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화두는 단연코 ‘코로나’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는 순식간에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생각들을 바꾸어 놓았다. 나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고민을 했다. 이 위기의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더 늘여야 할까? 그래, 책을 읽자! 이른 새벽, 문득 책 읽기를 함께 하고픈 동지들을 불러 모았다. 8명으로 시작된 온라인...
가슴 저 깊이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시를 읽을 때마다 그 속에 묘사된 아름다운 시의 언어와 시의 세계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산과 들을 거닐며 자연을 접할 때도 그리고 일상을 살아가며 세상사를 접할 때도 늘 시인들이 들여다보는 그런 내면의 세상을 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이제 인생의 참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길목에 서서 생각 속에 흩어져 있던 시의 상념들을...
『시조동화 꿈』은 한국 최초의 시조 동화이다. 이야기로 시조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면 시의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이어서 대표 시조를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시조를 익히면 “문학을 놀이터로” 삼아 삶의 감동을 기록하고 행복을 발견하며 자기 자신을 긍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시조동화 꿈』을 통해 독자들은 시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줄 소개 BTS의 진정한 의미를 가슴으로 깨우치고 ‘나 자신’을 찾게 된 아미의 진솔한 이야기. 모두가 BTS를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핵심에 닿은 사람은 많지 않다. BTS는 아이돌이나 케이팝 그룹 같은 낱말로는 규정할 수 없다. 그들은 이미 무엇으로도 규정 지을 수 없는 경계의 밖에서 고유한 이름으로 존재한다. BTS만의 고유한 힘은 어디에서 올까? 그 핵심은 무엇에 있을까? 이 질...
오늘도 우리는 감정을 요리하지 못해 우왕좌왕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쓰디쓴 지옥과 케이크처럼 달콤한 천국을 오간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배하는 감정을 어떻게 요리하는지에 대해 가르쳐 준 부모도 선생님도 학교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레시피로 감정을 요리하기만 하면 ‘맛있는 하루’가 만들어진다. 싱싱한 감정 재료일수록 삶은 더 생생한 맛을 낸다. 저자는 조금만 상해도 나를 힘들...
“힘내라는 말 대신” 당신의 내려놓음을 응원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꼭 한 번은 그런 날이 온다. 힘을 낼래야 낼 수 없는 그런 날. 세상의 모든 이들이 적처럼 느껴지고, 세상의 모든 불행이 자신의 것인 것 마냥 무겁고 버거운, 그래서 결국 자신을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고, 타인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자신을 힘겹게 맞추게 되는 악순환. 이 책은 결코 우리에게 힘을 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단지 ...
레프 톨스토이. 우리는 그를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등을 남긴, 19세기 말, 20세기 초가 낳은 위대한 작가로만 인식한다. 실제로 그가 발표한 작품들은 러시아를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여전히 사랑받으며 걸작傑作이자 고전古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톺아보면, 그는 세상의 변혁을 꿈꾼 ‘혁명가’이자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응시한 ‘사회사상가’이기도 했다. 또한...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그리고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해지도록 김혼비, 원도 추천 에세이 유별난 여성이 아니라 온전한 내가 되기까지 일 벌이기 좋아하는 허휘수의 열심과 진심 춤을 사랑하는 댄서이자,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 상황을 선호하는 유튜버이며, 영상 보는 시간을 진정으로 즐기는 미디어 기업 대표이기도 하고, 술의 매력을 아는 칵테일 바 사장 및 옷에 미쳐 있는 의류 브랜드 사장인 허휘...
2021년 우리의 삶을 투영해낸 좋은 시들 매년 우리 시단의 흐름을 정리하는 시선집 『2021 오늘의 좋은 시』(맹문재·임동확·이혜원 엮음)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2020년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시작품들 중에서 89편을 선정하여, 각 편마다 해설을 달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2019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를 위기에 빠뜨린 코로나19의 상황과 전태일 열사 ...
이 책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을 테마로 한 Q&A 다이어리로, 3년간 하루에 한 번 책에 적힌 질문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내용을 기록하도록 구성하였다. 때로는 과거의 나를, 때로는 자랑스러웠던 나를, 때로는 지워버리고 싶은 나를 만날 수도 있고 내 주변까지도 돌아볼 수 있다. 『빨강머리 앤3 Q&A to me』에는 330여 가지의 질문이 실려 있다. “‘지...