』에 새겨진 일상성과 여성성은 어떤 일관된 지향을 보여주고 있다. 시인여천(事人如天)이라고나 할까, 약한 대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그것인데 우리가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측면들에 대해 예리한 감각의 촉수를...
《스스로 행복하라》가 10만 부 출간을 기념하여 새로운 표지로 갈아입고 양장본으로 출간된다.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세상을 살아가며 불안감과 우울감에 시달리는 우리는 행복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는 듯한 생각에 빠지기 쉽다. 코로나19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초,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에 맞춰 출간된 《스스로 행복하라》는 우리의 지치고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 ...
많은 사람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누리면서 살고 싶어 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한다.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기를 원한다. ‘안’하는 것이든, ‘못’하는 것이든 그 시절 꾸던 꿈은 뒤로 한 채 안정적인 삶을 원한다. 현재 스마트스토어 액세서리 판매 사장이자 치과실장, 병원전문강사, 치과건강보험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작가를 꿈꾸어온 저자가 첫 작업으로 펴낸 책이다. 녹록치 않은 현실과 타협, 돈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