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브 구독자들이 반한 ‘소녀의 행성'의 첫 포토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이름은 작지만 덩치는 커다란 레트리버 소녀, 몸집은 작아도 이름만큼은 우주 단위인 포메라니안 행성이, 세상 해맑은 미소와 다정함을 가진 우주. 견종도 성격도 몸집도 제각각인 3마리는 어떤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을까?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똑 부러지게 챙겨 해내는 엄마 밤하느리의 품에서 실컷 뛰어놀며 마음껏 ...
“어떻게 시간을 쓸지 스스로 정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시골살이는 ‘리틀 포레스트’가 아니라 ‘체험 삶의 현장’이야” 도시의 삶을 권하는 엄마 VS 시골의 삶을 꿈꾸는 아들 오해의 잡초를 헤치고 피어난 이해의 말들 누군가를 오해하기는 쉽지만,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렵다. 오해를 품 들이지 않아도 자라나는 잡초에 비유하자면, 이해는 온 신경을 기울여야 결실을 맺는 과수에 가깝다. 가장 가까운 ...
택시 운전기사, 청소부, 포르노 작가 등으로 일하다 앤디 워홀이 창간한 잡지 『인터뷰』에 칼럼을 기고하며 글쟁이로 본격적으로 자리잡아, 프랜 특유의 촌철살인의 문화 풍자 칼럼을 속속들이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이 책은 그간 여러 잡지에 발표했던 글을 묶어 펴낸 『대도시 생활』(1978), 『사회 탐구』(1981) 두 권을 1994년 『나, 프랜 리보위츠』로 다시 펴낸 것이다. 마틴 스코세이지가...
‘아일랜드식탁’은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친구들과 음식 작업을 해온 저자의 작업 공간이자, 저자 자신을 의미합니다. 자신을 고독하게 홀로 둔 그 시간, 오히려 자유로움을 느끼며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긴 여정을 마치고 ‘나’라는 집으로 온전히 돌아와 저자만의 방식으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나의 삶도 돌아보게 합니다. 음식에 대한 생각과 연결하...
저자는 풍부한 경험과 감성적인 글로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의 책은 이미 밀리언셀러가 되어 수백만 독자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14년, 2015년 중국 올해의 베스트셀러 대상을 2연패했으며 ‘인터넷 소통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SNS라는 화려하기만 한 과시의 무대로 인해 직접 만남과 소통이 줄어들면서 갈수록 삭막해지고 있는 오늘날, 현대인의 감성을 ...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즘,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하다’라는 말은 과언이 아닌 듯하다. 『멍게가 될 뻔했다』는 이러한 우울증을 극복한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울증을 ‘10억의 빚이 생겼다’라고 표현하며 빚을 갚는 8개월간의 이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를 섞어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저자가 사실적으로 묘사한 당시의 상황은 얼마나 힘든 시...
관계에 치이고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시골 생활. ‘언젠가’, ‘나중에’라는 말로 미루지 않고 일주일에 5일은 도시, 2일은 시골에서 보내는 ‘5도 2촌’ 생활과 함께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회사 일에 지쳐 번아웃에 빠져 있던 어느 날 덜컥 시골 폐가를 사버린 저자는 금요일마다 시골집으로 퇴근하며 자신의 일상 또한 단단하게 돌보게 된다. 이 책은 시골집에서 보...
이 책의 공저자 5명은 세계 각지에서 열심히 사는 엄마들이다. 보통 엄마처럼 살림과 육아에 지쳐 만성피로감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보통 워킹맘처럼 직장과 집안일의 균형을 맞추느라 정신이 없었던 여성들이 어떻게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딛고 꿈을 찾고 도전하고 성장했는지가 넷플릭스의 5개 시즌으로 된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꿈 많았던 나는 어디로 가고 없고, 오로지 아이의 좋은 엄마, 아내, 며느리로만...
언어는 너무 넓어서 앞과 뒤가, 왼쪽과 오른쪽이, 천장과 바닥이 계속 뒤바뀌는 대기처럼 느껴진다. [……] 이곳에서 믿음의 근거는 끝에 부딪히면 다시 돌아오는 시선으로부터, 눈앞에 없다면 등 뒤에 있을 거라고 믿는 믿음으로부터 온다. 나에게 시를 쓰는 일은 이런 시선을, 믿음과 마음을 가능한 것으로 만든다. -2019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당선 소감에서 2019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
밤비걸과 심정현에서 심정현과 밤비걸로 간극이 바뀌었다. 심정현이라는 이름이 앞에 서는 일은 작가라는 직업과 가까워지는 일이다. 심정현 작가는 “이제 나를 응원해줬던 너를 응원할 차례”라고 말한다. 여러 사람의 응원과 관심 속에 사는 유튜버 밤비걸이다. 그런 밤비걸이 작가 심정현으로서 타인을 응원하고자 한다. 이 마음이 온전히 닿기를,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